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중림동 맛집 중림장 설렁탕 - 물어물어 맛집 속으로 서울로 중림동 동네 주민 로컬 설렁탕 맛집

맛있는 녀석들 중림동 맛집 중림장 설렁탕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20시
맛있는 녀석들 243회 물어물어 맛집 속으로
서울로 회현동 & 중림동

걷는 거 먹는 것만큼이나 좋아하는 뚱4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맛집 소개받아 뚱4가 직접 섭외하라!
정취가 느껴지는 골목을 지나다 보면 만날 오늘의 맛집들
어마어마한 음식들이 뚱4를 기다리고 있어요♥
기대되는 生 리얼 로컬 맛집!

맛집 탐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비로소 완성되는 한 그릇
설렁탕으로
맛있는 녀석들 중림동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온
Since 1972 47년 노포 중림동 중림장이다.

 

 

서울 중구 중림동 청파로 459-1

설농탕과 도가니탕 전문점으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온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

물론 아는 사람이라면
골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꼬릿꼬릿한 향기에

바로 여기가 중림장이구나~! 알 수가 있다.

 

 

가게 입구에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가게 안쪽 주방 입구 위쪽으로는
백종원의 3대천왕 명패가 붙어 있었다.

포장 판매는 2인분 이상부터이며
주말(토, 일)도 영업
연중무휴로 정기휴무가 없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이나 휴일에는 21시까지 영업하는

Since 1972 노포 맛집

아,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후 3시 반부터 5시까지 휴식 시간이 있어

그 시간에 가면 먹을 수 없다...

 

설렁탕 보통은 8000원, 특은 10000원이다.

 

 

포장을 할 경우
냉장고에서 따로 포장해 둔 국물과 김치를 담고
안쪽에서 설렁탕에 들어갈 고기를 썰어 
따로 포장해 내어준다.

2인분 이상 가능하니
맛있는 녀석들 중림동 설렁탕 2인분 포장

도가니탕과 섞어서 포장이 가능한지는 확인 못했다.

 

포장에 밥과 국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아침에 냉동해둔 밥을 데워서 같이 먹었다.

 

 

2인분 국물양은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는 조금 많은 느낌이다.

보통 2인분이지만 국물은 특 2인분? ㅎㅎ

물론 보통과 특의 차이는
국물 양의 차이가 아니라
고기 양의 차이다.

고기와 파, 김치

국밥 맛을 돋우는 영혼의 단짝
단숨에 눈길 사로잡는 김치&깍두기 자태

무엇보다 이 집 김치에 대해
위생이 안 좋다는 게 일반적인 평인데

오히려 이렇게 포장해 먹어서
그 부분을 무시할 수 있어
더 좋은 느낌이랄까? ㅎㅎㅎ

다만 미리 말하자면 묵은 내가 좀 있긴 했다.

그리고 고기가 포장된 은박지를 열자마자 나는 꼬릿꼬릿함

 

 

국물을 솥에 끓여

다 끓은 국물에 식은 고기를 넣어주고 바로 불을 껐다.

 

생각해보니 그냥 그릇에 밥과 국수, 고기를 넣어두고
그 위에 뜨겁게 끓인 국물을 넣었어도 되었을 듯싶다.

예고편 보면 설렁탕 내어줄 때 그렇게 내어주더군 ㅋ
(토렴은 아니고 그냥 공기밥 넣고 국물만 붓더라)

 

 

가게에서도 고기 양에 비해 국물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포장에 들어가는 국물 양이 좀 더 많다.

따로 덜어두었다가
나중에 소면 끓이던가
만둣국이나
이런저런 요리 육수로 사용했어도 좋았을 듯싶은데

국물이 생각보다는 맑은 편이다.
그러니까 고기의 꼬릿함에 비하면 그렇다는 소리다.

국물 자체에도 꼬릿함이 없는 것은 아닌데
생각보다는 가벼운 편 ㅎ

 

 

고기 양은 가격 대비 보통

양지 사태 부분을 삶아서
얇게 썰어 내어 주었다.

 

 

우선은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국물에 살짝 적셔서 맛을 보고

 

 

파를 넣어 먹어주었다.

 

좌측은 일반적으로 넣는 파의 양
그리고 우측은 내가 보통 넣는 파의 양

이렇게 꼬릿한 국물을 먹을 때
그 꼬릿함을 잡을 만큼
이거 좀 많이 넣었는데 싶을 정도로
파를 잔뜩 넣어주면 된다.

물론 꼬릿함 없이 맑은 국물일 때
이 정도로 파를 넣으면... 파 맛만 난다 ㅠㅜ

그러니 이 부분은 입맛 것 조절하는 게 필요하고

 

 

제 포스팅을 보러 들어오신 모든 분들

이 글을 열심히 읽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적당히 익은 섞박지

 

김치를 생각보다 많이 포장해주더라

문제는 배추김치만 많이 포장해주고
깍두기, 섞박지는 겨우 3조각 ㅠㅜ

사람 입맛 따라 다르겠지만
내 취향에 탕국물에는 깍두기를 더 선호한다.

칼국수가 나온다면야 배추김치, 겉절이가 더 좋지만
소면 포장도 따로 없으니...
(물론 소면 포장은.. 다 불어버리니 불가능하지;;;)

 

 

맛있는 녀석들 중림동 예고편에서
김준현 왈 : 하하! 나 이 한 숟가락이 왜 이렇게 좋으냐!

그게 깍두기와 이렇게 먹은 한 숟가락이었지? ㅎㅎ

 

 

당연히 배추김치와도 함께 한 숟가락 먹어준다.

혹은 깍두기, 배추김치 함께 먹을 수 있으나..
그러기에는 깍두기가 부족했어 ㅠㅜ

 

 

그 후에 역시나 밥을 말아서 즐겨주고

 

 

깍두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원래 꼬릿한 국물에
깍두기 국물을 부어 먹는 게
또 다른 재미기 때문이다.

포장이라 좀 다를지 몰라도
충분히 그 꼬릿함이 느껴졌던 설렁탕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오히려 위생이 괜찮아서 좋았고 ㅋㅋ

대신에 국수 소면이 없는 부분은 아쉽
할 거면 집에서 따로 삶아야겠지

맛있는 녀석들 중림장 설렁탕

강남 신사동 영동설렁탕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꼬릿함으로 유명한 설렁탕 집이니
꼬릿한 설렁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ㅋ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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