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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60년 찹쌀떡 - 은둔식달 광장시장 60년전통떡집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19. 1.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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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60년 찹쌀떡

광장시장 60년전통떡집


대한민국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찹쌀떡 장인이라 해서

60년대부터 가업으로 이어온

간판 없는 떡집이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


바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

그것에 있는 60년 전통 떡집이

60년 찹쌀떡 달인의 주인공



지하철로는 종로5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 중에서 종로3가쪽에 위치한 서문

그 안쪽으로 20m 정도 들어간 곳에 떡집 하나가 있으니


은둔식달 공식 떡보라는

일식 4대 문파 임홍식 달인이 찾아가 보셨더라



방송을 보면 새벽 같이 찾아간 느낌인데

오후 2시가 되면 떡이 떨어질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던가


위치를 보면 서문으로 들어가서 안쪽 20m 좌측 가게


수입구제 입구,

중앙상가, 현대상가 입구에

떡, 60년 전통이라고 나와 있다.



그곳이 바로 이번에 생활의 달인 찹쌀떡으로 나온

60년 전통 떡집


간판은 없지만, 1960년대부터

이 동네 사람들이 즐겨 찾던


그래서 대부분의 손님이 지나가는 뜨네기라기 보다는

모두 단골이라는 집이고


대표적인 찹쌀떡, 모찌를 제외하고도


이런저런 떡의 맞춤이 가능한 듯 싶었다.


그 동안 생활의 달인에서

찹쌀떡을 엄청나게 했는데...


일단 내가 포스팅 한 곳은


2018/02/24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달인 강릉 찹쌀떡 - 참순찰떡방 찹쌀밥알떡


작년에 10대 맛의 달인에도 선정된

강릉 참순찰떡방..


그리고 바로 지난주에도 콩찹쌀떡이 나왔고

추석이라던가,, 그 전에 대구 찹쌀 꿀떡 등


생활의 달인이 좋아하는 찹쌀떡이다.


혹시나 생달 나가고 싶으면


모두 찹쌀떡 한 번 독특하게 만들어 봐~~ ㅋㅋㅋㅋ



국산 찹쌀 100%


그리고 팥도??



작년에는 건강 오곡 모찌라는 것도 팔았던가?


일반 모찌 1개당 400원의 가격으로


건강 오곡 모찌를 맛 보라는 안내문


참고로 개당 400원에 파는 것 같은데

한 팩 8개에는 3000원이다.


보통 한 팩, 두 팩

그런식으로 사가는 느낌


시어머니로부터 가업을 이어 받은

60년 전통의 떡 맛을 느껴보라는

작년 안내문이 숨겨져 있더라



그래서 포장 함 해보았고



내가 오후 2시쯤 갔더니만

떡이 벌써 떨어졌는지

두어개 밖에 안 남아 있었다.


아마 둘 모두 생 인절미인 듯 싶은데.. ㅎㅎㅎ



따로 떡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가격은 어떻게 하려나...

아마 이렇게 남은 두 개의 떡이

이 날 마지막 떡인 것 같은데

내가 다 사갈 걸 그랬나보다 ㅋㅋㅋ



때마침 근처에 일이 있던 마나님이 오셔서

한 팩 더 구입

(물론 1인당 구입 제한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선물용으로 구입했을 뿐이고...

그런데 선물주러 갔더니 가게가 닫혀 있었던 ㅠㅜ)



1개 8개 3000원이다.


독특하게 생긴 비주얼


쫀득거리면서 입에 딱 달라붙는다는

손님의 말


그리고 너무 달면 싫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렇게 안 달면서

견과류 씹는 맛에다가

겉에 찹쌀의 연한 손맛이 배어 있어서 맛있다고도 하고



한 개 한 개 개당 포장한 것이 더욱 좋았다.

나눠 먹기도 좋고

더 위생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보통 찹쌀떡을 보면

반죽에 팥소를 넣고

겉에 하얀 녹말가루를 묻혀 만드는데


여기는 묻히지 않고 만든 것이 특징


그래서 달라붙지 않게 개별 포장된 것도 있다.



보통 찹쌀떡 가격의 절반도 되지 않는 가격


크기는 일반적인 찹쌀떡과 같다.


방송에서는 큼지막하다고 나왔지만


내가 위에 링크를 걸었던

강릉의 찹쌀밥알떡,

작년 10대 맛의 달인 찹쌀떡에 비하면

이건 그 절반의 크기도 되지 않는다.



직접 잡고 늘여보는데

쪼~~~ㄴ 득 하게 늘어나는 모습


임홍식 달인 曰

지금까지 먹었던 찹쌀떡 중에서 역대급이네요 ㄷㄷㄷ


쫀득쫀득하면서

입에서 싸악 녹아 버리거든요


반죽 자체가 내공이 있는 것 같아요!



방앗간에서 떡을 뽑아와

만드는 것은 그 좁은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데


만들어 배치할 틈도 없이

다 팔려나가기 때문에


떡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


구멍 기포가 있는 떡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하면...


찜통에 찹쌀가루를 뭉쳐서 올려놓고

수증기를 먹은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을 넣어 익반죽을 한단다.


그리고 설탕을 줄이기 위해

제철 과일을 써서 단 맛을 이끌어낸다던데


1월 28일, 겨울에는 제철 딸기를 가지고

단맛을 내는 팥소라고 하더군


2가지 팥, 호두, 생강, 계피,

그리고 넣을 때도 있고

못 넣을 때도 있는 제철 과일(겨울에는 딸기)


하지만 내 입에는 좀 단 편의 팥이었다.


물론 내가 단 맛에 너무 민감해서 그럴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여기는 떡이 정말 독특한 듯


거의 간이 안 되어 있는 떡이

좀 달달한 팥소와 어우러지면서


3000원 내고 먹기 참 좋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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