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복불고기 - 충무로 맛집 부산복집 복어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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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복불고기
충무로 맛집 부산복집

 

272회 맛있는 녀석들
처음 먹어보는 음식 특집
뼈칼국수 & 복불고기

지난주 5월 8일 금요일에 첫 방을 하였는 데..
당시에는 육아에 치이다 올리지 못했고..
273회 소고기 나오기 전에는 올려야지 하면서
지금이라도 작성해본다 ㅋㅋ

 

 

서울 중구 충무로3가 수표로2길 25

충무로역에서 내려가면 금세 갈 수 있는
충무로 맛집 부산복집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21시까지이며
정기휴무는 따로 없이
구정과 추석 명절에만 쉰다.

 

2019/09/20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죽집 - 서울 죽 맛집 충무로 송죽 with 메간폭스 호박죽

참고로 바로 맞은편에는
지난번에 맛있는 녀석들 메간폭스 편
호박죽을 비롯한 다양한 죽을 파는
충무로 맛집 송죽이 위치하고 있다.

맛집 투어를 한다면
한 번에 같이 돌아보아도 괜찮을 듯싶다

 

 

Since 1968의 부산복집

 

참고로 충무로에만 동명의 상호가 2개이니

다른 가게로 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원래 대구에서 시작했다가 1976년 서울로 옮겨와

87년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중간에 2호점도 냈었고, 또 팔기도 하고 ㅎ)

 

맛있는 녀석들 복불고기 1인분 19000원
2인분을 주문해 먹었다.

그냥 복과 참복이 있어서
참복불고기로 먹으면 1인분 45000원 ㄷㄷㄷ

복매운탕을 비롯해 복지리, 복수육, 복찜, 복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내가 이번에 본방을 제대로 시청하지 못해서..

아마 복튀김을 탕수육 소스에 먹는 게
뚱4가 가장 맛있게 즐긴 방법이었던가? ㅎㅎㅎ

 

 

반찬으로는 꼴뚜기 젓과 초마늘, 김치가 나왔고
동치미 국물이 각자 하나씩 제공되었다.

꼴뚜기 젓갈 괜찮았고
동치미 안의 무는 별로였는 데, 동치미 국물은 시원해서 좋더라

 

 

그리고 서비스인지 아니면 원래 나오는 것인지

복껍질 무침이 나왔다.

보면 메뉴 중에 복껍회가 따로 있던데
맛녀 잠깐 지나가면서 보니까
그건 딱히 이렇게 양념된 건 아닌 듯

일단 복껍질 자체가 쫀득쫀득한
특유의 식감이 있다 보니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 그만이었다.

 

 

충무로 부산복집 복불고기 2인분 한 상 찰칵!

 

 

빨간 양념이 끓어오르면
가게에서 서버 분이 오셔서
미나리 숨이 잘 죽도록 섞어준다.

아무래도 생선살이다 보니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다루시더라 ㅎ

 

 

그렇게 해서 완성이 다 되었으면

 

 

일단은 그냥 한 입

굳이 식감을 비교하자면 아귀와 비슷하달까?
하지만 아귀는 아귀고, 복어는 복어고

솔직히 다른 생선살의 경우에는 익히면 익힐수록
푸석푸석 으스러지고, 텁텁하고

고기를 씹는 것과 같은 식감을 보여주는 생선이 별로 없다.

복어 특유의 탄력??
거기에 생선 특유의 부드러움까지 가미되니

이건 안 먹어본 사람은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그런 소리가 나올 듯 ㅎㅎ

양념의 경우, 맛녀 클립을 보니 슴슴하다 표현이 되던데
그렇지는 않았고..

말 그대로 불고기 양념
소불고기 말고 돼지불고기,
그러니까 고추장 제육볶음의 그 양념?

앞서 아귀를 이야기했는데
아귀찜 양념과도 비슷하지만
제육 소스에 좀 더 가까운 느낌

 

 

그냥 먹고 나면
와사비 간장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새송이 버섯과 미나리
각각 따로따로 맛을 보고 나서

 

 

그걸 다 같이 한 번에 먹어준다.

늘 말하지만 정답은 없다.
이런 방법도 있고, 저런 방법도 있으니
본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먹으라는 것이다.

 

 

원래 육지 고기든, 바닷고기든

뼈에 붙은 살점이 가장 맛있다 ㅎㅎ

 

 

마지막에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늘 말하지만 이런 식의 "빨간색" 양념의 마지막은
무조건 볶음밥이다. 그건 국룰, 진리 ㅎ

다만 복불고기를 공깃밥과 함께 먹다가
나중에 볶음밥은 1개만 볶았으면
더 맛나게, 여러 가지 맛으로 즐겼을 것이다.

그 부분이 이제 와 생각해보니 좀 아쉽네 ㅎ

당연히 볶기 전에 살짝 빼둔 복어살 올려서 먹어주고
찬으로 나온 꼴뚜기 젓갈도 올려서 먹어주고

 

 

맛있는 녀석들 복불고기, 맛있게 잘 즐겼다.

사실 복불고기는 굳이 참복이 아니어도 될 듯

복의 식감이 있기는 해도
다른 복어 요리와는 달리 양념 맛으로 즐기는 편인지라

방송에서야 슴슴해서 복어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했지만 개뿔 ㅋ
뭐 그나마 일반적인 제육 양념에 비해서야 약한 편이다.

맛있는 녀석들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앞서 이야기한 복튀김에 탕수육 소스 이외에도

지금 이 복불고기에 청양고추
혹은 상추와 깻잎에 편마늘을 넣고 쌈 싸 먹는 게
팁으로 나온 것 같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맛있는 녀석들 뼈칼국수 외

같이 보기 좋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한다.

 

2020/05/09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뼈칼국수 - 합정 뼈칼국수 평이담백 뼈칼국수

2019/09/20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죽집 - 서울 죽 맛집 충무로 송죽 with 메간폭스 호박죽

2019/04/17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닭백숙 맛집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수요미식회 백숙 백반 맛집

2018/06/21 - [맛집/서울 맛집] - 충무로 맛집 뚱보 돼지갈비 - 을지로 점심 고추장 불고기 쌈밥

2018/03/28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주꾸미 구이 - 충무로 맛집 충무로쭈꾸미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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