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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고대 닭반볶반집 - 고려대 뚝닭 시그니쳐키친 고대 정문 앞 골목 데리야끼 뚝닭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1. 11. 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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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신철원 골목 마지막 이야기에 이어
38번째 고대 정문 앞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기를 잃은 상권 중 하나인
'대학상권'의 전형인 고대 정문 앞 골목 역시
계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개강 후에도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었고

특히, 역세권인 고대 후문 상권에 비해
고대 정문 상권은 학생들조차
잘 찾지 않는 골목이었는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토마토 제육덮밥집과 치즈 돌솥밥집과 함께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고대 '닭반볶반집'이 소개된다.
이번 포스팅은 바로 그 고려대 닭반볶반에 대한 내용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이한 메뉴명에
3MC는 어떤 음식일지 추측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백종원은 "닭발볶발?"이라며 의문을 표했고
메뉴 사진을 받아본 백종원은
고개를 갸웃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고
또 대학가 식당이라기엔 높은 가격대로
3MC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실제로 고려대 학생들의 '맛집 리뷰'를 통해
'유리 지갑일 때는 못 가요',
'돈 없어서 많이 못 가 슬프다' 등의
솔직한 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부부 사장님의 경영 방침 차이로 인한
대립이 화두로 떠올랐다.
주방을 전담하는 남편 사장님은
음식 철학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고,
가게 운영을 걱정하는 아내 사장님은
현실적인 순익을 걱정한 것인데,
부부 사장님의 이력을 들은 백종원은
"주방 경력 14년차 남편과
레스토랑 점장 출신으로 손익계산에 익숙한
아내의 입장 차이 있을 수 있다"며 공감했다.

 

 

위치 : 서울 동대문구 제기로5길 31 (제기동)

 

백종원의 골목식당 닭반볶반집
고려대 뚝닭 시그니쳐키친

 

원래 맛집들이 모여 있는 메인 골목인 고대 후문? (안암역)

그쪽에서 '뚝닭'으로 영업을 하다가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시그니쳐키친 by 뚝닭으로 상호를 바꾼 듯하다.

 

참고로 '시그니처'가 아닌 '시그니쳐'이며

분명 Signiture Kitchen이라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시그니쳐 '치킨'으로 등록되어 있다.

 

다행히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맵이나 둘 모두 '뚝닭'으로 검색되니

그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그런데 확실히.. 현재 위치는

모르는 사람은 전혀 찾기 힘든 위치?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골목에서도

한 번 더 안쪽으로 위치해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업 준비 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주말과 공휴일 휴무

 

그런데 내부 사정, 백종원 골목식당 촬영으로 인해

영업시간의 변동이 있다.

11월 중순까지 11시부터 15시까지 런치 타임만 영업을 하니

직접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물론 방송 과정에서, 그리고 촬영 직후 사람들이 몰릴 때까지

가게가 안정화되기 전에는 영업 정보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데리야끼 치킨라이스 9000원이 첫 번째 메뉴다.

데리야끼 뚝닭 1인 버전 메뉴로

2인 메뉴 데리야끼 뚝닭 24000원

 

절반인 12000원이 아닌 9000원인 비밀??

그게 오늘 골목식당 고려대 편에 소개되려나? ㅎㅎㅎ

 

어찌 되었든 신선한 닭다리 순살과 갖은 채소를
특제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볶음 요리와 볶음밥이 함께 제공되는 것으로

고추장 뚝닭도 있다. 가격은 동일


포스팅 위해 찾아보니 밀키트 판매도 하고 있더라

라구 파스타를 먹어볼 걸 그랬나?
조만간 메뉴 개편이 있을 듯싶긴 한데..

 

 

주문 후 바로 조리를 해서 내어주는 듯

 

 

반찬은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듯한 치킨 무?

다만 덜 익었는지
포크가 안 들어갈 정도로
딱딱한 것이 살짝 아쉬웠다.

 

 

닭을 면과 함께 볶아낸 것 반, 볶음밥 반, 그래서 고대 닭반볶반!

 

 

닭고기 야끼소바, 야끼우동이라 해야 할까?
가쓰오부시가 뿌려져 있었고

볶음밥은,, 사실 먹기 전까지만 해도 이게 뭐지? 했었다.
당근을 비롯해 야채가 아주 살짝 섞여 있긴 하지만
왜냐면 밥 이외의 다른 볶음 재료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서..

 

 

우선 밥부터 한 숟가락 떠서 맛보았는데
어라?? 어디선가 먹어본 이 익숙한 느낌은 뭐지..

아! 마가린이다 ㅋㅋㅋㅋ

솔직히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먹게 되면 느끼해서 안 먹을 듯싶은데
오래간만에 먹으니 무언가 정겹고 더 맛나게 느껴지던 마가린 볶음밥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고추기름을 섞었나
약간 매콤한 느낌이 같이 있었다.

(버터와 닭육수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닭고기를 가지와 호박, 버섯 등의
각종 야채와 함께 볶아낸
데리야끼 볶음면

그러니 우동면만 먹기도 하고,
그걸 닭고기와 함께 먹어주기도 하고

 

 

닭다리 살이라 그런지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부분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닭고기를 면과 함께 먹는 것보다
볶음밥에 닭고기를 같이 먹는 게 좀 더 낫더라


마찬가지로 볶음밥만 단일로 먹는 것은..
처음 한두 입은 괜찮지만 그 이상은 글쎄다..

 

 

특제 데리야끼 소스라 하던데
단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매콤한 맛과 짠맛이 꽤 있었다.

한 마디로 간이 강한 편이었고
그래서 약간 느끼한 밥을 그 소스에 비벼 먹으니 괜찮았다.

 

 

사실 누군가 예고편 캡처해 올린 것만 잠깐 보고는
별로일 것 같다 섣불리 판단하고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고 나왔다.
만약 신촌이었다면 9000원이 아닌 12000원에 판매해도
학생들 많이 사 먹을 정도??

하긴,, 여기도 2인분 24000원이니
원래 1인분은 12000원이 맞는 가격인가 ㅎㅎㅎ

단일 메뉴, 그러니까 볶음면이나 볶음밥이나
따로 놓고 보면 완성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둘을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아서 꽤 만족스러웠다.

​아마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대 정문 앞 골목
솔루션 이후에는 정말 손님들 많이 몰려서 가기 힘든 가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골목식당 닭반볶반집 고려대 뚝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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