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코다리찜 - 성수동 맛집 뚝도시장 미정이네 코다리찜

맛있는 녀석들 코다리찜
성수동 맛집 미정이네코다리찜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맛있는 녀석들 코다리찜 

257회 겨울 제철 음식 특집 
코다리찜 & 굴찜 편 

그 중 예고편의 코다리찜 부분만 
살짝 옮겨보게 되면

 

차가운 겨울바람에 명태를 반건조한 
매콤 칼칼한 코다리찜! 

맛녀석 뚱4들의 Let's Go 코다리찜 타임 

김민경 : 
이야, 난리 났다. 
아무도 나 말리지 마 

뚠뚠이들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맛 
이것이 바로 말이 필요 없는 맛 

유민상 :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코다리찜 싫어한다 했는데 
이 집에서 먹고는 코다리 찬양~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2가 성덕정15길 6-19
미정이네 코다리찜 3호점

이번에 맛있는 녀석들 촬영한 지점이다.

1호점 본점은 3호점 사장님의 어머니가 하시는 데
이번 맛녀석 코다리찜에
주문 받고, 서빙하는 분으로 나오시고

촬영 당시 실제 음식을 만든건
여기 3호점에서 3호점 사장님이라고 하더라

성수역이나 서울숲 역에서 출발하여
성덕정 15길을 따라 뚝도시장으로 들어가면

들어가기 직전에 1호점이 있으며

길 따라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첫 번째 골목
좌측으로 뒤돌아보면 2호점이 보인다.

그쪽으로 돌아 들어가서 다시 두 블럭?
그리고 좌회전을 하게 되면
이번에 내가 간 3호점이 나온다.

어차피 가족끼리 경영하니
어디에 가서 먹어도 맛 크게 차이가 없을 듯 싶고

심지어 요새는
집에서 냉동실에 냉동해 두었다가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도 출시되어 있다.

 

 

가게 입구에 있던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
예전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소개되었을 때의 사진

 

오픈 주방인 3호점

그리고 원산지 표시판이 벽에 붙어 있다.

 

 

추천 메뉴인 코다리찜 2인분 20000원
거기에 공기밥 별도라 2개 추가해서
22000원 결제하였다.

매운맛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한데​
3단계로 조절 가능한데 중간 맛을 주문하였다.

​참고로 중간 맛도 신라면보다 좀 더 맵다.

물 셀프,
반찬 리필 시 셀프

 

얼마후 2월 1일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하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라고

 

 

주문을 하면
가게 입구 쪽 화구에서
아주 쎈 불로 끓여내

 

생각보다 빠르게
테이블에 서빙된다.

 

 

국물이 자작하게 쫄아든

맛있는 녀석들 코다리찜 2인분과
5가지 반찬
그리고 밥과 미역국까지 한 상 세팅 찰칵!

 

 

계란에 부쳐낸 분홍소시지라던가
미역국이라던가
콩나물무침이라던가
김치를 빼놓고는
코다리찜의 매운맛 달래주기 딱 좋은 찬들

물론 이 반찬들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바뀐다고 한다.

주메뉴 말고 이런 반찬이
왜 동일하지 않냐고 따지지 말자;;

 

 

코다리 두 마리가 들어간
맛있는 녀석들 코다리찜 2인분

 

 

명태는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건태),
황태, 코다리, 백태, 흑태, 깡태 등으로 불리는 데

싱싱한 생물 상태인 생태
얼린 동태, 말린 북어(건태)

한겨울 일교차가 큰 곳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해
노랗게 변한 북어인 황태

하얗게 말린 백태, 검게 말린 흑태
딱딱하게 마른 깡태

성장 상태에 따라 어린 명태를 가지고
애기태, 애태, 노가리라고도 하고

이번 주제인 맛있는 녀석들 코다리​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4~5마리를 한 코에 꿰어 꾸덕꾸덕 말린 것이다.

 

 

성수동 맛집 뚝도시장 미정이네코다리찜
가기 전에 검색을 해 보았을 때

단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많이 매운맛이라는 평을 보고 갔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생각보다는 달게 느껴졌다.

일반적인 조림에 비해 덜 달기는 한데
절반쯤 되는 단 맛에
매운맛은 두 배? ㅋㅋ

양념장에 청양고추 잔뜩 들어갔는지

나와 와이프
둘 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 있었는데
감기가 뚝! 떨어질 매운 맛 ㅎ

 

 

북어나 황태처럼 바짝 말린 게 아니라

반건조를 한 명태인지라

좀 더 쫄깃한 식감이 있는 게 특징인데

 

그냥 무난한 정도의 식감?

 

퍽퍽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괜찮은 편

 

 

매운 맛이 있으니

당연히 밥과 함께 먹어주면 좋고

 

무나 코다리 살점

그리고 조림 국물, 양념을 밥 위에 얹어

스윽스윽 비벼 먹으면 된다.

 

 

매워서 밥과 미역국, 분홍 소세지는 다 비웠고
맛이 있기는 한데
내 입에는 매워서 더는 못 먹겠더군 ㅋㅋ

사실 이렇게 뼈가 있는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내가 날 거,, 사시미, 스시 등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그냥 날로 먹을 수 있어서?
가시 발라낼 필요 없잖아
이게 다 귀차니즘 때문에;;; ㅋㅋㅋ

물론 사시미나 스시 등이 맛난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다른 생선들도 좋아하면서
매운탕도 좋아하는 데..

매운탕에서 가시 발라내는 생선은 안 먹고
소주 안주로 좋은 국물만 마신다.

그리고 구이는 그나마 괜찮은데
탕이나 조림, 찜에 들어간 생선살은
자칫 잘못하면 푸석한 느낌이 강하다.

코다리의 경우 반건조인지라
특유의 쫄깃한 식감 덕분에
푸석한 느낌이 거의 없는 편이라 그 부분은 다행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2018/07/17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조개찜 - 분당 정자동 맛집 찌마기

2019/09/24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코다리 - 군자역 맛집 속초가 수요미식회 속초식 코다리찜과 동치미 메밀 막국수

2019/02/09 -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명태조림, 코다리찜 - 이영자 매니저가 하는 식당 일산 동구 매콤 명태조림 맛집 개성집

2019/06/26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타르트 성수동 타르트달인 키베이커리 - 성동구 일본식 타르트 맛집

2019/03/21 -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 밥블레스유 성수동 바이산 - 서울 봄 나들이 성수동 카페거리 바이산코리아 레밍턴 케이크 外

 

※ 댓글, 공감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재미나게 보셨으면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