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등포 맛집 더함 한우골 - 영등포구청 깍둑 등심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18. 8. 26. 15:13

본문



영등포 맛집, 영등포구청 맛집

더함 한우골 깍둑등심


내 주 포스팅이 방송 맛집이기는 하지만

실제 먹는 것을 보면 방송 나오는 집만 먹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요새는 워낙 이런저런 프로가 많아서

어디를 가도 대부분의 가게가 한두개 의상의 프로에 나온적이 있고 ㅎ


하지만 그 중에서 꾸준히 찾아다녔던 것이

수요미식회이고, 생활의달인과 맛있는 녀석들

그리고 최근에는 이영자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있지


전지적 참견시점이라던가, 밥블레스유에 나온 이영자 맛집들은 대부분 가보았는데..

아직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거의 올라가지 않았다 ㅠㅜ

빨리 올려야 하는데.. 블로그를 2개 운영하려다보니 쉽지가 않네 ㅋㅋㅋ


어찌되었든 그런 방송 맛집이 아니라


내가 직접 찾아가서 먹는 레알 맛집?


이번에는 영등포구청 근처에 위치한 영등포 맛집

더함 + 깍둑등심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더함, 프랜차이즈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서울 내에 서로 다른 컨셉의 가게가 서너 개 있는 브랜드이다.


나도 이번에 포스팅하는 영등포구청 더함 깍둑등심을 비롯해서

숙대 더함과 최근 은평구 진광동의 더함도

다녀와서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했었지.


어찌 되었든 작년 말 경에 신석기갈비를 먹고 왔던 더함

이번에는 이 집의 또 다른 시그니처인 깍둑등심을 먹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더함 + 깍둑등심

아직 네이버에는 더함한우골로 가게 이름이 나오던데

간판에 작년 말 경 갔을 때는 보지 못했던 깍둑등심이 추가되었다.

(메뉴판에는 깍둑등심이 있었다.)

아마 당시 시그니처인 신석기 갈비를 제치고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
가게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가 깍둑등심인 것 같다 ㅋ
(물론 아직 신석기 갈비도 메뉴판에 있었다.)

더함 한우골에 찾아가기 위해서는
영등포구청역 1번 출구가 가장 편한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우측으로 해서 작은 골목이 보이는데
그 골목 따라 안쪽으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

그리고 5호선일 경우에는 그냥 7번 출구로 나와라
안쪽에서 2호선 갈아타서 1번 나올 생각 말고.



가게에 들어가면 곰돌이 가족이 손님을 반겨준다.

사이 좋은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세콰노도 뚱뚱해 ㅠㅜ

그렇다고 엄마곰이 날씬한 것도 아니고 ㅋㅋ


그냥 사이좋아 보이는 곰돌이 가족이

가족 모임하기 좋은 더함한우골임을 말해준다.



이거 방문이 지난 7월 초중순 경이었는데

일단 그 때 기준으로 점심 특선


해내탕, 된장전골, 서울식 불고기, 평양냉면 등이 있더라.

점심 한 끼 든든하게 먹기 좋은 영등포구청역 맛집 ㅎ


해내탕은 해장탕 + 내장탕이다.

한우 내장이 가득 들어간 내장탕이 해장국 스타일로 나온다고 보면 되고..

말로는 설명 힘드니, 그냥 나중에 뒤에 사진 보아라 ㅋㅋ



블루리본서베이 2018 수록


이제는 안 붙어 있는 곳이 거의 없는 블루리본이라지만

이 역시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분명 수록된 집들 대부분이 누구나 알만한, 인정할만한 집이니까

(다만 너무 남발해서 흔해 보일 뿐이다...)



우선 한우 모듬 스페셜로 시작하였다.

나중에 먹은 것까지 한 번에 나열하자면


한우의 여러 부위를 즐기 수 있는 2~3인용 한우 구이 400g 9만원의 한우 모듬 스페셜

자연 건조 숙성법으로 맛과 육질을 살리고 진한 육향을 느낄 수 있는 한우 깍둑 등심 45천원 2인분

그리고 나중에 식사로
정성껏 끓인 얼큰하고 매운 국물에 풍부한 소고기 곱창과 내장이 더해진 곱창국밥 9천원과
진한 고기 육수와 고소한 풍미의 메밀이 어우러진 평양냉면 8천원을 나눠 먹었다.



각 테이블마다 생화가 가득 꽃병에 담겨 있었다.

보통 조화가 있던가 생화가 있더라도 한두송이 정도인데

이렇게 많이 가져다 두는 곳은 많지 않다.

데이트 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



우선 풀 세팅 된 상차림부터 한 번 보아주고



핑크색의 히말라야 암염이다.

소고기는 다른 것 없이 그냥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이 날을 장식한 BOB? 샤프란 소금과 트러플 오일이다.



직접 테이블에서 샐러드 위에 뿌려주셨다.



그리고 역시나 메인은 고기가 되어야 겠지?

9만원의 한우 모듬 스페셜

각 고기 설명은 잠시 뒤에 하고



그 비싼 샤프란과 트러플을 가득 뿌린 대상은


영등포 맛집 더함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한우 타다끼가 올라간 리코타치즈 샐러드

우둔살로 만든 카르파쵸라고도 하더라.



각종 신선한 채소와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

그리고 소고기가 어우러져서 좋은 맛을 낸다.


어디가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가격 비싸게 받을 듯한 메뉴다.



그리고 반찬 중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이 낙지 젓갈? ㅎㅎㅎ


소가 낙지를 먹고 벌떡 일어난다고 하잖아

한우 먹을 때 낙지와 함께 먹으면 그 궁합 괜찮다 ㅋ



고기로 돌아와서 보면

가장 먼저 구워 먹은 좌측에 있는 부위

가운데 힘줄을 보면 알겠지만 부채살이다.


힘줄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부채 모양이라 부채살



부채살 옆에는 갈비살이 있었고



지방이 거의 없는 안심, 안심중에서도 안심추리라고 하더라.



이것도 안심인데 앞의 안심과 부위가 조금 다르다고 한다.



소고기는 언제나 맛있다.

숯불이나 연탄에 구워서 맛없는 것은 없지만

그 중에서도 고기가 가장 맛있다.



좋은 고기를 앞에 두었으니 술 한 잔 안 할 수가 없지 ㅋ



원래 구워주시는 게 맞던가

어찌되었든 우리 테이블 서버분이 오셔서 구워주셨다.



잘 익은 고기는 타지 않게 바깥으로 빼내어주고



이제 다른 부위도 구워준다.

고기를 굽는 데 시간이 걸리니까

먹는 속도에 잘 맞춰서 구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안심 사진이다.

종류별로 구워진 고기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소고기 기름이 입안을 풍성하게 채운다.



불에 구워 기름기가 겉으로 올라와 번들거리는 고기

불맛 잘 입혔다.

살짝 탄 듯 하지만 안 탔다. 이 때가 가장 좋다.

물론 사람들마다 굽기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말했지만 고기는 미리 주문하여야 한다.

그래야 떨어졌을 때 바로 구워서 바로 먹을 수가 있다.


이름과 동일하게 정말 깍뚝 썰기 되어 있는 등심 고기 2인분


보통 큐브 스테이크라고 해서

좀 더 작게, 한 입 크기로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저렇게 크게 정육면체로 나오는 것은 처음 보았다


아무래도 큼직큼직하다보니

딱봐도 구워지면서 안쪽에 육즙이 가둬질 듯 하다.



뭐 우리는 그냥 먹고 마시기만 하면 된다.

말했지만 모두 다 맛있게 다 구워주시니 말야.


아, 그리고 고기만 계속해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다.

후식 역시 먹을 것을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양냉면의 경우

고기를 굽기 전에 미리 주문해라.



앞에서 후식 무엇을 시켰는지 말했지만


다시 한 번 말하자면 곱창국밥 9천원


정성것 끓인 얼큰하고 매운 국물에

풍부한 소고기 곱창과 내장이 더해진 국밥

안쪽에 당면도 들어가 있고




예전에 해내탕도 맛을 보았는데

그와는 무언가 조금 다르다.


좀 더 마일드한 느낌??



그냥 이 놈만 주문해서 먹어도 안주로 충분할 듯 싶었다.


공기밥 말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미리 주문해두리고 말했던 평양냉면


일반 고깃집에서야 그냥 물냉면 나오겠지만

이제 소고기 집에서 평양냉면 안나오면..

주류가 아닌, 한 물간 집 취급을 받게 된다.


그게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평양냉면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좋은 고기를 많이 사용하여야 하니

한우 고깃집에서 만들기 좋다.



국물은 좀 짭짤한 편이었고

면은 생각 이외로 쫄깃했다.


분명 면에서 나는 메밀향은 70 정도인데

면의 식감만 보면 50~60 정도??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면은 공장제 면을 사용한다고

압축 기계를 통해 고압으로 뽑아 내기 때문에

같은 메밀 70프로라 할지라도

다른 곳보다 더 쫄깃함을 자랑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내가 평양냉면을 미리 시키라고 한 이유는

바로 고기와 함께 먹기 위해서이다.


너무 나중에 주문하게 되면

냉면과 같이 먹을 고기가 몇 점 안 됨 ㅋ

딱 한 두 점 남은거

그냥 먹기도 아쉬운데

냉면에 올려먹으면 더 맛난데 ㅋㅋ


그러니까 마지막 고기 주문할 때 식사도 같이 주문해야


고기도 먹어가며

차가운 냉면과 숯불에 맛나게 구워진 다뜻한 고기를

한 입에 맛보기 좋다.


언제나 말하지만 소고기는 맛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퀄리티의 소고기를

어느 가격에, 어떻게 먹어야 할지가 가게를 고르는 기준이 되는데


여기는 지난 번 먹은 신석기갈비에서부터

깍뚝 등심까지

좀 더 색다른 소고기가 있다


그러니 궁금하면 직접 가보시는 것을 권한다 ㅎ



02-2677-9092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19길 7, 당산동3가 457

매일 11:00 - 22:00, Break time 15:00~17:0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