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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식당 수제버거 - 강남 압구정 선데이 버거 클럽 썬데이버거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2. 3.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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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4일 월요일 19시 20분
8회 줄서는식당 수제버거

색다른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힙스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힙한 수제버거집!

겹겹이 쌓인 4장의 고기 패티 사이 흐르는 치즈로 눈길을 끌고
땅콩버터와 포도잼의 단짠 조화로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주얼 끝판왕! 시그니처 버거와
하루 20개 한정 판매되는 두툼한 닭다리살과
매콤한 소스가 조화로운 치킨버거,
양송이, 초코과자를 통으로 튀겨낸 이색 곁들임 메뉴까지!

평범함을 거부한 미국식 수제버거로
유명 연예인도 줄 서 먹는다는 이곳의 인기 비결은?

 

2022.03.14 - 줄서는식당 차돌구절판 - 선정릉 한미옥 차돌박이 솥뚜껑 된장찌개 점심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37 201호 (신사동)

강남 압구정 선데이 버거 클럽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 20분까지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


줄 서는 식당은.. 굳이 다른 동네 찾아갈 것이 없다.
이제 8화니까 총 16곳의 가게가 소개되었고
그중에서 4곳이나 여기 압구정..
정확히는 압구정 로데오, 도산공원 인근에서 나왔다.
또, '강남구'에 나온 인근의 다른 가게들까지 합치면 ㄷㄷㄷ

 

 

로보트 옆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줄서는식당 수제버거집이 나온다.

 

 

메뉴판, 가격

이번 줄서는식당 수제버거로 나오는 것이

소고기 패티 4장에 아메리칸 치즈 4,
베이컨, 피넛버터(땅콩버터), 그레이프 젤리(포도잼)가 들어간
굿 데이 투 다이 15900원

그리고 20개 한정 판매 치킨버거 9900원

양송이 튀김 머쉬룸 프라이즈 6pcs 7000원
초코과자 튀김 오레오 프라이즈 4pcs 4000원까지

 

사실 누가 봐도 방송이나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인지라
그것들이 나올 것 같기는 했다만..

세콰노가 압구정 수제버거 3개를 주문했는데
모두 피해간? ㅋㅋㅋ

기본적인 썬데이버거를 포함해
가장 잘 나간다는 치폴레버거 등을 먹었다.

 

 

소고기 패티, 아메리칸 치즈,
구운 적양파, 토마토, 베이컨, 치폴레 마요가 들어간
치폴레 버거 SNGL 8000원, DBL 10000원

나는 싱글 패티를 주문하였고

훈제한 칠리 고추를 뜻하는 치폴레인지라
한 마디로 약간 매운맛이 있는 소스로
한국인에게는 딱히 맵지는 않고 입맛만 돋우는 정도

하지만 아이가 먹기에는 매울 것 같아
가게에서 혼자 먹었다.

 

 

줄서는식당 수제버거 한 개의 크기는
미국식 수제버거라 하기에는 작지 않나 싶지만
우리가 손에 들고 먹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

 

 

수제버거는 역시 나이프로 절반을 갈라 먹어야 제맛?

물론 자르지 않고 그냥 손으로 들고 먹는 게 더 옳다.

일부러 손에 육즙 가득 흘려가며 먹은 뒤
냅킨으로 닦아주는 것이 수제버거의 묘미가 맞고 ㅎ

다만 지금처럼 수제버거집이 전국적으로 많아지기 전
그러니까 주변에서 프랜차이즈 버거만 볼 수 있었던 시기에는..
그런 버거와 수제버거의 차이가
나이프로 잘라 포크로 먹는지
아니면 그냥 손으로 들고 먹는지의 차이라고 생각된 적이 있었지..
(그게 한 이십여 년 전쯤인가? ㅋㅋㅋ)

 

 

이렇게 랩에 넣을거면 괜히 커팅했나?

그런데 나이프로 커팅한 단면이..

이렇게 수제버거 포스팅할 때는

버거 구성, 내용물 보여주기에 참 좋아서 ㅋㅋ

 

 

압구정 선데이버거클럽과 다른 수제버거집하고의 차이는..
역시 '패티'인듯

튀겨지듯이 바싹 구워낸 것이 줄서는식당 수제버거의 핵심이다.

다만 이걸 미국식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미국이 그냥 미국이 아니잖아?
동서남북으로만 나누어도 너무 크고..
50개 주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땅덩어리보다 크니..

미국 스타일이 아니란 게 아니라
미국 어디 스타일이냐 그거지 ㅎㅎㅎ

 

 

사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게 홀에서 먹는 것보다
포장해서 먹는 것이 맞다.

 

 

가게 상호와 동일한
썬데이버거 Single(SNGL) 9000원
그리고 세콰노가 주문한 건 Double(DBL) 11000원

박스 포함 무게 341g, 종이 박스가 20g에 랩도 한 장 있으니
그러면 대략 320g? ㅎㅎㅎ

썬데이 치즈 버거 SNGL 7000원은​
박스 포함 무게 205g이었다.

 

 

아무리 양송이 튀김이나 오레오 튀김이 유명하다고 한들

일단 가장 기본인 감튀를 맛보는 게 맞을듯싶어
4500원 프렌치프라이를 같이 주문하였다.

치즈 프라이나 칠리 치즈 프라이,
치즈앤사워 프라이도 잘 나간다는 것 같지만

 

 

솔직히 나는 왜 잘나가는지 모르겠더라

아무리 메인 메뉴가 아니고
오로지 돈 벌려고 있는 사이드 메뉴라지만
이 퀄리티의 감자튀김이 이 가격이 맞는지 모르겠다.

내가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버거왕을 가장 좋아하고
그나마 최근에는 노브랜드도 좀 가는 편
예전에는 미국 정통의 O도날드나 켄터키 할아버지도 먹었는데
한 마디로 가장 안 가는 곳이 L사...
그런데 차라리 L사 감튀 사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건 이 집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수제버거 집들이 비슷함
(물론 감튀 정말 맛나게 만들어 내는 곳도 적지 않다)

 

 

치폴레버거보다 1000원 더 비싼 썬데이버거

 

내용물은 거의 같은데
거기에 피클과 로메인이 추가

그리고 매콤한 치폴레마요 소스가 선데이 소스로 바뀌었는데
케찹마요 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라 생각하면 된다.

 

 

역시나 바삭한 느낌의 패티

그래서인가.. 패티 한 장의 두께는 얇은 편이고
딱히 육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특히 포장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나마 4장이 되는 시그니처 버거를
가게에서 먹으면.. 당연하게 육즙 터져 나오겠다만

그 외의 버거에서는 육즙이 아닌
토마토 등에서 나오는 채즙이라 보는 게 맞을 듯싶더라

 

 

선데이버거 치즈버거에는
구운 적양파 대신에 다진 양파인 양파찹이 들어간다.

 

 

다른 버거 먹을 때 따로 확인하지는 못했는데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을까
아래 번을 바싹 구워내었더라

 

 

마지막 사진은 패티 전체의 사진

보다시피 거의 가무잡잡할 정도로 구워내었다.

아무래도 다른 집에 비해 패티 굽는 게 독특하다 보니
여기를 좋아하는 매니아 분들이 꽤 있는 듯

다만 이 부분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입에 안 맞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

결론적으로 세콰노의 입맛에는..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2022.02.20 - 김병현 햄버거 청담동 제일버거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제버거

 

차라리 바로 근처의 이 집이 내 취향에는 좀 더 맞는듯한 느낌?

아니면.. 굳이 수제버거가 아니라
버거왕의 와퍼를 튜닝해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
(보면 거기도 패티 4장의 와퍼가 있다.. 아직 맛은 못 봤지만 ㅋ)

 

2022.03.14 - 줄서는식당 차돌구절판 - 선정릉 한미옥 차돌박이 솥뚜껑 된장찌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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