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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강남 공유주방 - 고스트키친 파스타스타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춘장치킨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9. 9. 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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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강남 공유주방
고스트키친 - 파스타 스타

 

9월 2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멘터리 3일 – 제596회>

꿈 한 그릇, 배달 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공유주방 72시간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최근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생기고 있는

공유주방의 72시간을 담는다.

공유 주방이란 주방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망할까 봐 두려운 창업,

배달형 공유주방으로 초기 투자비를 줄이다.

새로운 변화에 따라

요식업자들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여 년 이상 경기도에서 부대찌개 식당을 운영한 이미옥(52) 사장

시대 흐름에 발맞춰 배달음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가 두렵기도 하지만

여러 주방들이 모여있는 공유 주방에 입주한 덕분에

리스크를 줄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창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초기 비용은 대략 1억이다.

집기 세팅, 재료비, 인건비 등

추가적인 비용까지 더하면 1억이 훌쩍 넘어간다.

내 가게 하나 차리기 위해 막대한 돈이 들어가면

오픈하기 전부터 적자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공유 주방은 요식업을 하고 싶지만

자금이 부족한 업주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기회를 제공한다.

공유 주방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기 비용이 대략 2000만 원 이내이기 때문에

일반 식당에 대해 부담이 적다는 것이

공유 주방에 입점한 배달음식 업주들의 공통된 말이다.

주방 한 칸에서 낮은 임대료만 내고

오직 요리에만 집중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테스트할 수 있다.

처음부터 큰돈을 투자하지 않을뿐더러

내 음식의 대중성을 실험하거나,

기존의 사업을 접고 재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배달을 자주 시키는 1인 가구와

오피스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에서

배달 음식 시장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분 1초가 소중한 라이더와 사장님의 고군분투

강남 일대를 누비는 배달대행업체 라이더들에겐 시간이 금이다.

손님들이 주문한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최대한 유지한 채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이기 때문에

라이더와 사장님의 협력이 중요하다.

음식이 손님에게 도착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기본 30분이 허락된다.

사장님이 음식을 늦게 내보내거나

라이더들이 제시간에 배달하지 못하면

컴플레인은 곧바로 두 사람에게 돌아온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배달하기 위해

내 끼니 챙길 시간도 포기해가며

강남 도로 위를 누비는 라이더들.

손님에게 최상의 음식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쉬지 않고 요리하는 사장님들.

그들에겐 단순히 한 끼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가 담겨있는 꿈을 싣고 달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올해 봄부터 서울지역에 20여 개 생긴 공유 주방들의 모습과

이곳에 입주한 배달 식당 사장들의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요식업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

다큐 3일에서 이야기했듯

20여 개가 넘는 서울 강남구 공유 주방이 있는데

 

인스타에서 다큐멘터리 3일로 태그 검색을 해보니

가게 두어 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공유주방 파스타로 소개되고 있는

고스트키친의 파스타스타이다.

 

 

뭐, 이건 가게 가서 먹은 게 아니라 배달이니

배달시킨 어플을 통해 ㅎ

 

어플은 배민을 사용했지만

아마 띵똥부터 시작해서 위메프 오, 요기요, 배달통, 쿠팡 이츠 등

요새 정말 배달 어플들이 다양하다.

물론 각 어플마다 되는 가게가 있고

안 되는 가게들도 있으니...

그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

Designed by 배달의 민족

 

가게 사업자 정보를 보니

상호명이 스마트 식당이지만

그 주소지를 통해 배민에서 나온

고스트 키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스트 키친은 풀옵션 프라이빗 키친(개별 주방)을 임대해주는

배달 전문 공유 주방 브랜드로

지난 2월 국내 공유주방 브랜드 중 처음으로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슈미트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대표 최정이는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에서

배민 수산과 배민 키친 서비스 런칭을 주도했던 인물로

외식업 및 배달업에서 탄탄한 실전 경험을 쌓은

국내 최초의 ICT 기반 스마트 공유 주방이라 한다.

고스트 키친 강남역점은

4~7평 규모의 풀옵션 프라이빗 키친 26개와

라이더 대기실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을 촬영하는 스튜디오와

점주 교육 및 쿠킹 클래스 등을 진행하는

교육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 한다.

 

 

이태원에서 10년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체가

이번에 강남으로 첫 진출을 하며 만든 파스타 스타

 

이태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식당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메뉴와

지역 특색에 맞추어 새롭게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무조건 싸고 저렴한 음식보다는

가성비 좋고 좋은 재료 사용하는

'파스타 스타'가 되겠다고

 

가게 정보에 나와 있었고

좌측은 파스타 스타에서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11900원에

춘장 치킨 6천 원을 주문해 먹은 것이고

우측은 이번에 방송에 소개되는 다른 가게에서 배달시켜 먹은 것까지

전체 풀 샷이다 ㅋㅋㅋㅋ

 

 

배민에 소개된 가게 메뉴

(토마토 파스타) 속 시원 해장 10900원

(크림 파스타) 춘장 치킨 크림 9900원

(크림 파스타) 스테이크 크림 11900원

 

그 외 다른 메뉴들도 있다.

 

 

다른 일회용품도 있지만

아마도 앞치마와 머리끝이 같이 온 게 특이하다.

아니면 이게 위쿡 딜리버리에서 나온 것일까?

같이 시켜서 나눠 먹다 보니 헷갈릴 때가 있음 ㅋㅋ

 

 

기본으로 나온 피클과

서비스로 나온 파인애플, 사과, 청포도 등의 과일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치킨 튀김이라 홍보되는

춘장치킨 6000원

 

치킨의 양념을 춘장으로 하고

숙주와 파 등의 야채가 같이 볶아져 들어가 있었다.

 

원래 춘장치킨 크림을 주문하려다가

스테이크 크림에 춘장 치킨을 추가하였음

어차피 그냥 크림 파스타에

이 춘장 치킨을 같이 올려 비벼 먹는 게

춘장치킨 크림이라던가? ㅎㅎㅎ

 

 

소고기 스테이크와

고소한 크림소스를 조합한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스테이크 외 베이컨도 들어가 있었다.

 

 

비비기 전과 후의 면발 사진

 

배달이라 그런지 면이 꽤 익은 상태

 

최근 유행하는 안쪽에 심이 씹히는

덜 익은 것 같은 알덴테 하고는 많이 다르다.

 

사실 나는 알덴테보다 그렇게 익은 파스타를 좋아하니 괜찮았고

면이 크림을 흡수해서 그런지 더 꾸덕해졌다.

그 역시 오히려 내 취향이라서 좋았다.

아마 오히려 만들고 바로 먹었더라면

내 입에는 잘 안 맞았을 것 같은데

 

이게 참 음식에 고민이 많이 필요한 것이

레스토랑에서 바로 음식을 내어준 것을 먹는 것과

그것을 포장, 혹은 배달해서 먹는 것은 맛이 다르다.

 

즉, 조리 직후 맛있는 것보다

배달 이후 '먹을 때' 맛있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며 연구가 필요하다.

 

일단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이니

스테이크와 함께 먹어주고

 

 

춘장 치킨

치킨인데 뭔들

 

다만 따로 먹으면

겉의 춘장 소스가 좀 많이 짜다.

 

 

그래서 크림 파스타와 함께 먹어서

적절히 맛 조화를 이루고

 

 

베이컨, 소고기를 따로, 같이 먹기도 하며

춘장 치킨과 같이 나온 야채도 먹었다.

 

 

크림 파스타 위에

이렇게 춘장 치킨을 올리면

또 새로운 메뉴가 탄생

 

원래 이게 춘장 치킨 크림 파스타인데

 

약간 짭짤한 간장 파스타 느낌으로?

간장 크림? ㅎㅎ

정확히는 춘장 크림이 되겠지만

여간 좀 많이 짭짤한 느낌이다.

그래도 그냥 춘장 치킨만 먹는 것보다

이렇게 비벼 먹으니 훨 나았다.

 

 

이 날,, 점심으로 다큐멘터리 3일 공유주방 배달시켜 먹으면서

최고의 한 입은

서로 가게의 메뉴를 조합해

크림 파스타를 연어와 함께 먹은 것이었다.

 

그리고 연어 덮밥에 나온 밥 위에

춘장 치킨을 올려 먹은 것도 괜찮았다.

 

2019/09/27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다큐 3일 강남 공유주방 - 위쿡 쎈연어 사케동(연어덮밥), 연어롤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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