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케이크 갑부 - 홍대 카페 터틀힙 주문 제작 커스텀 맞춤 케이크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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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케이크 갑부
홍대 터틀힙 주문제작 케이크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서민갑부 279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들어
특별한 선물을 주는 갑부 연정 씨의 이야기

서울의 한 대학가에 자리한 연정 씨의 가게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케이크가 만들어진다.

전역하는 남자 친구를 위한 국방 무늬 케이크부터
프러포즈를 위한 꽃다발 케이크,
어버이날을 기념한 돈 케이크까지
맛부터 디자인, 색상, 문구까지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지는 맞춤 케이크로
연정 씨는 연 매출 12억 원을 올리고 있다.

대학생 때부터 각종 요리 대회에 나가
입상할 정도로 꿈이 확실했던 연정 씨는
자신의 경험을 맞춤 케이크 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특히 연정 씨는 디저트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피스톨레' 분사 기법을 사용한다.
그 기법은 무스 케이크에 액상 초콜릿을 얇게 코팅
단단하게 고정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색을 입히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축구공, 웨딩드레스, 구두 등 입체적인 모양을 만들어 얹어내면
연정 씨만의 독특한 케이크가 완성된다.

이처럼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은 물론
센스 있는 문구가 담긴 연정 씨의 맞춤 케이크는
SNS에서 인기 끌며 매출은 수직 상승 중이다.

'알바천국'이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고등학생 때부터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던 연정 씨는
4년 전,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덜컥 반지하 매장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는 날들이 계속되었지만,
매일 15시간씩 일을 하며 악착같이 버텨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정 씨는 친구에게 특별한 부탁을 받게 되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 친구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한 것.

며칠간 고민한 끝에 연정 씨는
잔디밭 위에 놓인 축구공 모양의 케이크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케이크를 받은 친구는
만족스러운 마음에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이후 커다란 이슈가 되면서
연정 씨의 가게에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디저트 가게를 과감히 맞춤 케이크 전문점으로 바꾸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친 결과,
지금까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지하에서 시작해 창업 4년 만에 연 매출 12억!
잘 만든 케이크 하나로
인생의 꽃길을 개척하고 있는 연정 씨의 이야기가
방송되는 채널 A 서민갑부!

 

 

서울 마포구 동교동 양화로18안길 22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홍대 수제 맞춤 케이크 전문점 터틀힙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영업한다.

 

 

대부분은 인터넷으로 케이크 주문을 받고
그 케이크 받으러 오는 사람들뿐이지만

가게에서 케이크나 음료를 주문해 먹을 수도 있는
홍대 카페다 ㅎ

아무래도 케이크를 주문하게 되면 3~4일 정도 걸리고..
가격도 5만 원에서 12만 원까지.. 많이 비싼 편인지라 ㅠㅜ
(사실 커스텀 케이크라면 그 가격이 맞지만.. 비싼 건 비싼 거니까 ㅠㅜ)

그냥 가서 음료와, 홍대 터틀힙에서 파는

디저트 케이크를 먹고 돌아왔다.

 

 

Gift Box 기프트 박스 케이크 8000원
Killing Heart 킬링 하트 케이트 7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700원
페퍼민트 티 5000원

이렇게 내 돈 내고 주문해 먹었다.

 

 

그리고 찾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주문 제작 케이크들

당연하게도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 ㅎㅎㅎ

뭐 사실 기본 베이스는 비슷비슷한데
거기에 어떤 문구가 들어가는지
그리고 어떤 그림이 들어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고

가장 싼 케이크가 40000원에서부터..
그림 케이크 같은 경우는 57000원 ~ 70000원이라던가?

워낙 크기나 문구, 그림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니...
그냥 5만 원 넘고.. 비싸면 12만 원까지 간다 생각하자

 

 

사실 이건 정말..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사는 것이라 생각

정말 예전의 일이지만
케이크 시트를 가게에서 미리 준비해 주고
거기에 짤 주머니를 이용해서
본인이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그런 가게도 있었다
(물론 아마 지금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ㅎㅎ)

차라리 그건 본인의 노력이라도 들어가지

....

다만 그건 '금손'들에게 권하는 것이고
나 같은 '똥손'들은 그냥 돈 쓰는 게 더 편할 수도;;; ㅋㅋ

 

 

수제 케이크, 맞춤 케이크 말고

가게에서 팔고 있는 다른 디저트

 

 

사실 거의 대기석에 가까운지라

자리가 있다 해도
홍대 터틀힙 내에서 먹기는 약간 불편했다.

 

 

서민갑부 케이크
홍대 터틀힙 킬링 하트 케이크

킬링하트라는 이름답게
빨간 하트 모양 케이크 위에
못이 박혀 있더군;;; ㅋㅋㅋㅋ

 

 

사실 나야 이런 디저트 류는
여러 번 먹어도 잘 모르겠다.

보통 카페인을 위한 커피
그 쓴맛에 대비되는 단맛을 원할 때 즐길 뿐인지라 ㅋㅋ

​그렇다 보니 세콰노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차라리 투썸이나 스벅 등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케이크가
오히려 더 가성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선물 상자 모양의 Gift Box 케이크

 

 

겉 표면은 모두 딱딱했다.

 

대신에 이 녀석은 안쪽의 초코 부분이
꽤 꾸덕하고 단 맛이 있어서

내 입맛에는 이게 더 좋더군 ㅎㅎㅎ

초코볼 들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물론.. 앞서 프렌차이즈 케이크와 비교한 게
가장 맞는 평이라 생각하고
(물론 세콰노의 개인적인 입맛에 그랬다는 것일 뿐;;)

어차피 이렇게 즐기는 것보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 레터링을 통해
본인만의 맞춤 케이크, 커스텀 케이크를 만들어서

여러 기념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서민갑부 케이크의 장점인 것이고...

말 그대로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사는 것이다.
본인이 케이크 만들기 힘드신 분들..
직접 만드는 가게(절반쯤 미리 만들어 둔)에 가도
잘하지 못하는 은손, 동손분들에게 추천한다.

 

같이 보기 좋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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