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하남 고기국숫집 - 하남 석바대골목 문쉐프의고기국수 고기국수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남 석바대골목

최초로 등장하는 골목식당 고기국숫집
처음 등장하는 메뉴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하남 고기국수 집을 운영하는 부부 사장님 역시
고기국수로 유명한 제주도 출신으로 알려져
3MC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또한 남편 사장님은 프랑스 레스토랑,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
약 20년간 양식 셰프로 근무한 의외의 이력을 밝혀 눈길을 끈다.

골목식당 고기국수를 찾은 백종원은
보자마자 "제주도식 고기국수가 아니네?"라고 의아해하며
자칭 '제주도 전문가' MC 금새록을 불러 함께 시식에 나서고
고기국수를 맛본 금새록은 "설렁탕 맛이 난다"며 의문의 시식 평을 남긴다고

 

 

위치 : 경기도 하남시 신장1로9번길 48-10 (신장동)

하남 석바대골목 고기국수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남 문쉐프의 고기국수

​기존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였으나

솔루션 이후인 지금은 오전 11시부터 영업
그리고 정기휴무 일요일로 바뀐 듯싶다.

 

 

참고로 6월 23일 수요일 미리투어를 한 기록으로
첫 번째 촬영과 두 번째 촬영 사이
그러니까 첫 번째 점검 이후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20가지가 넘는 메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첫 촬영 이후 저렇게 6가지 메뉴로 정리가 되었고

솔루션이 끝난 지금은

7000원 고기국수 단일 메뉴만 팔고 있다.

 

 

사실 제주 고기국수를 제주도에서 먹어본 것은 딱 한 번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방송에 소개된 '가시아방'에 갔다가
정말 맛없어서 토할 뻔 ㅡ,.ㅡ;;

차라리 서울이나 경기 등, 제주 아닌 곳에서
고기국수를 먹었을 때는 맛났는데 말이야

 

 

단무지 무침과 배추김치가 반찬으로 나왔고

 

 

약간 뽀얀 느낌의 하얀색 국물에

국수면과 숙주, 돼지고기와 파, 고추가 들어간

하남 고기국수였다.

 

 

백종원이 한 입 먹고, 제주도 스타일이 아니네? 라 했다고

원재료를 보면 국내산 돼지 등뼈와
소 사골, 돼지고기(사태, 삼겹살) 등을 사용해 육수를 내는 듯싶다.

(물론 솔루션이 끝난 지금은 바뀌었을 수 있다.)

금새록이 설렁탕 맛이 난다 말하는 듯싶은데
소사골이 들어가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닐지도

보통 일반적인 제주식은 돼지 등뼈와 돼지고기만 사용한다나?
그래서 돈코츠라멘의 국물과 감자탕 국물의 중간 즈음 위치하는 것으로 보면 될 듯싶고

솔루션 이전, 첫 번째 촬영 직후에 세콰노가 느꼈던 맛은

감칠맛이 꽤 있어서
약간 닭곰탕 먹는 느낌??
(물론 닭고기가 들어가지는 않았다만 ㅎ)
(조미료가 들어갔을 수는 있겠지.. 치킨 스톡? ㅋ)

순대국과 닭곰탕을 섞은 맛.. 정도로 보면 된다.

 

 

원산지 표기판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육수 낼 때 삼겹살 역시 사용하는 듯싶었지만
실제 들어 있는 고기는 사태 부위뿐이었다.

물론,, 내가 먹은 것에는 사태만 들어 있고

다른 사람 고기국수에 삼겹살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

 

 

숙주가 함께 들어 있었다.

 

우리나라 국수 중에, 숙주가 들어가는 게 있었던가?

뭐, 못 넣을 건 또 없지. 누군가에는 익숙할 수도 있고.

 

 

면은 소면? 중면?
약간 불은 듯한 느낌으로
굵기가 들어 있는 숙주와 비슷한 정도

제주식은 원래 우동면과 비슷할 정도의 굵은 면을 사용한다는 듯싶다.
(위키에 나온 내용으로,, 그게 전통일뿐 보통은 중면 이상의 면을 사용한다고)

 

 

고기국수라 하니 당연하게 고기와 국수를 같이 먹어주기도 하였고

 

 

반찬하고도 같이 먹어주다가

 

 

나중에는 후추도 뿌려 먹어주었다.

백후추가 아니라 통후추였으면
좀 더 맛이 좋았을 것 같더라

국물이 진한 편은 아닌지라

뿌린다고 맛이 더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솔루션 후 방문하신 분들의 사진을 보아하니
국물에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보아
솔루션 이전에 비해 맛이 진해진 듯싶고
당근에 김가루, 쪽파 등이 더 올라가는 것 같다.

방문 전 검색하였을 당시
이번 하남 골목식당 석바대골목에 나오는 세 집 중에서는
가장 평이 좋았고

이미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었는데...

음.. 맛이 없지는 않았다. 가격도 무난했고
이 정도면 평타 이상,
동네에 있을 때 가끔 찾아가서 먹을만한 그런 느낌??

그래도 굳이 타지역에서까지 와서 먹을 정도의 가게는 아니었으나
아마 솔루션 받은 지금은
5호선 반대편인 강서구 김포공항 근처에서도 찾아와 먹을 맛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예상일 뿐.. 아직 솔루션 받은 국수를 먹어보지 못해 짐작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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