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백숙백반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닭 반 마리 백숙 백반

맛있는 녀석들 백숙백반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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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

맛있는 녀석들 276회 이색백반
불꽃백반 & 백숙백반

두 번째로 맛볼 이색 백반은
푹 고아낸 백숙 반 마리와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충무로 백숙백반

이색적인 비주얼에 기대만발
백숙백반 첫 영접에 설렌 막뚱이
무진장 맛있겠다.

백숙은 이렇게 빵처럼 잡고 먹는 거야!!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인 백숙
너무 맛있어!

세윤 오빠는 약간 정해인 삘(?)나?
나는 정해인을 닮았다??

마지막에 다시 링크 걸겠지만
첫 번째로 소개된
돼지 불고기와 양념 꽃게장이 하나로 합쳐진
불꽃백반 링크 하나 걸어주고

 

2020/06/05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불꽃백반 - 방화동 신촌기사식당 이색백반 돼지 불고기 양념 꽃게장 백반

 

 

서울 중구 충무로3가 퇴계로27길 46

Since 1968의 50년, 정확히는 52년 전통의
백숙백반, 칼국수 맛집 사랑방칼국수

을지로3가역이나 충무로역에서 걸어가면 편하다.

작년에 수요미식회 닭백숙 편에 소개되었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었지

 

2018/06/14 - [맛집/서울 맛집] - 충무로 맛집 사랑방칼국수 - 백숙 백반과 칼국수

2019/04/17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닭백숙 맛집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수요미식회 백숙 백반 맛집

티스토리에도 무려 2번이나 포스팅했는데
그 중 한 번은 방송 맛집 전혀 상관없이
정말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올릴 정도 ㅋㅋㅋ

와이프 회사가 근처다보니
예전부터 종종가서 먹던 맛집이었기에

그런데 이번에 맛녀석에 나온다 하니
아는 맛에, 이미 여러번 다녀온 사진이 있지만
다시 또 방문해서 먹고 돌아와 포스팅하는 것이다.

 

 

몸보신 점심 메뉴
통닭 반 마리 700g이 나오는
맛있는 녀석들 백숙백반 한 상 8000원

그 이외에도
맛좋은 칼국수 6000원
계란 넣은 칼국수 6200원
곱빼기 칼국수 6200원
특 칼국수 6400원

특은 곱빼기에 계란 넣은 걸로 보면 된다.
가게 이름자체가 사랑방 '칼국수'니까
거기에 생활의 달인이라던가
이런저런 프로에서도 칼국수를 소개하였다.

 

다만 이번에는 통닭 백숙 백반만 시켜 먹었다.

앞서 수요미식회 방송 당시 방문했을 때

특 칼국수를 같이 먹었었으니,,

칼국수가 궁금하다면 그 포스팅을 참고할 것

 

 

백반이라는 이름답게 밥이 나오는 데
공기가 너무 작다.
거기에 밥도 헐렁하게 퍼져 있어서
다른 곳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당연하게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 ㅎ
부족하면 거리낌없이 요청하자 ㅋ

김치는 적당히 익은 칼국수 김치

 

 

자리에 앉자마자 3인분이 나왔다.

다행히 손님 차기 전에 들어가
미리 주문 후 내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좁은 테이블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게 많이 아쉽고

그게 또 손님들로 가득 차서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주문 이후 길어야 5분
빠르면 1~2분 안쪽에도 메뉴가 나오는
한국형 패스트푸드? ㅋㅋㅋ

 

 

3인분이니 한 마리 반

그 중 한 마리는 아예 통으로 나온 통닭이다.

 

반 마리에 700g이라 하는 것을 보면
한 마리는 1.4kg
그러니 14호 or 15호 닭일 텐데

사실 눈대중으로 보았을 때는 12~13호??
물론 그것도 꽤 큼지막한 것이다.

 

 

국물이 함께 제공이되는 데
당연하게도 국물 역시 리필 가능

예전에 비해 간이 좀 쎄지고
맑고 깔끔했던 맛보다 좀 탁해졌다.
물론 이게 그날그날 다를 수는 있지만...

다만 이날은 전보다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ㅋㅋ

원래 백숙백반은 한 번에 20마리씩
마늘과 소금만 넣고 끓인다는 데
그 육수인 듯 싶고

내가 알기로는 하루에 닭 100마리만 삶는다던가?
저녁에 안 파는 것은 아니지만
그날 준비된 백숙이 점심때 다 팔린다면야... 어쩔 수 없다.

 

 

가게에서는 초장을 찍어 먹는 것을 권하고 있다.

 

종지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파를 적당히 옮기고

마찬가지로 테이블에 있는 초장통

특제 초장 소스를 뿌려 비벼주면 된다.

 

 

닭다리부터 하나 집어

그냥도 먹고, 소금도 찍어 먹는다.

 

사실 이건 정말 손으로 들고 뜯어먹어야 제맛인데 ㅋㅋ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닭고기에는 이미 적당한 간이 배어있었다.

 

 

먹다가 고기를 잘라서 국물에 넣으면
이게 바로 닭곰탕

거기에 밥까지 말아서 먹으면 금상첨화

 

 

그냥 밥만 말아먹어도 되겠지만

거기에 닭고기 올려서
초장 가득 묻은 파를 얹어 먹어주고

 

 

그냥 쌈장 찍어 먹어도 되는 양파는
양파에 초장을 묻혀서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나더라

당연히 김치와 같이 먹어도 되고

 

 

맛있게 먹으며 찾은 하트파

이 포스팅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하트파를 드릴 테니... 공감 좀 눌러주세요 ㅋㅋㅋ

 

 

지금도 점심 때는 손님들로 가득가득해서
정신이 하나 없는데
이번에 맛녀석들 이색백반 맛집으로 소개되면
또 얼마나 사람들 몰리려나 ㅠㅜ

초스피드로 먹고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포스팅 용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빠르게 빠르게 먹고 나왔는 데...

다만 좀 의아한 것이
불꽃백반이야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색백반이라 할 수 있겠지만
백숙백반을 이색백반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맛있는 녀석들 이색백반
첫 번째로 소개된
돼지 불고기와 양념 꽃게장이 하나로 합쳐진
불꽃백반과 함께

같이 보면 괜찮을 듯한 다른 맛집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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