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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울식물원 옆 동네 마곡동·개화동 - 강서구 빵집 타르데마 베이커리 이영자 치토스 식빵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9.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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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서구 마곡동·개화동
강서구 빵집 타르데마 베이커리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 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며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2019년 9월 28일 제42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잘생겼다 서울식물원 옆 동네 – 서울 강서구 마곡동·개화동

유구한 시간, 가을이면 누렇게 익은 벼들로
황금물결이 일렁였던 서울 강서구.
비옥한 땅과 수려한 풍광에 반해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도 사랑했던 곳이다.

현재는 빌딩 숲과 식물원이 들어서며
세련된 도시의 풍경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지만
여전히 풍요롭고 빛이 난다.

오래된 추억과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한강의 서쪽 끝, 마곡동·개화동에서

마흔두 번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정이 시작된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울식물원 내용을 조금 옮겨보자면

□ 세계 희귀종을 한눈에! 국내 첫 도심형 식물원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배우 김영철은 강서구에서 가장 잘~ 생긴 공간으로 소문난

서울식물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공원과 식물원이 합쳐진 ‘보타닉 식물원’은

이곳 서울식물원이 국내 최초라고 한다.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약 30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뿌리를 내린 서울식물원!

난생처음 보는 열대 식물에

‘작은 쥐라기 공원’에 온 듯한 배우 김영철,

본격적인 식물 탐험에 나선다.

소리에 반응해 춤을 추는 식물 무초와

딱 하루만 꽃이 피는 빅토리아 수련,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바브나무까지!

화수분처럼 샘솟는 진귀한 식물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배우 김영철은 그 어느 때보다 눈망울이 반짝거린다.

 

서울식물원의 또 다른 보물 창고,

씨앗 도서관!

500여 종의 씨앗들이 전시된 도서관은

이름처럼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책처럼 씨앗을 대출해 준다는 것!

누구라도 도서관에서 씨앗을

무료로 대출받아 재배한 뒤

수확한 씨앗을 다시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배우 김영철도 유채꽃 씨앗을 대출받아

직접 화분에 심어 본다.

흙을 담고 물을 주는 경험이 얼마 만인지,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식빵을 디자인하는 부부의 인생 2막

출근길을 지나 걷다 보니

어디선가 갓 구운 빵 냄새가 솔솔 풍긴다.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마곡 인근에 위치한 식빵 전문점.

안으로 들어간 배우 김영철은

독특한 식빵 이름에 귀가 쫑긋 선다.

주인 부부가 식빵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하나같이 독특한 이름을 지은 것!

토마토, 새우, 꽃게, 명란 등 재료 또한 이색적.

식빵 종류만도 40여 가지에 이른다.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푸짐한 요리 같은 식빵으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하지만

사실 개업 초기에는 하루에 하나 팔기도 힘들었단다.

한 번의 좌절을 딛고 새 꿈을 가지고

식빵을 디자인하게 됐다는 주인 부부.

부부의 열정으로 구워낸 식빵 맛은 어떨까?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강서로 46길 9

타르데마 베이커리

유기농 식빵 전문점

우장산역 1번 출구로 나와 발산역 쪽으로 올라가다가

안쪽 골목으로 돌아 올라가면 나온다.

우장산역 4번 출구에 송화 벽화 시장이 있으니

이번에 돼지갈비, 물갈비집과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 팔순 노모의 애환이 담긴 물갈비

배꼽시계가 울리자, 출출해진 배우 김영철은

인근 시장 한편에 자리한 노포에 발걸음을 멈춘다.

팔순 주인장이 반겨주는 40년 전통의 돼지 갈빗집.

그런데 이곳 갈비는 평범한 갈비가 아니라는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갈비.

넉넉한 양념 국물에 마늘, 부추 한가득 올려

뭉근하게 졸여 먹는 물갈비는

주인장 어르신이 홀몸으로 자식들을 건사하기 위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개발한 음식이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

사십 년 전 어린 삼 남매를 데리고

무작정 밀양에서 상경해

버스에서 내린 곳에 그대로 터를 잡은 할머니.

낯설고 무서울 법도 한데,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 평생 살아오셨다.

배우 김영철은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는 물갈비를 맛보며

팔순 노모의 진한 모정을 함께 맛본다.

우장산역에 있는 송화 벽화 시장에

'경상도 집'이라는 물갈비 전문점이 있다.

팔순 노모의 애환이 담긴 물갈비가 바로 그 집

 

 

다양한 방송에 소개되었는 데

그중에 KBS 줄을 서시오

2017년 10월 6일 방영된

아침부터 줄 서는 대박 빵집

 

당시 이영자가 김숙이라던가

다른 예능 방송인들과 함께 와 먹어서

이영자 빵집, 이영자 식빵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이영자가 픽한 식빵은

바로 "치토스 식빵"

 

어찌 되었든 검색을 해보면

빵지 순례 서울 3대 빵집이라 불리던데

그건 누가 붙였나 몰라?
미리 말하지만 그 정도.. 까지는 아니던데

"강서구 3대 식빵" 정도로 가면 인정 ㅋ

 

 

일~월 휴무(정기휴무, 정기휴일)

화~토 AM 10시 오픈

 

마감 : 빵 다 팔릴 때까지

 

예약, 택배 가능하다.

 

보통 저녁 전에 빵이 다 팔린다는 것 같다.

 

그보다도 이 집에서 파는 3대 빵?

 

치토스 식빵과

고르곤졸라 꿀 치즈 식빵

마약 옥수수 식빵

 

3종류에 대해서는 점심 이전에 가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라고 하더라.

 

작은 빵집이라서 주차공간이 없고
도로 갓길에 주차하게 되면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게 되니
다른 곳에 주차하라는 안내가 있고

 

가게에서 사용하는 각종 재료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하고 있었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말랑말랑하며

쫄깃한 식빵을 판매한다고

 

 

유모차를 비탈길에 세워 놓으시면 위험하니
가게 안으로 들여놓기 바란다고

응, 그래서 당시 유모차를 들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었고

빵은 갓 구운 빵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But 타르데마의 빵은
천연 발효종, 르방, 폴리쉬,
탕종, 발효 생지 등을 사용하여

냉동 후에도 전자레인지 30초, 상온에서는 30분 정도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갓 구운 빵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

 

이 모든 말은 가게에서 홍보하고 있는 문구를 옮겨놓은 것이다.

내 개인적인 느낌은

뒤에 실제 먹는 사진에서부터 나온다 ㅋ

 

 

빵만큼 맛있다고 소문난 커피를

꼭 먹어보라 하는 데

 

아메리카노 2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000원

아메리카노 라지 3000원으로

얼음이나 사이즈 업그레이드 500원 추가된다.

(그래서 아아 라지 3500원)

 

모든 빵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재료를 절대로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다양한 빵들이 있었다.

무려 40여 가지에 이른다는 식빵

그러다 보니 개개 품목에 대한 숫자는 적다.

원하는 빵을 구입하고 싶으면

예약, 혹은 그냥 택배 주문하는 게 편할 듯

 

어차피 가게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ㅎ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곡동 인근(내발산동, 우장산역) 식빵

타르데마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치토스 식빵

 

굳이 다른 식빵까지 살 생각은 안 들어서..

 

 

타르데마의 모든 식빵은 특별합니다.

타르데마 온라인 쇼핑몰

아마 이 집에서 파는 다양한 식빵을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치:자연산 모차렐라 치즈

토:썬드라이 토마토

스:바질 페스토

그리고 올리브까지!

갓 빵!으로 막 오븐에서 구워 따끈따끈할 때

“모차렐라 치즈”와 "롤치스"가

쭈~욱 찢어지면서 늘어지는

그 치즈의 엄청난 맛과 양은

썬드라이 토마토의 육즙이 입안에서 확~ 터지면서

더욱 특별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바질 페스토의 고급스러운 바질향은

“치토스”라는 식빵을

더욱 그윽하고 세련된 맛으로 형상화해준답니다.

 

개당 6500원

 

 

구입할 때 가게에서 설명해 준 것처럼

전자레인지에 40초 돌린 후

 

찢어 보았다.

 

치즈가 늘어진다고 하던데

정말?? ㅋㅋㅋㅋ

 

딱히 늘어날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간 것도 아니다.

 

 

그래도 들어갔다고 하는 것들을

모두 찾아볼 수는 있었다.

드라이 토마토

바질 페스토

모차렐라 치즈에 올리브까지..

음,, 들어간 재료만 보면 이거 피자 아냐? ㅋㅋ

그런데 피자 하고는 전혀 다른 맛이고

굳이 따지자면 드라이 토마토 맛이 너무 강했다.

물론 내 입에 안 맞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안 맞는 게 아니라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 많을 수 있다는 것도 안다.

늘 말하지만 입맛이라는 것은 정말 개인 취향이니까

다만 나야 이런 디저트, 빵류에 약하다고 쳐도

와이프 역시 이 식빵을 별로라고 생각했다는 것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보면

빵 하나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일단 나나 와이프 입맛은 아니니

두 번 사 먹을 의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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