2월 21일 월요일 19시 20분
고품격 ‘힙포 탐구생활’ 6화
줄 서는 식당 쌀국수
5년째 끝도 없는 긴 줄이 맛을 보증하는
강남 이색 쌀국수 맛집!
곱창과 쌀국수의 색다른 조합!
고소한 곱창과 칼칼한 국물의 조화로
해장하기 좋은 매운 소곱창쌀국수부터
꼬리, 힘줄, 우삼겹 등 듬뿍 올라간 고기 고명과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보양쌀국수,
불맛을 극대화한 숯불직화 소고기쌀국수,
단짠단짠이 매력적인 돼지갈비 튀김까지!
이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쌀국수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중이라는데~
연예인도 줄 서 먹는다는
강남역 땀땀의 인기 비결을 낱낱이 파헤친다!
2022.02.21 - 줄서는식당 샤브샤브 - 익선동 온천집 1인 된장 샤브샤브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2-5 (역삼동)
베트남 보양쌀국수 땀땀
강남 본점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영업
라스트오더 20시 반
위 입구 사진을 찍은 게 평일 점심..
오후 3시 정도인지라 그런지
대기가 한 명도 없더라 ㅋㅋㅋㅋ
지난주 꽈배기도 줄서는식당 방송 전에는
평일 오후 1시 반에 사람 텅텅 비어 있었고
칼국수도 방송 전 평일 점심에는 그리 웨이팅 길지 않았다.
(물론 방송 후 한두 달이 지나지 않은 지금은.. 어디를 가도 줄 서는 식당이다.)
줄 서는 식당 보양쌀국수 포모이 15000원
양지, 우삼겹, 꼬리, 힘줄 쌀국수
줄 서는 식당 매운 소곱창 쌀국수 포 루얻 14000원
줄 서는 식당 직화 프리미엄 소고기 쌀국수 포 느엉 15000원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캡처한
줄서는식당 강남 쌀국수 땀땀 메뉴와 가격이다.
실제 방문해서 메뉴판을 찍은 게 아닌 이유는...
집이 근처라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해 먹었기 때문
강남 땀땀 줄 없는 사진이야
동네 마실 나가서 찍어온 것이고
줄서는식당 곱창쌀국수와
양지쌀국수 9000원을 주문하였다.
물론 기술한 가격은 홀에서 먹을 때의 기준이며
실제 쿠팡이츠 배달의 경우..
배달비 별도에 각 메뉴에 1000원 씩 포장비가 붙더라
포장 용기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폰(갤S20)과 비교해 찍어본 모습
그리고 배달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스푼, 머리 고무줄, 나무 이쑤시개,
플라스틱 랩칼, 종이 냅킨, 물티슈가 들어 있는
땀땀 테이크아웃 키트
또한 베트남 보양쌀국수 땀땀의 여러 메뉴룰
어떻게 즐기면 되는지 설명이 나와 있었다.
배달 주문 시 생면과 데친면 선택이 가능한데
집에서 다시 면을 끓이기도 설거지하기 귀찮고
어차피 오토바이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세콰노가 주문한 땀땀 쌀국수 데친면은
육수를 끓여 면과 토핑이 들어있는 용기에 부어서
맛있게 먹으라 안내되어 있다.
기호에 따라 절인 양파와 고수, 레몬즙을 곁들이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
보다 현지 느낌의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데..
아마 가게에서는 그냥 공짜로 요청할 수 있는 것도
배달은 돈을 받으니 ㅠㅜ
세콰노가 이런 동남아 음식, 특히 쌀국수 즐길 때는
'고수'가 정말 필수인데.. 하나도 안 들어 있더라
보통은 기본으로 어느 정도 들어가 있지 않나...
배달의 경우 이렇게
육수와 내용물이 따로따로 포장되어 왔다.
양지 쌀국수의 소고기 양지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고
매운 소곱창 쌀국수의 경우에 곱창은 육수에 빠져 있었다.
줄서는식당 소곱창 쌀국수
아래 생면 데친 것을 깔고
그 위에 숙주를 올린 다음에
파와 고추를 뿌려 포장해 내었다.
거기에 소곱창이 들어간 매운 쌀국수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되는 데
매운 단계가 0~3단계까지 있다.
세콰노는 맵찔이인지라 신라면과 비슷하다는 1단계를 선택
양지쌀국수는 앞서 곱창쌀국수의 내용물에
소고기 양지가 더 올라가 있었고
아마도 땀땀 쌀국수 기본 육수??
여기에 매운 양념을 풀면 매운 쌀국수가 되겠지
줄서는식당 매운 소곱창 쌀국수를 먼저 먹을 경우
가장 기본인 양지 쌀국수의 맛을 느끼기 힘드니
우선 줄서는식당 쌀국수,
양지 쌀국수부터 접시에 덜어 맛을 보았다.
당연하게 가게, 홀에서 먹으면
면이 이렇지 않겠지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
쌀국수 '면'에 대한 것을 논하지 않겠다.
차라리 생면으로 주문한 뒤
집에서 면부터 끓여 먹었다면 괜찮았겠지만
데친면으로 주문했으니.. 면 상태가 어쩔 수 없다.
줄서는식당 쌀국수 육수, 국물의 맛
시간이 한참 지난 뒤면 모를까
아직 입이 델 정도로 뜨거운 상태니
배달했다고 맛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았을 듯
그런데 육향이 거의 없었고
레몬그라스를 좀 많이 썼다.
면이나 숙주 등에서 물기가 빠져나올 걸 감안한 것인지
좀 많이 짠 편이었다.
미국식도, 한국식도 아닌??
베트남 보양쌀국수라 홍보하고 있다만
정통 베트남 식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느낌이다.
그나마 라오스식에 가까운 것 같음
양지는 꽤 얇은 편이었으나
배달 10000원, 홀 기준 9000원에
이 정도 들어 있으면
감지덕지라 할 정도로 많이 있어서 좋았다.
강남 땀땀 포스팅 검색하다보면
줄서는식당 보양 쌀국수도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더라
일단 양지 쌀국수의 경우에는
한 번쯤 더 사 먹어볼 의향이 있다.
(그렇다고 다시 배달 시킬 생각은 전혀 없고)
땀땀 곱창 쌀국수
줄서는식당 매운 소곱창 쌀국수로 소개되니
이게 오늘 포스팅의 메인이다.
매운 소곱창 쌀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곱창의 '곱'이 아닐까 싶다.
사진에서 처럼 곱이 가득 차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텅텅 빈 경우가 대다수
사실 가장 마지막에 찍은 사진이지만
매운 소곱창 쌀국수의 매운 맛 등을
이야기하기 위해 먼저 가져와보면
곱이 많이 빠진 뒤, 용기 바닥에 가라앉아 있더라
그리고 곱과 함께 주변에 보이는 것이
마라에 주로 쓰이는 중국 후추 화자오??
그렇다고 이게 마라 쌀국수도 아니고
베트남의 맵고 신 똠얌의 맛도 아니다.
무언가 애매한, 생소한 느낌의 매운맛
곱이 다 가라앉아 있어서 그런가
기대했던 진한 느낌의 국물이 아니라
맑아도 너무 맑은 느낌
오픈은 한참 전에 한 것 같은데
5년 전부터 유행??
하긴 내가 강남에 살기 시작한
3~4년 정도 전에도
강남 쌀국수 검색하면 나오는 집이었다.
다만 그 당시 올라오는 포스팅 대다수가
음식 제공 받은 체험단 후기였고
최근에도 마케팅은 계속 하고 있기에
굳이 찾아가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강남 쌀국수집이었다.
이제 나도 40대라 유행을 못 따라가는 건가??
입맛이 크게 바뀐 거 같지는 않은 데
줄 서는 식당에 나왔던 가게들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노티드 도넛이야 당연히 맛나고
해목 장어덮밥은 안 먹었지만
맛날 거 같아.. 비싸서 그렇지
세콰노가 간 곳 중에 하니 알곤이칼국수나
고도식 돼지고기나 줄만 안 서면 다시 사 먹을 생각 있고
...
그런데 꽈배기나 여기 곱창 쌀국수나 내 입맛은 아니다.
특히 곱창 쌀국수라 해서
진한 내장의 맛을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기에 비추하는
(물론 지금처럼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강남 쌀국수 줄서는식당 땀땀 배달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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