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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성남 김치찌개 - 모란 양푼이 돈사랑 묵은지 김치찌개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20. 6.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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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성남 김치찌개
모란 양푼이 돈사랑 묵은지 김치찌개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279회 맛있는 녀석들 성남 특집

지역 경제 활성화 특집 제2탄 성남!

먹방도 하고 전통시장 쇼핑까지~

다진 고기를 뭉쳐 기름이 익혔다!
감칠맛 폭발! 미트볼 요리~!

시큼한 맛이 매력적인 묵은지 김치찌개!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이십끼형 멤버 교체설?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정자동 카페거리의 미트볼을 맛보고
성남 현대시장에서 쇼핑
그리고 모란 먹자골목의 묵은지 김치찌개 먹방이 나오는 데

성남 미트볼, 정자동 미트볼 그래니살룬..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방송 당일인 26일까지.. 아직 영업을 안 하고 있다;;

덕분에 다녀오지를 못했고..
듣기로는 공사 계획이 어제까지였으니..
아마 내일부터는 할지도??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시길..

 

 

돈사랑 양푼이 묵은지 탕찜

혹은 양푼이 돈사랑으로 부르기도 하는 듯 싶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대로1140번길 7

모란역 3번과 4번 출구 사이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영업 정보가 따로 공지되어 있지 않지만
적당히 점심 시간에 열어서 밤 10시까지는 확실히 한다.
(내가 밤 9시 정도에 도착해서 그 정도에 나왔으니..)

 

 

맛있는 녀석들 김치찌개 2인 18000원

공기밥 및 다른 사리 별도니.. 좀 비싼 편이다.

 

중 3인 24000원

대 4인 34000원

 

소에서 중은 6천원 차이인데

중에서 대는 10천원 차이??

 

라면 사리 2000원, 마지막에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양푼이 묵은지탕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묵은지 김치찌개를 파는 듯 싶은데..

 

 

이번에 문세윤이 한 입만에 걸렸다고

김치를 정말 좋아하는 한식 뚱 문세윤인데...

아마도 돼단한 한입만을 펼쳐 주겠지??

 

뭐,, 나머지도 잘 먹었는데

특히 김준현이 거의 혼자 4인분

그리고 유민상과 김민경이 각각 2인분 정도 먹었다 한다.

 

그걸 방송 전에 미리 아는 게..

가게에 갔더니 서버 분..

이모님이 아주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셔서;; ㅋㅋㅋ

(※ 실제 방송을 보니 김민경이 한 입만이더라)

 

 

반찬으로 나온 양배추 김치

양배추 사라다

그리고 단무지 짠지

 

김치찌개 집에서 일반적인 김치가

반찬으로 안 나오는 것도 독특하고

 

양배추 샐러드,,

아니 한국식으로 사라다?

 

그리고 단무지 고춧가루에 무쳐 내어준 것이다.

 

 

사실 무엇보다 이 집에서 시켜야 하는 것은 소주?

 

만약에 내가 먹은 것이

그 날 그 시점,,

그러니까 밤 9시에 갔으니

일부러 술안주에 맞게 만든 것이 아니라

 

그냥 원래 그런 맛이라 한다면...

 

여기는 식사하는 집이 아니라 술집이다.

 

 

분명히 2인분 시켰는 데

양이 이것밖에 안 나온 것만 봐도 그러하다.

 

커다란 양푼에 내어주는 양푼 김치찌개, 양푼이 김치찌개 

물론 다른 곳보다 냄비, 양푼이 더 큰 것은 인정
그리고 중이나, 대 크기가 아니라
2인 소이기도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양이 많이 적었다.

방문 당시에도 이거 왜 이리 적지?
이 가격에 이 양이 맞나 하면서..

전에 내가 본블(네이버)에 포스팅했던 낭풍이라던가
문세윤 김치찌개집으로 소개된
가로수길 김분순큰남비집 포스팅을 다시 찾아보았다.

밥도 별도에 가격도 더 비싸면서...
양은 적으니..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더 좋을까??

 

미리 말하자면 내 입에는 너무 매워서 비추

 

 

먼저 맛본 국물

김치의 신맛이 꽤 있고

김치 자체에는 단맛이 꽤 있는데

국물에는 별로 없었다.

 

대신에 가장 강한 맛이 바로 매운맛

 

따로 김치찌개 끓일 때 무얼 넣었다기 보다

김치 담글 때 아주 매운 청양고추를 사용한 듯 싶었다.

 

 

분명히 묵은지라 하는 것 같은데..

확실히 식감은 묵은지 식감이다.

다만 맛은 묵은지가 아닌 신김치

 

일부러 빨리 익도록 설탕 가득 넣어 만든 김치다.

그러면 일반적인 김치보다 더 빨리 신김치로 변하고

또 묵은지로 변한다.

다만 덜 숙성된 느낌이었다.

 

 

가게에서 김치를 잘라줬는데..

너무 조자려주심

 

과한, 과도한 친절..

어찌보면 서비스 좋다 할 수 있지만

또 다르게 보면 덕분에 맛이 없어진...

 

 

두부와 당면, 콩나물 등이 들어 있다.

 

당연하게도 다른 양푼 김치찌개와 비슷하게

맛있는 녀석들 성남 김치찌개에도

돼지고기가 들어 있다.

'

다만 다른 가게들처럼

커다란 목전지 턱 넣어 끓인 것이 아니라

적당히 뭉텅뭉텅 썰어 넣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다시 잘라서 먹으면 되었다.
(다양하다고 했지만 정형의 차이일 뿐.. 그냥 똑같은 전짓살? ㅋ)

 

 

김치만 먼저 먹고, 고기를 먹고

 

 

사실 돼지고기를 김치로 돌돌 말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러기에는 김치를 너무 조자려놔서...

 

 

매운 김치찌개라 하였다.

그래서 다들 밥을 찾는 듯??

밥이 많이 나가는 지

우리가 갔을 때는 다시 밥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꽤 나중에야 나왔다.

 

다만 그걸 먹고 있으려니

우리는 1개만 주문했는데
또 하나를 옆에 내어주신다.

 

우리가 안 시켰어요,

이야기를 하니 그제야 다시 가져가시는..

 

평소라면 그냥 받을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공깃밥 별도 1000원이다.

 

다른 포스팅을 찾아보니

일단 사람수대로 강제로 내어주고 그거 돈 받는다고...

 

 

오, 그나마 숟가락 한 바퀴 말 수 있을 정도 크기의 김치를 찾아

밥하고 김치만
그리고 밥과 고기만
다시 밥 + 김치 + 고기까지 한 입에~!

 

 

사실 오로지 비주얼, 촬영을 위한 것이고
물론 저렇게 먹어도 괜찮지만 귀찮아

그냥 밥을 덜어서 그 위에 김치찌개 한 번 얹은 다음
잘 비벼서 먹어주면 된다.

 

 

마지막에 라면 사리까지 하나 넣어 먹어줘야 완성
고기까지 안쪽에 넣어 면과 같이 먹어주면 더 좋고

 

 

보통 이 정도 먹으면 배가 불러야 하는 데
아마 두 명이서 3인분, 밥 2개, 라면사리까지
그 정도 먹어야 배가 찼으려나??

 

한 마디로 양도 적고 맛도 그다지..

그러면서 가격은 더 비싼 편이라는 소리다.

그냥 술집, 술안주로 즐기는 찌개라 하면 적당한 양이기는 하다.
거기에다 맛도 사실 정말 술안주스러운 매운맛..


김치를 아주 매운 청양고추로 담갔는지
매운 것을 잘 먹는 와이프도 너무 맵다 할 정도

물론 1차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어느 정도 배도 채우고, 술도 마신 다음에 온다면
(사실 내가 밤 9시에 가서 주문해 먹었으니 딱 그 타이밍)

양도 적당하겠다,
머리끝까지 매운맛에 정신 좀 차리면서
술도 더 들어가겠다
딱 좋은 가게이기는 하다.

 

하지만 또 가지는 않을 듯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들 링크로 마무리한다.

 

2018/03/09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김치찌개 - 문세윤 단골 신사동 맛집 김북순 큰남비집

 

2018/04/01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치찌개 - 공덕 맛집 마포나룻가 튀긴고기 김치찌개

2019/04/06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김치찌개 - 중랑구 맛집 임현숙의 이화김치찌개 100% 국산 재료 기사식당 분위기 세차장 수요미식회 돼지고기 김치찌개

2020/05/30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찬원 김치찌개, 청국장 - 연남동 아우네 돼지불백 전참시 트로트 3인방 먹방 정복기 돼지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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