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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문래동 오감탕 - 서울 영등포 문래동 골목집 오리감자탕, 녹두 반계탕, 오리불고기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0. 6.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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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문래동
영등포 문래동 골목집 오감탕 & 녹두 반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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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55회
서울 영등포 문래동 밥상에서

하승진이 신선한(?) 맛 표현으로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승진과 그의 아내 김화영이
백반기행 최초로 부부 동반 출연

이들은 든든한 보양식 집부터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아간다는 맛집까지 모두 있는
서울 영등포의 진짜배기 맛을 찾아 떠난다.

"평소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는 하승진, 김화영 부부는
영등포 밥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특히 하승진은 식객 허영만을 긴장하게 하는
독특(?)하고 신선한 맛 표현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고

한 철공소 골목에서 만난
녹두 반계탕을 먹으면서
"계곡에 발 담그고 한의원에 와 있는 기분"이라며
녹두 반계탕의 깊은 맛을 가늠하게 했다는 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도림로139가길 11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일요일 밤 10시)
정기휴무는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이다.

이미 가게 앞에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다고
크게 현수막을 붙여 두었으니...

 

 

오감탕과 한방 녹두 반계탕
각 7000원의 메뉴를 먹고 갔다고 하는 데

오리고기 전문점이니
오리 감자탕, 줄여서 오감탕이
좀 더 소개되지 않을까 했더니만...
뉴스 기사를 보아하니
녹두 반계탕 위주로 소개되는 모양이다

 

보통 식사류는 점심 위주로 판매하니
(물론 저녁에도 팔기는 하더군 ㅋ)

2인 세트 메뉴에 오감탕 하나 더 추가해서 먹게 되었다.
(녹두 반계탕을 추가해 볼걸 그랬다 ㅠㅜ)

2인 세트 메뉴 오리야채불고기, 오감탕, 날치알볶음밥 31000원

사실 날치알 볶음밥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가격 메리트는 없다.

 

 

 

가장 먼저 오리불고기를 가져다주시더니
바로 불판 위에 올려주신다.

가게가 입구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쪽에 공간이 꽤 있음에도
사람들로 바글거려 정신이 없더군

확실히 이 동네에서는 매우 잘 되는 가게인 듯 싶었다

 

 

반찬들.. 나중에 파김치 불판에 구워 먹었다고 뭐라 하더라

불판 다 탄다면서...

충분히 구워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어차피 오리 불고기도 우리가 알아서 구워 먹으라 하면서..

 

 

일단 쌈 채소와 양념을 비롯해, 이러한 찬들이 있고

 

 

오리불고기 2인분

그냥 오리불고기가 아니라 오리 야채 불고기인지라
야채, 부추와 양파가 가득했고
실제 오리 양이 많지는 않다.

아무리 야채 숨이 죽더라도
기본 양이 있다보니
인당 하나씩 시키면 배가 고프지는 않을 듯

 

 

우리는 마늘도 같이 올려준 다음에
알아서 잘 익혀서 먹어주었다.

 

 

적당히 잘 익었으면 앞 접시에 덜어두고 먹으면 되는 데
일단 흔하디흔한 빨간 양념이 아닌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듯

다만 겨자 소스
이건 완전히 허니 머스타드 소스인지
달아도 너무 달아서...

겨자의 매운맛을 느끼기도 힘들 정도라 아쉬웠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지
좀 더 맛나게 즐겨보기 위해
테이블에 있는 파 김치를 불판 위에 올려 같이 볶았고

 

 

확실히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더 좋더군 ㅋㅋ

다만 가게에서는 불판 탄다면서 별로 안 좋아하더라
그렇다고 이미 한 걸 치우거나 하지는 않고
옆에서 불평 한 마디 하고 가는 정도

 

 

그리고 허영만 백반기행 문래동 오감탕

오리감자탕이 나왔으니

 

 

딱봐도 들깨와 깻잎이 가득한

보양탕 국물? ㅎㅎ

 

어찌 보면 대부분의
보신탕 류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한데

 

 

감자탕의 감자가 사실 포테이토가 아니라
'감자'라는 뼈라고 하던데

오감탕의 감자는 말그대로
오리고기와 포테이토가 들어간
감자탕 맛의 탕국물

일반적인 감자탕처럼 묵직한 느낌보다는
돼지고기가 아닌 오리고기가 들어가 좀 더 가벼운 느낌

감자탕 참 맛난데, 사실 뼈에서 쪽쪽 고기 빨아내는 게 그 재미이기는 하지만
가끔가다 귀찮을 때가 많다.
특히 나 같은 귀차니즘 환자에게는 ㅋㅋㅋ
그럴 때 뼈 발라낼 필요 없이, 비슷한 맛으로 즐길 수 있기에 나쁘지는 않은 듯

다만 가볍다는 것이지 개운하다, 깔끔하다의 느낌은 아니다.
당연하게도 들깨 거끌림이 입안에 남는데
개운하거나 깔끔할 리가;;;;

 

 

마지막에 날치알 볶음밥까지 만들어 먹고 나서 마무리

당시 1차로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나온
가리봉동 곱창집을 들렸는 데
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시는 바람에..
생각지도 못하게 과식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그래서 배부른 상태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만

개인적으로는 누가 사준다 하지 않으면
굳이 다시 갈 일은 없을 듯싶은
동네 오리 고깃집

맛은 그냥 무난한데,, 가게가 너무 정신 없어서..

 

이번에 백반기행 문래동 편에 같이 나오는

영등포 해산물포차 은진포차를 비롯해

같이 보기 괜찮을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하겠다.

 

2020/06/12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영등포 해산물 포차 - 문래동 은진포차 가자미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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