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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자코비 버거 - 해방촌 내장파괴버거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18. 7.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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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자코비버거


내장파괴버거라고 들어보았나?

이름부터 무시무시하다.


내가 그렇게 잘 먹어?

하지만 만약 이걸 다 먹는다면

니 내장은

파. 괴. 된. 다! 라고 하는

내장파괴버거 ㄷㄷㄷ


내장파괴버거로 유명한 이태원 자코비버거를 전부터 이름만 들어왔는데

2월 초, 기회가 되어 먹어볼 수 있었다.



내가 이 동네 처음으로 갔던 것이 이 자코비 버거를 먹으러 간 것임

반대편 경리단길 쪽은 그래도 꽤 가보았었는데 말야.


그러다가 얼마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편 하면서

이 동네 자주 갔었다.


사실 큰 지역상으로는 이태원이 맞기는 하지만

이태원 맛집 보다는 해방촌 맛집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뭐 여러가지 버거가 있는데

갈릭 스테이크 버거와 내장파괴 버거,

그리고 당시 N-2 닭날개 봉 8개에 3천원 행사를 하고 있어서 그렇게 먹었다.



일단 한 상 깔린 것 모두 찍어주고



가장 먼저 갈릭 스테이크 버거다.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마늘한 버거를 먹고 싶었지.


버거를 선택한 뒤에

패티 크기를 선택하고

빵을 선택하고

원하는 토핑을 선택해서 더 넣어서 먹을 수 있다.



보니까 과콰몰리 감자튀김 세트로 주문하였다.

과콰몰리는 아보카도로 만드는 소스의 일종이다.



마늘마늘함이 보인다.


소고기 패티, 아메리칸 치즈, 홀그레인, 튀긴마늘, 베이컨, 파인애플, 양파, 토마토, 겨자 잎


11900원


사실 이거 하나만 해도 꽤 배부른데 말야.



그리고 닭날개,, 날개와 봉까지 합쳐서 8개 3천원

양념을 보아하니 매운 닭날개였던거 같다.


생각해보니 당연하다.

주문하기 전부터 메뉴에서부터 지방이 느껴졌고

기름기 제거를 위해 매운 것이 필요했었을 테니 말야.



같이 나온 소스와 함께 처묵처묵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내장파괴버거다.


아니,, 일반 갈릭 스테이크 버거도

건장한 성인 남자 혼자 먹기에 부담될 정도로 큰데


...


이건 솔직히 절.대. 혼자 못 먹을 듯..


물론 먹방 DJ로 유명하신 분들이야 괜찮을텐데


내가 아무리 잘 먹고 돌아다닌다고 해도

저건 무리야,, 무리 ㅋㅋㅋㅋ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들지 않나?



사실 저걸 그대로 먹는 것이 아니다.

내장 파괴 버거를 주문하면 번을 더 가져다 주시는데


그걸로 버거 2개로 나눠 만들어 주시더라.



위 부분을 들어 번 하나 위에 올려두고



아래쪽 남은 부분 위를 또다른 번으로 덮으면

그대로 버거 2개 완성.


하지만 일반적인 수제버거보다도 훨 많은 양이다.


그러니 내장파괴 버거,, 다른 수제버거의 4개 양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래, 수제버거로 유명한 체인인 쉑쉑 버거와 비교하자면

6~8개 정도의 양? ㅋㅋㅋ



이게 아래에 있던 것을 절반 갈라서 내부를 본 사진인데


보다시피 패티가 엄청 두껍다.


그리고 위에 있던 부분 다른 버거로 만든 것

아후,, 사실 내장파괴버거 하나로도 배부른데

거기에 닭날개와 다른 버거까지 시켰으니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우겨넣고

내장파괴버거는 포장이 안된다.

그러니 먹을 수 있는 것 다 먹고 나서


남은 것 포장했다


사실 그리고 저녁을 안 먹어도 되는데..


당시 수요미식회 버섯전골?

포천 나온다고 해서 또 가서 전골 하나 다 먹었다는 것은 안 비밀;;;


맛은.. 있다.

다만 일단 그 양에 맛을 느끼기 힘들 정도임.


그러니까 내장파괴버거,,

혼자가지 말고 최소 2명, 혹은 3명 이상 가라.


나눠 먹으면 맛나게 먹을 수 있음.


물론 정말 제대로 먹으려면 혼자 가서

꾸역꾸역 밀어 넣고

아,, 죽겠다 소리 한 번 해줘야 ㅋㅋㅋㅋ


그 칼로리 폭탄에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에 하나다.



02-3785-0433

서울 용산구 신흥로 38, 용산동2가 45-6

매일 11:00 - 01: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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