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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훠궈 맛집 마카오도우라오 - 토마토탕과 홍탕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18. 8. 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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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훠궈 맛집 마카오도우라오


와,, 참 오래간만의 티스토리 포스팅이다.

물론 바로 이 포스팅 직전에 올린 것이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육회 비빔밥

청담 영천영화였는데...

그 때도 비슷하게 이야기 했었지


어쩔 수 없었다. 바로 엇그제까지 너무 바빴음.

이제 학생들 개학하고 나니..

드디오 조금 여유가 생겼다.


일단 다 떨어진 네이버 예약 포스팅부터 두 자리로.. 열개 이상 만들고 나서

티스토리에 좀 더 전념하고자 한다.


어찌되었든 티스토리 블로그도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해야지

그냥 버려두는 것은 좀 아니잖아??


그래서 지금 올리는 것은 올해 2월 말 경에 갔었던

건대 맛집, 건대 훠궈 맛집 마카오도우라오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화양동? 자양동?

여기 건대입구역 5번 출구인가 근처로 해서 찾아보면

건대 차이나타운, 양꼬치 거리가 있다.


우리나라 어디 맛집 방송에서 양꼬치 하나 나오기만 하면

꼭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여기 차이나타운이다.


서울 내에는 대림에도 하나 더 있기는 한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그 동네는 너무 무서워...

잘 못 지나가다가는 한 낮에도 장기 때인 채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 무서운 동네다.

살인도 심심지 않게 발생하는 곳이라지..


어찌되었든 그런면에서 여기 건대 양꼬치 거리의 경우

양꼬치를 비롯해서 각종 중국 요리들을 파는 다양한 가게가 있다.


내가 찾아간 마카오도우라오도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불리는 훠궈, 혹은 핫팟? 파는 가게이다.



예전에 명동 마카오도우라오 한 번 간 적 있다.

훠궈야 워낙 좋아하다보니

어디를 가도 정말 잘 먹는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식으로 튜닝해서 먹기 편한 것보다

오히려 특유의 향신료 본토 느낌 빵빵한 것이 좋다.


마카오도우라오는 적어도, 본토 맛을 내는 것은 확실하다.

1998년에 설립되어 중국 약 20개 성 60개 도시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있는 가게인데

어찌되었든 중국 본토 물씬 풍기지 않겠어? ㅎㅎㅎ



단품 주문 메뉴판도 있는데 안 찍은 것 같다.

분명 무언가를 거기서 더 추가했는데 말야.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 메뉴, 고기는 2인분 기준 총 280g

양고기를 좋아하니 양고기 Set 2인에

고급새우완자, 건두부를 추가 주문하였다.



뭐 최근에는 이렇게 셀프 소스바가 많다.

다만 인당 1천원인가 2천원 받는 것은 에러..


소스 없이 먹기 힘든데,, 소스를 주문 안하면 그럼 그냥 먹으라는 건가??

최소한 기본 소스는 준비해준 상태에서

이런 소스바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볶음밥과 귤, 황도, 방울토마토, 죽인지 국인지도 있고

물론 실제 가격은 여기서 빠지기는 하겠지



2월이라 핸드폰 케이스가 커플 케이스이네 ㅋㅋ 추억 돋는다.

물론 지금도 커플 케이스지만

저 떄에는 서로 다른 폰인지라 맞춤 커플 폰 케이스를 주문했었다.


그러다 내가 술 마시고 액정 깨 먹고

커플 폰으로 바꾸고, 다시 커플 케이스 쓰고 ㅎㅎ


셀프바에서 이리저리 소스를 담고 있는 와중에 돌아오니

이렇게 탕국물과 각종 샤브샤브 재료가 테이블에 올라와 있더라.


테이블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카트에 고기, 야채 등이 담겨져 있는 것도 독특하다.



일단 샤브샤브에 들어갈 재료부터 한 번 씩 살펴보면



양고기 2인세트 인당 15000원, 30000원이니

양고기 280g과

숙주인가 콩나물인가, 아마 숙주인 듯 싶고

언두부(두부 얼렸다가 녹였다 반복한 것), 건두부, 부죽.. 다 두부다

거기에 단호박 목이버섯, 브로컬리, 소세지, 떡 등도 보이고

느타리 버섯, 팽이버섯, 청경채인가.. 안쪽에 배추도 있다. 야채는 잘 모르겠어. 안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ㅋㅋ

그리고 나중에 넣어 먹을 칼국수 면까지? 



그리고 보통 훠궈라 하면 원양탕

홍탕과 백탕을 말한다.

홍탕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라탕이라고 할 수 있고

사실 중국 본토식이라고 하면

그 국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찍어만 먹는 것이다.


한국식의 경우 홍탕 매운 국물을 걍 다데기 푼 물로 생각하고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곳은 한국화 된 곳이라 여기면 된다.

홍탕만 도저히 그냥 먹기 힘들 정도의 매운, 화아아아아~한 맛이어야 홍탕, 마라탕이 본토식 정상이다.


그리고 여기 독특한 것이 탕 종류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그냥 백탕도 있었는데

어라?? 토마토 탕이 있다!!


사실 토마토 맛이 그리 강한 것이 아니고

생각만큼 감칠맛이 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내가 훠궈집에서 토마토탕 본 것은 여기가 처음이다.

물론 찾아보면 토마토탕 하는 곳이 여기 말고도 많을 것이다.



야채부터 넣어서 일단 야채 육수 좀 내주고



그리고 각자 가져와서 만든 소스

나는 귀찮아서 마늘, 마장, 고수,, 세가지 베이스로 섞은 소스 1개만 만들었따.

친구는 여러 맛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준비하였고



이제 앞 접시에 냄비에서 익힌 야채나 고기를 빼서 놓고

소스 적당량 찍어서 먹어주면 된다.



야채나 재료나, 홍탕에도 넣어 먹고, 토마토탕에도 넣어 먹으면 된다.



다 제각각, 자기 입맛에 맞게 넣어 익혔다가 먹어주면 된다.

일단 둘 다 골고루 이것저것 넣어주었고



역시나 가장 맛있는 것은 고기! 꼬기! 양고기! ㅋㅋㅋ

으메에에에에에`~ 맛나부르



뭐 토마토탕 나쁘지 않다.

말했지만 딱히 토마토라고해서 그 맛이 잘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는데


아마 토마토탕을 안 드신 분들은 토마토 주스를 생각할 것 같고

실제로는 엄청 묽다

물이 한 다섯 컵이면 토마토 주스 한 컵에 껍질 벗긴 왕 토마토 한 개, 그리고 케찹 반 스푼 정도 들어간 맛


단 맛도 매우 살짝 있고, 시콤한 느낌이 조금 있다.



토마토탕 국물 9에 매운 홍탕 1로 넣으면 마시기 딱 좋은 국물이다.


그래서 홍탕 건더기 덜어먹던 접시에

토마토탕 국물까지 옮겨 담으면

적절히 먹기 괜찮다.


사실 마아오도우라오가 건대 훠궈 맛집 중에서 가장 맛있다.. 그런 소리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나야 그냥 훠궈를 좋아하고

그래서 그냥 먹었을 뿐이다.

더 맛있는 곳은 훨씬 많겠지.


다만 맛집을 붙여서 포스팅하는 이유는


일단 내가 훠궈집에서(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았음) 먹었던 첫번째 토마토탕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일단 훠궈라서 맛있었고

야채도 많이 먹었고, 양고기도 먹어쏙

샤브샤브라서 좋았었기에 맛집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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