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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강남 공유주방 - 위쿡 쎈연어 사케동(연어덮밥), 연어롤 배달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9. 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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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강남 공유주방
위쿡 - 쎈연어

 

9월 2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멘터리 3일 – 제596회>

꿈 한 그릇, 배달 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공유주방 72시간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최근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생기고 있는

공유주방의 72시간을 담는다.

공유 주방이란 주방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배달 문화가 만들어낸 공유 주방,

직접 만들어 먹는 시대는 지났다.

재료를 사면 1인분의 양을 맞추느라 항상 남고 상하기 마련

그러나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점점 늘어나면서 식습관 또한 바뀌었다.

모든 음식을 직접 해 먹었던 전과 달리

배달 대행 어플 하나로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배달 가능한 음식점에서 반경 1~2km 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의 원하는 음식을 무엇이든 시켜 먹을 수 있다.

식문화가 바뀌면서 요식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는 요식업도 온라인 시대.

손님을 직접 마주했던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음식에 대한 칭찬과 불만 모두

배달 앱의 글과 사진을 통해 전달된다.

이로써 사장님들은 손님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창구에 적응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올해 봄부터 서울지역에 20여 개 생긴 공유 주방들의 모습과

이곳에 입주한 배달 식당 사장들의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요식업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

다큐 3일에서 이야기했듯

20여 개가 넘는 서울 강남구 공유 주방이 있는데

인스타에서 다큐멘터리 3일로 태그 검색을 해보니

가게 두어 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공유주방 생연어로 소개되고 있는

위쿡 딜리버리의 쎈연어이다.

 

 

뭐, 이건 가게 가서 먹은 게 아니라 배달이니

배달시킨 어플을 통해 ㅎ

 

어플은 배민을 사용했지만

아마 띵똥부터 시작해서 위메프 오, 요기요, 배달통, 쿠팡 이츠 등

요새 정말 배달 어플들이 다양하다.

물론 각 어플마다 되는 가게가 있고

안 되는 가게들도 있으니...

그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에 다른 걸 확인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 키친 소개

쎈 연어 (in 위쿡 딜리버리 신사점)

위쿡 딜리버리 키친은

전문 위생사가 주방 환경과 재료의 신선도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세요

캡처는 안 했지만

▶ 라이더 소개

정성껏 만든 음식은

위쿡의 전속 라이더가

신속하게 배달해 드려요

 

 

음식의 온기를 전달하다, 위쿡 딜리버리

약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위쿡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공용 주방, 공유 식당, 딜리버리가 있는데

공용 주방 100평 규모에 여러 작업대가 놓인 개방형 주방이고

공유 식당은 낮과 밤, 영업시간에 따라 장소를 공유해 서로 다른 컨셉으로 운영되는 식당

그리고 이번에 방송되는 것은 아무래도 딜리버리

배달 사업을 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공간에서 라이더를 공유하고,

R&D는 물론 브랜딩과 마케팅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으로

4~5평 규모의 개별 주방

지점별 중앙 데스크

공용 창고,

위쿡 직영 라이더,

포장용 패키지, 식자재 공동구매

배달음식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합리적인 시장 구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물론 이건 오로지 위쿡 홈페이지에서 옮겨온 내용일 뿐이고

실제 어떻게 잘 되는지는

차라리 이번 방송을 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ㅎㅎㅎ

 

 

천일염으로 염지하여

더욱 깊고 진한 풍미의

쎈 맛을 추구하는 생연어 전문점

쎈연어

 

싱싱한 연어를 제공하기 위해
연어는 당일 손질,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운영된다고

좌측은 쎈연어에서
사케동 9천 원과
연어롤 8천 원을 주문해 먹은 것이고

우측은 이번 다큐 3일에 소개되는
다른 가게에서 배달시켜 먹은 것까지
전체 풀 샷이다 ㅎㅎㅎ

 

 

연어회 25천 원

연어 뱃살 초밥 25천 원

연어초밥 15천 원

반반 초밥 15천 원

그 외 다른 메뉴들도 있고..

 

 

그래도 장국이 식기 전에 도착하였다.

반찬들은 무난 무난

 

 

배달로 주문했을 때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일회용품이다.

 

이 집의 장점이라면

다른 곳에는 없는 가그린과 치실을 같이 넣어준다는 거? ㅎㅎㅎ

 

 

일단 사케동부터 살펴보면

 

 

당연히 연어가 메인이다.

그 외에 쪽파와 양파, 무순, 그리고 계란말이가 있었고

 

 

밑에 있는 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그 위에 연어를 올리고

다른 재료를 올려 먹으면 되는데..

비주얼이야 이쁘지만 사실 먹기 힘든 부분이 있다 ㅋ

대부분의 덮밥 가게에 가면

'비비지 마시오'라고 되어 있는 게

예전에 일본식 덮밥이 들어온 초창기에는

대부분 다 비벼서 먹었다고 하더라

 

 

9000원에 뭘 바라겠냐만

좀 많이 얇은 연어

 

여기는 생연어를 숙성시킨다는 것 같은데

숙성 연어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두툼하게 썰어야 한다.

차라리 가격을 올려서 두껍게 썰었으면 어땠을까나

그러면 또 밥이랑 같이 먹기 힘들다던가

가격이 높아져서 사람들이 안 시켜 먹는다던가

사실 고려해야 할 게 너무 많기는 하다 ㅋ

 

12천 원 이상 주문해야 배달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냥 5천 원 우동을 추가할까 하다가

그래도 방송 나오는 집인데

메인 하나는 더 시켜야지 하고 주문한 연어롤

날치알이 가득 올라가 있다.

 

 

눕혔을 때 두께는 평범한데

넓이? 다른 곳보다 좀 더 넓다.

연어는 마찬가지로 얇은 편이고

어차피 롤이라 그런지 소스도 많고 그래서

연어의 맛보다는 소스의 맛에 가까운 편

뭐, 원래 그래서 롤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굳이 이 집을 떠나서 다른 집에서도..

(그나마 배 채우기 좋고, 어찌 되었든 '회'가 들어가 먹기는 먹는다만 ㅋ)

이렇게 말해도 개인적으로

사케동보다 연어롤이 조금 더 나았다.

 

 

하지만 더 나았던 것을 이야기하자면

따로 주문한 크림 스파게티에

사케동의 연어를 올려

연어 크림 스파게티로 먹은 것이 제일이었고

밥에는 따로 주문한 춘장 치킨을 올려

치밥으로 먹은 것이 좀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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