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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보쌈 - 창덕궁 맛집 종로 천하보쌈 은둔식달 보쌈달인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19. 2.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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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보쌈, 은둔식달 보쌈달인

창덕궁 맛집 종로 천하보쌈


지난 생활의 달인 654회

그러니까 방송 날짜는 2019년 1월 21일 월요일이다.

(재방은 보통 그 다음 일요일, 그래서 1월 27일에 한 것으로 안다.)


당시에도 다양한 달인들이 나왔으니


콩 찹쌀떡 달인과

미용실 달인

보쌈 달인

서울 3대 순대 달인이 나왔다.


그 중에서 서울 3대 순대 달인은


2019/01/28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순대 - 강동구 서울 3대 순대 고급아바이순대


강동구 고급아바이순대이고


그곳에 가기전에 저녁으로 들렸던 곳이

바로 은둔식달 보쌈 달인의 맛집 종로 천하보쌈이다.



가장 가까운 역은 안국역이다.


3번 출구로 나와서 창덕궁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창덕궁로 1길 8


그래서 종로 맛집, 종로 보쌈

창덕궁 맛집, 창덕궁 보쌈이라고 하고 있다.


바로 옆에 창덕궁이 붙어 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창덕궁,

북촌에 있는 가게라서인지

영어와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 있었다.



보쌈정식 10000원

보쌈(특)정식 11000원


모듬보쌈 60000원

보쌈 대(大) 45000원

중(中) 35000원


족발도 보쌈과 가격 동일하고


쟁반국수 18000원

통영직송 생굴 15000원

추가고기 20000원


그럼 추기 김치는 안 보여서 모르겠지만

15000원이 아닐까 싶은데.. ㅎㅎㅎ


모듬보쌈이 여름에는 삶은 낙지

겨울에는 굴을 곁들여 낸다고 하던데


보쌈 대에 45000원에 생굴 15000원을 더하면

60000원으로

모듬보쌈과 가격이 같다.


같이 시키는 것이 좋은지

따로 따로 시키는 것이 좋은지는..


여러번 다녀오신 분들이 알겠지.. 난 모르겠다 ㅋ


다만 가기 전에 검색했을 때


보쌈 중 35000원에 나오는 고기양이

보쌈 특정식 2인분 22000원에 나오는 고기양과

비슷해 보여서


보통 하나, 특 정식 하나 주문하였다.



다양한 반찬과 함께 준비된 생활의 달인 보쌈


당시 20년 전통의 보쌈집으로(정확히는 Since 2001)

남다른 윤기와 보들보들한 수육 맛으로

인근 회사원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그 맛의 비법은 특별한 고기 숙성에 있는데

달인만의 특제 소금과 누룽지로 숙성

그래서 특유의 돼지 냄새 없이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낸다하지만..


딱히 돼지 냄새가 없거나 하지는 않았다.


수육과 더불어 나오는 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해

일본에서도 와서 사갈 정도라고 하더라.



내가 방문한 날 나온 반찬을 보게 되면

상추 무침, 잡채, 계란찜,

마늘, 된장찌개, 새우젓,

파래, 쌈장, 상추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문어다.


계란찜과 잡채, 문어는 항상 나오고

나머지 반찬은 바뀐다고 하던데


아무런 기본 정보 없이 갔었다면

오?! 문어도 나오네!

이렇게 감탄했었을 텐데


기대했던 것에 못 미쳐서 아쉬움이 남은 반찬


말린 가문어를 물에 불려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 낸 느낌이었다.


그냥 먹거나, 밥과 같이 먹거나

혹은 고기와 함께 먹어도 나쁘지 않았다.



보쌈정식 10000원 보통은

이렇게 한 접시에 고기와 보쌈김치가 같이 나온다.



그리고 달인표 김치

보쌈 특정식 11000원은

김치와 고기가 따로따로 나오는데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양이 많다.


겨우 10000원 차이니

개인적으로는 특이 훨씬 낫다고 본다.


배추를 절일 때 사골 육수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익힌 홍시를 넣어 천연 단맛을 내준다고



2~3가지 부위가 섞여 나온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보쌈


끓인 매실액의 수증기로

대파, 양파, 생강을 쪄내 향긋함을 입히고


쪄낸 향신채를 강판에 갈아 채소죽을 만들고

만든 채소죽과 소금을 볶아

고기 연육 작용을 위한 숙성 소금을 만든다.


고기 삶은 물에 누룽지를 넣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방송에 나왔다.



특에 나온 고기는

주로 기름기 있는 삼겹살, 항정살로 보이는 부위가 나왔다.


이건 아마 그때그때 다를 것 같음


정확한 부위야 보쌈 대를 시켜봐야 알겠지만

크게 한 덩어리채로 삶아낸 다음


적당히 부위별로 소분해 두었다가

주문 들어오면 썰어서 내어주지 않을까?



보통에 나온 돼지고기 수육은

기름기 적은 목살 부위 위주였다.


다행인 것은 기름기가 적다고

퍽퍽하거나 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다.



돼지 냄새가 아예 없지는 않다.


물론 와이프가 삶은 돼지고기의 맛에

많이 민감해져서

더 크게 느꼈을 수 있지만


돼지 냄새 때문에

결국에는 내가 거의 다 뺐어 먹었다.


그냥 일반적인 돼지향 있는데

나는 다른 집보다는 적은 편이라고 느꼈다.


그냥도 먹고

보쌈 김치하고도 먹고

쌈을 싸서 먹어준다.

그리고 새우젓도 올려주고


그 모든 것을 밥 위에 올려

한 입만!! 을 외쳐도 좋을 듯


보쌈김치 양이 적게 나오지 않았으니

밥 위에 김치만 올려 먹어줘도 괜찮았다.


반찬들이 대부분 붉은 색 계통에

양념이 강한 편..


그리고 의외로 새콤달콤한 맛이 있더라.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보쌈


적어도 종로3가 굴보쌈 골목의

보쌈보다는 훨 좋은 집인데


엄청나게 극찬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나쁘지 않은 종로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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