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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촌동 쌀국수 - 등촌 띠아낭 등촌동 베트남 쌀국숫집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1. 2.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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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월 29일 방문 기록
21년 1월 28일에 두 번째 촬영을 하였으며

보통 첫 번째 촬영에서 지적사항이 나오면
그 부분은 일단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에서
두 번째 촬영 때는 앞으로의 방향성?
어떤 식으로 변화를 줘야 할지 백종원이 가이드를 준다.
세 번째에는 슬슬 솔루션이 진행되어
네 번째에는 바뀐 메뉴에 대한 평가, 최종 솔루션?
다섯 번째에는 연예인 패널이 등장하기도 하지 ㅋ
(물론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대충 이렇다는 소리)

내 방문은 그 두 번째 촬영 직후라는 것
그러니 촬영 이전에 가신 분들이나
방송 이후 솔루션 적용과는 평이 전혀 다를 수 있다.

30번째 강서구 등촌 골목식당
21년 2월 10일 22시 35분 그 첫 번째 이야기

하루 14시간 '가게 붙박이' 사장님의 '베트남 쌀국수 집'
퇴사 후 첫 창업에 도전한 사장님은
맛집 탐방, 베트남 현지답사, 레시피 연구 등
철저한 창업 준비를 거쳤다고 전해
요식업 모범생의 탄생을 예고했는데

등촌동 쌀국수 시식에 돌입한 백종원은
"기쁜 얘길 못 해 드리겠네"라고
운을 떼어 모두를 긴장케 했고
뒤이어 "제가 진짜 나쁜 놈"이라고
말해 의아함까지 안겼다.
백종원이 갑자기 반성 모드
시식 평을 남기게 된 이유는???

또한, 백종원은 점검 중
베트남 쌀국숫집 사장님의 창업 준비 노트를 발견
꼼꼼히 남겨진 그동안의 노력에
"연구 많이 하셨네"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창업 예산, 육아 관련 등 현실적인 내용을 보고
깊은 고민을 짐작하자,
사장님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64길 72 (등촌동)

​햇빛이라는 뜻을 가진
등촌동 띠아낭 tia nang

 

 

기존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 정기휴무였으나

늘 말하듯 방송 전후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정보니 참고만 할 것

입구에는 가게 내부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쌀국수만" 판매한다고 나와 있었다.

 

 

분짜나 반미를 비롯
여러 사이드 메뉴도 있었지만..

알잖아 뿌노스 스타일
메인 메뉴를 제외하고는
과감히 삭제해버리는 ㅋㅋㅋ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양지 쌀국수 7000원
우삼겹 쌀국수 8000원
모듬 쌀국수(양지+우삼겹) 8500원
매운 쌀국수(양지+우삼겹) 9000원이 있었으며

 

최근에 솔루션 메뉴로 깐양 쌀국수라는 것이 나왔다고 하더라

 

 

테이블에는 핫소스, 해선장, 특제 해장고추 식기류와 함께

쌀국수 더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으나
그건 뒤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고

 

 

우리는 가장 기본인 양지쌀국수와 함께

우삼겹과 양지가 같이 나오는 매운 쌀국수를 주문하였다.

 

 

각자 앞접시가 하나씩 제공되고

고수와 절인양파가 나왔다.

 

당연히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고

우리는 고수를 좋아해서
잔뜩 달라고 요청했더니
당연히 기존 고수는 그대로 두고
사진보다 많이 또 가져다주셨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12시간 이상 직접 육수를 우려냈다는
골목식당 등촌동 쌀국수

그중의 양지 쌀국수이며

 

 

양지와 우삼겹이 올라간 매운 쌀국수

기본 육수에 매운 양념이 들어간 느낌으로
우삼겹이 들어가 양지 쌀국수보다 약간 기름진데

내가 보았을 때는 500원 저렴한 모둠 쌀국수에
테이블에 있는 특제 해장고추인가 그걸 넣으면
맛이 아주 비슷해질 것 같았다 ㅋㅋ

 

 

사실 특별히.. 이 집만의 매력?
다른 곳과의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았다.

와이프가 내가 느끼지 못한
약한 신맛이 있다 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육수에 사용된
레몬그라스의 맛과 향이 아닐까 싶었다.

뉴스 기사에는 백종원이 기쁜 이야기를 못하겠다던데...
보통 실제 나오는 것을 보면 반대?
결론적으로 칭찬??
솔루션을 해 줄 게 없다는 이야기일까?
그것까지는 아니고
너무 무난하다는 것일까??

방송을 봐야 알 수 있을 듯싶다 ㅎㅎ

 

등촌동 베트남 쌀국수에 올라간 고기의 양은
많지는 않았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편

 

 

언제부터인가 에머이 등의 생면 쌀국수가 유행했는데

사실 건면이나 생면이나 그건 개인 취향 차이다.

 

모란 생면 국숫집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건면은 면 사이의 조직감이 치밀해 탄력이 좋고
생면은 조직감이 느슨해 그 안으로 국물이 잘 배어들어간다.

 

 

육수는 평균보다 좀 나은 편인데

고기는 그냥 딱 평균 정도

이 가격이면 사실 퍽퍽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면과 함께도 즐겨주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고수를 넣어서 먹는 것보다

면을 먹고, 따로 고수만 씹어 먹고,
베트남 쌀국수 국물로 입가심하는

그걸 무한 반복하는 것을 즐긴다.

사실 그게..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이 그렇게 먹는다고 들어서 ㅋㅋ

 

 

테이블에 특제 해장고추가 있어 무언가 했다.

그냥 고춧가루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고추기름을 만든 다음 그 기름을 쫙 빼낸 느낌

그래도 국물에 풀었을 때 기름이 둥둥 뜨기는 한다.

넣으면 많이 맵다. 맵찔이들은 주의할 것 ㅋㅋ

 

 

테이블에는 적혀 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

작은 볼에 면, 숙주, 고기, 절인 양파, 고수를 덜은 뒤
칠리소스 3 : 해선장 1을 첨가하여 섞어 먹어보라고

 

생각해보니 고기를 안 넣고 먹었으며..

 

이것도 마찬가지로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팁인데

다른 것 없이 절임 양파에 핫소스(취향에 따라 해선장 추가)로 
양파김치를 만들어서

 

 

쌀국수와 함께 먹어주기

 

가게에서 권했던 방법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늘 말하지만 어느 방법으로 먹으나
개인 입맛에 더 맞는 방법을 찾아 먹는 것이 좋다.

내가 권하는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방법일 뿐이며
사람 입맛이라는 게 다 같을 수가 없으니
이런저런 방법을 알아보는 것을 권한다.

아, 갑자기 양파김치 덕분에 떠오른 것인데

쌀국수에 들어 있는 양파가 생양파였다.
보통은 절임 양파를 넣지 않던가?

 

 

가능하면 다양하게 맛을 보아야 하니
와이프와 등촌 골목식당 쌀국수를
서로 교환해 가며 맛을 보았고

 

 

1월 29일 1차로 추어탕집을 갔다가
2차로 방문해 먹었기 때문에...
국물을 남겼어도 이 정도 먹으면 많이 먹은 것;; ㅋㅋ

물론 예전에는 맛집 투어를
9차, 10차도 자주 했었는데
이제는 늙었는지 겨우 2차도 힘들어.. ㅠㅜ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는 여기 등촌동 띠아낭이
좀 더 맛이 나았던 것 같다.
(물론 이건 개인 취향에 따른 평가?)

다만 그렇다고 아직 이때까지는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가면 맛볼만한??

​벌써 솔루션이 적용되었다 하니,
사람 몰리기 전에 다시 찾아가야 하나
아니면 벌써 방송 시작했으니
방송 끝나고 두세 달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봐야 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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