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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불꽃백반 - 방화동 신촌기사식당 이색백반 돼지 불고기 양념 꽃게장 백반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20. 6. 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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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불꽃백반
방화동 신촌기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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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

맛있는 녀석들 276회 이색백반
불꽃백반 & 백숙백반

첫 번째로 맛볼 이색 백반
돼지불고기와 양념 꽃게장의 색다른 만남!!
돼지 '불'고기 양념 꽃'게'장 백반
불꽃백반이 소개된다.

칼칼한 게장의 양념과
달짝지근 불고기의 환상의 조화

맛있는 거 X 맛있는 거 = 왕 맛있는 거

헤어 나올 수 없는 불꽃백반!
불꽃백반 또또 추가요

맛녀석들 뚱4가
"이 맛있는 걸 왜 이제 먹었는지 모르겠다ㅜㅜ"라 했지만

미리 말하자면 실제 그 정도까지는 아니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로 408

​방화동 신촌기사식당

신촌에 있는 기사식당이 아니라
방화터널 입구에 위치해
방화역 도보 10분 거리의
강서구 기사식당이다.

매일 7시부터 21시까지 영업

 

 

맛있는 녀석들 불꽃백반

2~3인분 23000원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양념게장백반 9000원 1인분

+ 돼지불백 7000원 2인분

하면 정확히 23000원이다.

 

그렇게 따로 주문해서 먹다가

냄비에 김치까지 넣고 같이 끓여 먹으면.. 똑같다.

 

굳이 처음부터 같이 먹기에는...

양도 2~3인분이 아니라 2인분밖에 안 되는 것을...

(아니면 그렇게 따로 먹는 것도 양이 적나??)

 

 

물과 반찬은 셀프

대부분의 반찬, 그중에서 채소류의 경우
직접 농사해서 재배한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남기면 환경부담금 3000원이고

 

 

반찬 대부분 맛이 다 괜찮았고
그날그날 바뀔 수 있다더라

세콰노의 입맛에는
전체(불꽃백반..)를 통틀어
시래기 된장국이 가장 맛있었던;;;

 

 

보통 기사식당이면
공깃밥은 무제한인 경우가 많은데
추가 1000원 받는 것이 좀 아쉽더군...

주문 이후 김가루가 들어 있는
커다란 대접을 내어주고

 

 

처음 먹으러 왔다 하니
어떻게 먹으라고 설명을 해 준다.

 

 

우선 꽃게의 경우에는

안쪽의 살이 하얗게 익으면

꺼내서 먹어주면 되고

 

 

당면이나 김치는

 

 

불고기와 함께 잘 섞어서 익혀준 뒤

밥 위에 얹어 비벼 먹으라 안내한다.

 

 

그럼 어디 방화동 불고기 꽃게 백반을 즐겨볼까나??

 

 

기사식당이니만큼...

가위와 집게 등을 이용해서
우리가 알아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불고기나 당면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잘 긁어서 저어주고

 

 

적당히 잘 익었다.

 

 

국물부터 한 번 떠서 맛을 보는 데..

음..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정말 고추장 불고기에 양념게장 섞인 맛이다.

게가 들어갔으니 국물이 맛없기가 힘들다.
특히 그 게가 이미 양념까지 잔뜩 되어 있으니

농도는 대충 닭볶음탕 비슷한 정도라 생각되는 데
짭조름하면서 매콤한 맛에
게 특유의 갑각류 국물 맛이 더해졌다.

 

 

좌측처럼 돼지불고기와 김치 등

꽃게를 제외한 불꽃백반의 내용물을 적당히 가져다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되는 데

 

우측 사진처럼 거기에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이나 무생채도 같이 넣어 비벼주면 된다.

 

 

비빌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테이블에 있는 고추장은 비빔 불백용 고추장이니

불꽃백반에는 넣지 않는다.

 

그럼 간은 어떻게 맞추냐고?

 

 

당연히 불꽃백반 국물, 양념을 사용해서 같이 비벼주면 되고

 

 

반찬을 넣고 같이 비비라는 것은

반찬 없이 비벼 먹는 것과 비교해서

밥을 가장 마지막에 볶아 먹는 게 더 맛나기 때문이다.

 

(물론 마지막에 볶을 때..

넣어도 괜찮을 것 같은 반찬을 더해도 되겠다만 ㅎ)

 

 

비볐으면 그대로 먹고

거기에 반찬이랑 같이 먹고

쌈도 싸서 먹어주고

 

 

물론 비비지 않고
그냥 맨밥에 고기를 올리던
게살을 올리던
아니면 둘 다 올리던 상관없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다 같이 한 번에 올려서 먹는 게
역시나 가장 맛있었다.
아, 그걸 국물까지 적당히 적셔주면 금상첨화

 

 

그냥 게장일 때는 쪽쪽 빨아먹으면
어떻게 안쪽의 살이 빨아지기라도 하는 데...

 

역시나.. 이렇게 익힌 게는.. 
살 발라내기가 많이 힘들다. 


누가 게살 발라주는 게 아니면
잘 안 먹는 이유가 있지 ㅋㅋㅋ

물론 이건 다 내 귀차니즘 때문이지만

 

 

​아마 바쁘디 바쁜 택시 기사님들이
그냥 냄비 하나에 넣어 먹다가
'어라 맛있네?'하고 정식 메뉴가 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

돼지고기, 불고기 입장에서야 맛이 Up 되는 것 같지만
양념 게장 입장에서는 그 반대라 생각된다.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따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이야기고

맛있는 녀석들 이색백반 특집이니..
그래도 한 번쯤은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만 권한다.

 

두 번째로 소개될 

푹 고아 낸 백숙 반 마리와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충무로 백숙백반과 함께

같이 보면 괜찮을 듯한 다른 맛집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한다.

 

2020/06/05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백숙백반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닭 반 마리 백숙 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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