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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앤 아웃 버거 강남 팝업스토어 - 강남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더블더블 버거 애니멀 스타일 세트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19. 5.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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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인 앤 아웃 버거 팝업스토어

2019년 5월 22일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라고 하는

인 앤 아웃 버거가

강남 바비레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그것도 딱 하루,

계획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3시간 동안 판매한다던 인 앤 아웃

 

하지만 실제로는 총 250명 한정 판매였기 때문에

 

빨리 파나 늦게 파나,,

아침 일찍 가서 줄을 선 사람들밖에 먹지 못한다.

 

그래서 계획보다 당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픈한

강남 인 앤 아웃 버거 팝업스토어

 

아니.. 11시 오픈이라 하면.. 9시부터 줄 서는 것은 이해하는데

 

가장 처음 줄 섰다는 사람이

7시 조금 안 된, 새벽 6시 OO분이라 하는 것 같다.

 

집 근처다 보니 어제 실검에 뜬 거 보고

한 번 먹어봐야겠다 하고

천천히 준비하면서 인스타로 실황을 확인해 보았더니

 

응?? 250명 한정 판매인데

벌써 150명 줄 서 있고

자기 뒤로도 40명 정도 더 서 있다고???!!!

 

머리도 말리지 않고 달려가서 먹은 기록이다 ㅎㅎㅎ

 

 

와, 인앤아웃 버거가 뭐라고

사람들이 이렇게 몰렸을까나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팔찌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내가 티켓을 받으면서 지금 몇 번째인지 물어봤더니

약 220번째라고..

 

그런데 내 뒤로도 거진 100명 가까이 더 섰던 것 같다.

 

그걸 생각하면 170번 정도에서 번호를 주고

원래 250명 판매인 것을

아마 50명 정도 늘려서 300명에게 판 것이 아닐까 생각됨

 

이게 한국에 사업장을 내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는 팝업스토어라기보다

 

상표권 유지를 위해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왜냐면 특허법 상 상표권이

3년 이내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가 있다.

 

그래서 2012년, 그리고 2015년

이미 두 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인앤아웃

 

이번에는 강남 바비레드에서 오픈하였다.

 

거의 3년에 한 번이다 보니

각종 방송국에서도 몰려오더군 ㅋ

 

그래서 줄 서 있는 사람이나

빨리 먹고 나온 사람들에게 취재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버로 보이는 사람이나

블로거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더라

 

 

가장 먼저 도착했던 사람들이 흰색을 받고

그다음에 적색,

흑색, 회색 순이었던가??

 

뭐 나는 9시 살짝 넘어서 도착했는데

9시 50분 정도에 줄 서는 것이 마감되었다.

 

나중에 주문 번호표를 보니 107번이었으니

220번이나 170번이 아니라

120번이었을지도 ㅋㅋㅋ

 

 

이번에 팝업스토어가 열린 바비레드

원래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이다.

종로나 홍대에도 있더라

 

신논현역에서 가는 것이 조금 더 가까웠던 위치

 

 

이런 것 역시 굿즈 판매도 같이 해야지

티셔츠를 3000원에 팔고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이미 거의 다 팔리고

S 사이즈 몇 개만 남아있던 관계로... 패스

 

XL도 잘 안 맞고 2XL가 필요한데 말이야

 

그래도 모두에게 나눠주는 열쇠고리는 당연히 받아 챙겼고

 

 

이 날 판매한 강남 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의 메뉴

 

더블더블 버거 5000원

치즈버거 4000원
햄버거 3000원

 

거기에 감자칩 1000언, 음료수 1000원 세트가 있다.

 

애니멀 스타일과 프로틴 스타일이 있는데

 

햄버거 빵인 번을 양상추로 바꾼 것이 프로틴 스타일

좀 더 건강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하고

 

원래 애니멀 스타일은

감자튀김 위에 치즈를 비롯해

구운 양파, 머스터드 프라이즈, 추가 소스와 피클이 나오는 것인데

딱히 말만 저렇게 해 두었을 뿐

적용되지 않는 느낌이더라.

 

 

음료수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주방에서 버거를 만드는 것을 구경해보고

 

 

음료수를 받은 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가져다준 더블더블 버거 세트

 

 

그러니깐..

원래 애니멀 스타일은

감자튀김 위에

인 앤 아웃 특제 소스가 올라가 있는 것인데

 

원래 미국에서 인 앤 아웃이 유명해졌던 이유 중 하나가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만을 사용하고

감자튀김도 생감자를 즉석에서 튀겨주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때

따로 전용 튀김 기계를 들여놓을 수 없기 때문에

 

감자튀김이 아니라 감자칩이 나온다고 들었다.

 

 

꽤나 두툼한 더블더블 버거

이름 그대로 패티가 2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비교하기 쉬운 것은

맥도널드의 빅맥이라 생각되는 데

 

퀄리티가 아예 다르다.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를 쓴다는 것 자체가
관리가 매우 잘 되는 프랜차이즈라는 것이고

그래서인지 구워낸 패티
안쪽에 약간 분홍빛 도는 것이
안 익은 것이 아니라
정말 딱 적당히 익어서
육즙이 꽤 있는 잘 만든 버거다.

 

 

감자칩이 나왔으니
따로따로 먹기도 했지만

 


같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했지

역시 성공적인 조합이었다.

최근 편의점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감자칩 사서 부신 이후에
햄버거 안에 넣고 같이 먹기다.


아예 번을 들어내고 그 안에 넣기는 좀 힘들었고
그래서 그냥 살짝 부셔서 위에 올려주었다.

 

크런치 한 식감이 더해져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먹고 나온 이후에 친구가 물어보았다.

 

버거킹 와퍼를 100으로 놓고 보았을 때 몇 점이냐고

가능하면 쉑쉑과도 비교해 달라고 하길래

 

와퍼 100

더블더블버거 115

쉑쉑 83

 

개인적으로 쉑쉑은 맛은 있어도 너무 가성비가 떨어져서 안 좋아하고

현재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버거킹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인앤아웃에 대한 총 평은

고급화된 버거킹의 느낌

 

뭐 대략 5000원 버거 단품만 놓고 비교한 것이고

그래 봤자 10~20% 사이 차이니

그렇게 까지 줄 서서 먹어야 할 버거는 아니다.

 

그래도 만약 미국 서부에 간다면

한 번쯤 다시 맛보고 싶은 그런 가게? ㅎㅎㅎ

 

한국에 다시 오픈한다면

20분까지는 내가 줄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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