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김밥 도시락 갑부 - 송파 케이트 분식당 네 아이 엄마 강경희 갑부, 맞춤형 도시락 김밥 반반세트 갑부(feat. 수제청 갑부)

 

2021년 2월 2일 화요일
서민갑부 317화에는

평소처럼 한 명의 갑부가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슈퍼우먼, 여풍당당 엄마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일과 육아를 모두 잡은
네 아이의 엄마 강경희 도시락(김밥) 갑부와
두 아이의 엄마 강윤은 수제청 갑부가 소개된다.

그중 아직 아이디어스 규민이네 수제 과일청에서 주문한
강윤은 갑부의 레몬자몽청이 도착하지 않아...

이번 포스팅은 강경희 갑부의 잠실 분식점

지하에서 김밥으로 억대 매출
케이트분식당에 관한 내용이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만 뉴스 기사를 옮겨보게 되면

네 아이의 엄마 강경희 갑부는 분식점을 창업해
맞춤형 도시락으로 갑부 대열에 들어섰다.

‘르 끄로동 블루’를 졸업한 뒤
국내 유명 호텔에서 셰프로 일했지만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회사 일에 소홀하게 되자
돌연 퇴직을 결심,
이후 김밥과 떡볶이를 파는 분식점을 창업했었다.
당시 호텔 재직 당시 상사가 사다 준
수제김밥을 먹어본 뒤
건강한 김밥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터무니없이 지출이 커지자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이후 다시 사업을 시작한 강경희 갑부는
손님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하여
주메뉴인 김밥과 떡볶이를 배달해주는 것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와 과일을 함께 넣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기 시작했다.
도시락 배달은 상권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멀리 있는 사람도 손님으로 만들 수 있었다.

 

위치,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04 (신천동)

잠실 케이트 분식당은 잠실역과 잠실나루역 사이에 있는
장미종합상가 B동 지하 1층에 있다.

그런데 이 상가가 워낙 복잡해서...
개인적으로는 B동 6번 출입구,
혹은 8번 출입구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세콰노는 6번 출구로 내려갔으며
그렇게 지하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경비 데스크?
그 안쪽으로 뽀빠이 분식과
시부야라는 돈까스 전문점이 있는데
케이트 분식당은 바로 시부야 옆에 있다.

 

 

요리하는 수제 분식 케이트 분식당

 

여기는 지난 2020년 5월 26일
송파 지짐떡볶이·땡초김밥 달인으로 소개되었고

 

2020/05/26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지짐떡볶이 달인 - 잠실 케이트분식당 은둔식달 송파구 지짐 떡볶이

참고로.. 당시 먹고 나서 나의 평은
"생활의 달인이 아닌 서민갑부가 차라리 잘 어울리는 집"이었는데

실제 이렇게 서민갑부에 나올 줄이야 ㄷㄷㄷ

물론,, 원래 생활의 달인 소개된 다음에 서민갑부 나오는 경우 많다.
가장 큰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당진의 독일빵집
생활의 달인 꽈배기로 나오더니,
그러니 사람들이 몰려 매출이 늘고
그 늘어난 매출로 인해 서민갑부에도 나오고 ㅋㅋㅋ

 

 

영업시간은 평일 9시부터 시작
저녁 6시(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정기휴일은 일요일이다.
(다만 단체 주문은 가능하다.)

 

생활의 달인 당시에 지짐 떡볶이와 계란 김밥을 먹었는데
실제로는 지짐떡볶이·땡초김밥 달인으로 나왔으니
참치 땡초김밥 5000원과

1일 한정 판매하는 감자 사라다빵 6000원을 주문하였다.

모든 메뉴는 주문 후 조리하며,
점심시간에는 조리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 전 전화를 주면
미리 준비를 해두겠다 하고

 

 

가게 입구에 여러 맞춤형 도시락 세트를 소개하고 있었다.

김밥 반줄 & 사라다빵 & 한입 과일 세트 6000원
김밥 & 에그베이컨 샌드위치 반반세트 6000원
김밥 & 과일 반반 6000원
김밥 & 음료수 세트 4000원

그 이외에도 다양한 세트가 있다는 듯싶은데..

그건 가게 홈페이지 등을 찾아 확인하시면 될 듯싶고

아마 정말 원하는 구성으로 만들 수 있다는 듯싶다.

 

다만 단품 주문은 안 될걸?

보통 얼마 이상 주문 가능.. 그런 게 있을 테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게 재료에 대한 여러 홍보 문구

 

다만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가게 내부가 썩 위생적이지는 않아 보였다.

(물론 여기 장미상가 지하에 있는 다른 가게에 비하면 양반)

 

거기에 결론적으로 이번에도
강경희 네 아이의 엄마 갑부는 가게에 없었는데

뭐, 생활의 달인 찍을 때가 막내 임신 중이었고,
그럼 막내가 아직 돌도 채 안 지났을 테니
가게에 오래 붙어 있기 힘든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물론 생활의 달인 때는 달인이 없는 달인의 가게라고 하면서 그 부분 엄청 깠지만..

임신 중인 걸 알았으면 그러지는 않았을 듯)

 

 

포장해서 돌아와 점심으로 먹었다.

 

케이트 김밥, 원래 김밥집, 김밥점?

수제 김밥 위주의 분식점으로 창업했던

서민갑부 김밥 갑부?

 

이후 다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케이트 분식점으로 오픈한 걸로 알고 있다.

 

 

생활의 달인 땡초김밥과 한정 판매 감자 사라다빵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5000원이라는 가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재료를 얼마나 좋은 것을 썼던지 상관없이
(더 싼 가격에 더 푸짐하게 나오는 곳 많다.)
(물론 여기는 '정말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그러면 단가가 높아지게 되는 것은 사실)

중요한 것은 김밥을 살펴보면
두께가 어디는 얇고, 또 어디는 두껍다.

100% 균일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지만

이건 뭐.. 누가 봐도 성의가 없다.
칼 솜씨가 전혀 없거나
혹은 사장이 가게에 없어서 그런지 직원들이 대충 일하는?

이런 김밥을 5000원 받는다고??

 

 

예고편을 보면 잠깐 나왔던 도시락 세트가

김밥과 유부초밥, 그리고 모닝 샌드위치?

모닝빵 사이에 계란 으깬 걸 넣었나 싶었는데

이제 보니 지금 보이는 감자 사라다빵이 맞는 듯

 

 

뭐, 여기에 유부초밥 하나 더 들어가 있었다는 이야기 ㅋㅋ

 

이렇게 세콰노 맞춤형 도시락 탄생?

 

갑부의 도시락을 내 마음대로 구성시켜 보고 ㅎㅎㅎ

(아마 도시락은 여러 개를 한 번에 구매해야 하니.. 그렇게는 못하고)

 

 

대충 여자 주먹만 한 크기의 감다 사라다빵

조금 큰 모닝빵을 갈라 매쉬드 포테이토에
계란, 햄, 피클, 당근 등? 이런저런 재료를 섞어준
사라다를 넣은 듯싶다.

다만 하나의 양이 빽다방 사라다빵 2500원 보다는 많지 않은데
물론 여기가 맛 자체는 더 좋긴 했다만,,
가격이 두 배 이상인데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

사실 다른 것들이야 좋은 재료를 어떻게 쓴다 쳐도
계란 라면을 4000원 받는다는 것에서
이래야 갑부가 될 수 있구나 짐작 가능할 듯싶다.

(칭찬이 아니다. 비싸게 받는다는 소리다.)

 

 

5시 방면에 있는 절임고추가
땡초김밥 달인의 비법이었나

5년 된 씨간장과 레몬, 샐러리 등과 함께
땡초를 절여 일주일 숙성시켰던가 그랬던 것 같고

땡초라 해서 막 매운 것이 아니라
참치마요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상큼한? 그런 느낌으로
김밥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분명 둘 모두 맛은 있지만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이고

그래도 맛만 좋으면 돈 내고 먹지..라는 분도 있겠지만
내가 다시 갈 생각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 만드는 데 있어서 '성의'가 너무 없다.

개인적으로 김밥의 핵심은 역시 꽁다리인데..
먹으려고 하는 데
보니까 김이 덜 잘려서 분리가 안 되더라 ㅡ,.ㅡ;;
억지로 하려다 보니 안쪽 김밥 소는 다 빠져나오고

뭐, 사진은 와이프 쪽 김밥 꼬다리로 한 장 찍긴 했다만

아마 지난번에 나 혼자 가게에서 먹은 것이 아니라
포장해서 와이프가 같이 먹었다면
굳이 재방문하지 않고 그때 사진으로 재탕했을 가게

아무리 재료에 정성이 들어갔다 해도
실제 만들어진 완제품 자체에 성의가 없으니
굳이 또 찾아가지는 않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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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번에 같이 서민갑부에 나오는

두 아이의 엄마 갑부 강윤의 갑부의 수제 과일청이 도착하지는 않았으니

 

대신 예전에 컵과일 갑부로 나왔던

천안 자담의 수제청 링크와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 걸어보는 것으로 마무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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