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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맛집 빠오즈푸 - 수요미식회 어린이대공원, 세종대 만두 맛집, 생활의 달인 중국 만두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19. 4. 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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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맛집
빠오즈푸

 

2018년 9월 19일

수요미식회 만두에 소개된 가게다.

 

물론 그전에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어린이 대공원 맛집 빠오즈푸

 

보통 그러면 수요미식회 맛집이나

생활의 달인 맛집으로 올리지 않나 싶지만

 

둘 다 방송 나온지도 꽤 오래 지났고 하니

그냥 광진구 맛집으로 소개한다.

 

서울 광진구 군자동 광나루로 373

 

그래서 광진구 맛집이라 하고 있는데

지하철로는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내려서 나와야 한다.

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역)

 

그래서 어린이 대공원 맛집, 세종대 맛집이기도 하고

 

 

Bao Zi pi 빠오즈푸 포자포 쌀包아들子가게鋪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서
돌아서 걸어내려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근처에는 이런저런 맛집들이 많은데

즉석 떡볶이로 유명한 은혜 떡볶이라던가

얼마 후에 맛있는 녀석들 나올 사대분식이라던가

얼마 전에 생활의 달인 나온 이이요라던가

 

2019/03/04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생선회 덮밥 - 군자역 맛집 이이요 광진구 은둔식달 야끼돈부리 일본 가정식 덮밥 일본식 생선회덮밥 달인

 

그중 최근에 포스팅 한 광진구 맛집 이이요 링크 걸어두었으니

나중에 궁금하면 살펴보면 좋을 듯 ㅎㅎㅎ

 

아, 필리 치즈 샌드위치로 유명한 미셸도 근처지

 

 

네이버 플레이스에 2019년 4월 말 기준 등록되어 있는 정보는

 

매일 11:30 ~ 21:30

Break time 평일 15:00 ~ 17:00

설날 연휴 2월 4일, 5일, 6일 휴무

 

작년 말에서 크게 달라진 바 없다.

 

라스트 오더는 21시다.

 

 2018년 9월 중순 메뉴판과 가격

아직 딱히 가격 인상은 없는 듯싶다.

 

부추 지짐만두 6천 원

새우 지짐만두 7천 원

 

고기 빠오즈 6천 원

훈둔면 6500원 등이다.

 

사실 이 집의 메인은 빠오즈

즉 포자라 불리는

중국식 만두, 샤오롱바오라고 할 수 있는데

 

작년 9월에 먹은

훈툰과 부추 지짐만두 내용만 포스팅하려 한다.

 

반찬은 차와 함께

자차이와 단무지가 있고

 

테이블에는 중국식 식초인 흑초(간장처럼 보이는 검은색 소스)와

고추기름, 액체는 거의 없이

기름진 고춧가루만 가득한 게 있었다.

 

자차이는 그냥 먹는 것보다

고추 올려 비벼서 좀 더 매콤하게 먹는 게 맛이 좋았고

 

말했듯 훈툰면 6500원과

부추지짐만두 6000원이다.

 

 

매운 훈둔면은 7천 원

그냥 면 없는 중국식 만둣국

훈툰 6500원

 

 

음... 짰다. 그렇다고
 만두 먹을 때처럼 식초 넣기에도 애매하고..
짜서 그런지 진하다는 느낌보다는
거친 느낌이 강했던 뽀얀 육수

 

뭐 원래 이게 정석이 맞기는 하겠지만
약간 불은 듯한 느낌을 주는 면이다 보니
딱히 내 입에 맞지는 않았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었으니
면이 분 것이 아니라 원래 이런 스타일의 면이다.
약간 불은 느낌 좋아한다면 괜찮지만
그 느낌을 싫어한다면 권하지 않는다.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의 물만두
소가 은근히 많이 들어있다.
나는 완당 정도를 생각했는데 말야.

 

중국에서 흔히 아침식사로 먹는 만둣국의 일종인 ‘훈뚠[混沌]’
광둥 지방에서나 홍콩에서 ‘완탐’이라 불리던 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완탕(ワンタン)’으로 정착하였고
원조 18번 완당 창업주가 일본 식당에서 배워와
1947년 포장마차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 완당이다.

 

내가 다른 곳에서 훈툰을 먹었을 때
그 완당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기에
더더욱 완당을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소가 좀 더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오히려 완당보다는 물 만둣국에 가까운?

 

 

앞 접시에 덜어서
고춧가루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이거야말로 매운 훈툰면 ㅋㅋ

 

이렇게 하면 두 가지 맛 모두를 즐길 수 있으니까

굳이 500원 더 비싼 거 시킬 필요가 없다.

 

 

그리고 부추 지짐만두 8개 6천 원

 

 

한쪽은 굽고, 한쪽은 찐듯한
이런 굽찐만두 좋아한다.

사실 우리는 그냥 다 만두로 통일해서 부르지만
이런 스타일의 만두를 교자라고 하던가? ㅎ
교자, 포자, 딤섬,
모두 다 다른 스타일의 만두를 뜻하는 것이다.

 

 

새우 지짐만두와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부추 지짐만두는
한쪽이 트여 있다.

새우 지짐만두는
육즙을 잡아야 해서 밀봉을 했지만
부추 지짐만두는 그럴 필요 없을 테니

아니면 오히려 야채에서 나오는 물기를 날리기 위해
옆을 튼 것일까나? ㅎㅎㅎ

중국식 호부추가 잔뜩 들어가 있다.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지만
고춧가루에 버무린 자차이를 올려
같이 먹으면 더욱 괜찮았다.

 

 

뭐 이렇게는 양이 얼마 되지 않으니
깔끔하게 클리어~!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예전에 갔을 때만 못하네~~~ 느낌.. 많이 아쉽다.

 

그도 그럴 것이..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모든 과정을 다 했는데

 

수요미식회 나올 때 보니 기계로 만들더구먼 ㅋㅋ

 

생활의 달인에 나올 때

기계를 쓰면 맛이 없다고 했던 게 누구인데 ㅎㅎㅎ

 

2018/03/05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만두 - 금천구 시흥동 맛집 만두라 만두의달인

 

당시 수요미식회 만두 편에 같이 나온 집이

숙대 구복과 금천구 만두라이다.

 

금천구 만두라는 생활의 달인에도 나와서

그 당시 포스팅한 게 티스토리에 있으니 링크 같이 걸어준다.

 

어찌 되었든,, 뭐,, 아직까지도 사람 많이 몰리는 거 보면

예전만 못할 뿐 맛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예전이 맛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가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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