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편>
[청년몰] 상권, [전통시장] 상권, [대학로] 상권!
16개의 골목을 심폐 소생하며 만난 각양각색의 상권들!
B.U.T “이건 말도 안 되는 상권”
골/목/박/사 백대표도 긴장시킨
17번째? NEW 상권?의 등장!
그. 리. 고
☆골목식당 사상 첫 등장☆
21년째 ONLY 닭갈비 외길 인생 <닭갈빗집>!
<골목식당> ☞ <안녕하세요> 메뉴 솔루션보다 시급한 건
부부 솔루션?! <옛날돈가스집>!
딸X엄마X딸 남친, 이런 조합은 처음이지~? <튀김덮밥집>!
상권, 메뉴, 구성원 무엇 하나 평범하지 않은
4人4色 둔촌동 골목 전/격/공/개
닭갈비, 닭갈빗집으로 나오는 춘천닭갈비
사상 최초 1일 포기 선언(?) 닭갈비 집??
직접 먹어보거나 그 앞을 지나간 것이 아니라
전에 들은 내용으로만 이야기하자면...
가게가 문제가 아니라 주변 환경이 문제라고
옆에 공업사가 있었는데
자재들이 밖에 마구 널브러져 있고
분진 날리고...
이건 또 다른 집의 영향인데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냄새가 심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맛이 어찌 되었든
딱히 들어가고 싶은 비주얼이 아니었다던? ㅎㅎ
그리고 봄플레이트를 비롯해서
오늘 9월 18일 방송에는 아니지만 아마 스시? 온전히
그리고 옛날 돈까스라 좀 다르기는 하지만 어찌 되었든 돈까스..
한국인의 자금으로 만들어진 한국인이 하는 음식점이지만
돈까스나 스시, 덮밥은
굳이 따지면 일식에 가까운데
지금과 같이 일본 불매운동을 더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가게 선정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풍성로63길 79
둔촌동 준까스
방송 촬영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간판에 검은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가? 확인하면 된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저녁 8시 30분에 닫는 가게고
매주 일요일 휴무이다.
2019년 8월 24일의 메뉴판
최근 올라온 포스팅을 확인해 보니
1/2 돈까스만 사라진 상태다.
일단 둔촌동 돈까스, 둔촌동 옛날 돈가스 7000원
치즈 돈까스 7500원
함박스테이크 8000원
카레 함박스테이크 8000원
사이드 새우튀김 2pcs 3500원
치즈 돈까스의 양이 많이 보인다.
내가 직접 가서 먹은 것이 아니라
근처에 와이프가 갈 일이 있어 먹고
나에게는 뒤에 올리는 함박스테이크를 포장해 주었다.
치즈 때문에 한 덩어리로 보여 그렇지
알고 보면 두 덩어리이고
적지 않은 양이라 와이프는 배불리 먹었지만
사실 많이 먹는 성인 남자에게는 보통이라고 ㅋ
옛날 돈가스는 왕돈까스이고
그래서 일본식 돈까스에 비해 좀 얇은 편이다.
펼쳐줄 때 골고루 두들기지 않았는지
가운데가 좀 더 두툼하고, 가에 부분이 얇았다고
가운데 부분은 일반적인 왕돈가스에 비해
1.5배 이상 두꺼웠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부분 모두 맛 괜찮았고
튀김옷이 고기에 잘 달라붙어 있었다고
토마토 페이스트 등을 넣어 직접 만든 느낌의
돈까스 소스
토마토 감칠맛이 적지 않게 나는 데 케첩이 들어간 느낌과는 달랐다.
그냥도 먹고, 밥 위에 올려서 먹고
감자 퓨레를 올려서도 먹고
이번 사진에는 없으나 치즈가 꽤 많이 올라가 있어
쭈욱~ 늘어났었고
여기는 감자 퓨레 맛집인 듯싶었다던가? ㅎㅎ
말했지만 나는 함박스테이크를 집에 포장해 온 것을 먹었고
지금까지 위에 나온 사진들은
와이프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미리 투어로
둔촌동 준까스에서 치즈 돈까스를 먹고 찍고, 이야기를 해 준 것이다.
아무래도 돈까스가 나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돈카 2014, 지금은 "연돈"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결론적으로 "그럼 포방터 돈까스와 비교해서 어땠어?" 했을 때
"식감이 포방터 돈까스보다 나았어"라는 대답을 들었다.
내가 포방터 돈까스 연돈..
미리 투어로 가서 돈카 2014일 때
너무 부드러운 식감이 독특했다고 평했다.
그리고 그 이외에 맛있다, 맛없다는 내용은 전혀 작성하지 않았는데
그걸 보고는 까칠하다 어쩐다 ㅋㅋㅋ
일본식 돈까스와 한국 옛날 돈가스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돈까스는 돼지고기의 탄력,
씹히는 치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포방터 돈까스 보다는 둔촌동 돈가스가 더 낫다는 생각이고
소스나 재료, 하나하나 직접 만드는 정성에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
골목식당에 의해 떠오르는 또 하나의 핫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둔촌동 맛집이다.
갓난아기를 두고 나갈 수가 없어
요새는 대부분의 방송 맛집들을
이렇게 포장해 먹고 있다.
아마 방송 이후에 사람 몰리면 포장이 안 될 가능성도 있고
가게에서 만들어 주었을 때 바로 먹는 것과
이렇게 포장해 와서 데워 먹는 건..
당연히 맛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함박스테이크 8000원
포장 박스는 종이 용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친환경을 생각한 것일까?
그러기에는 나머지 반찬 포장은 플라스틱 ㅋㅋ
가게에서 먹은 것과 동일한 반찬이 나온다.
김치와 수제 피클
그리고 돈까스에도 나왔던 감자 퓨레와 샐러드
점도를 봤을 때 나쁘지 않았고
버섯 맛과 향이 많이 나서 좋았던
양송이 수프다.
적당히 되직한 감자 퓌레
여기는 돈까스가 아니라 감자 퓌레 맛집인가요? ㅋㅋ
막 이럴 정도로
많이 부드러운 편이고 맛 좋았다.
야채를 볶아서 같이 내어주었다.
빨강, 노랑, 초록 파프리카와
양파와 버섯도 들어가 있고
표면이 반질반질하면서
태웠을 때 나는 거뭇거뭇 그을음
하지만 이런 서브 찬보다는
역시 메인인 함박 스테이크 사진을 보고 싶겠지? ㅎ
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돈까스 준까스의 함박스테이크다.
계란 반숙 프라이가 스테이크 위에 올라가 있었다.
벌써 17번째 골목이다 보니
이미 함박 스테이크 역시 몇 번이나 소개되었었고
적어도 그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생각인데
과연 어떨까??
일부러 노른자를 살려 커팅해 보았다.
원래 노른자 가운데를 딱! 하고 갈랐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게 포인트지만
원래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포장해 오면서 더 익어서 그런 것인지
딱히 흘러내릴 것 같지가 않아서
겉에 구워진 정도와 안쪽에 채워진 정도를 보게 되면
일단 겉은 좀 더 익혀도 좋았을 듯싶었다.
다 익기는 했지만 좀 더 겉에 강한 불맛을 입혀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원산지 표기를 보게 되면
국내산 돼지고기와 미국산 소고기를 섞어 만들었는데
서로 다른 입자 감으로 들어 있어 괜찮았다.
그냥도 먹고, 돈까스 소스도 찍어 먹고..
밥하고 같이, 밥 위에 계란 프라이까지 올려서 한 입
괜찮았다.
8천 원의 함박스테이크에
포장이라 딱히 기대한 것도 아니고
다만 돈까스는 옛날 돈가스라 그런지
두께는 잘 몰라도
일단 넓이는 꽤 널찍하던데
함박스테이크는 그 정도까지의 가성비는 아닌 듯
가게에서 바로 먹었으면 맛있었을 것 같아
조금 더 아쉬움이 남기도하고 ㅋㅋㅋ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어떻게 소개되는지에 따라
두 번 다시 찾아가지 못할지도 (포방터 돈가스처럼 사람 몰려서)
아니면 안 찾아가기를 잘했다 생각이 들 수도 있을 듯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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