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 가까이 전에 소개되서
더이상 검색노출은 없다시피 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햄버거집을 폐업한 김병현이
양재동에 푸드코트를 계약했다고??
2022.02.20-김병현 햄버거 청담동 제일버거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제버거
그래서 정호영과 함께 시장 조사를 다니는데
일단 방송국 근처 상암동 푸드코트를 한 번 둘러보고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이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삼성동 한식뷔페 맛집 밥스키친,
마지막으로는 청파동의 기사식당? 일신기사식당까지
2018.07.02-숙대 맛집 일신기사식당 - 김치 불고기 백반
물론 잘 되는 곳 위주로 보았지만
김병현이 하려는 가게가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지는..
본인은 잘 모르는 거 같음 ㅡ,.ㅡ;;;
어찌되었든 집 근처기도 해서
한 번 찾아가 보았다.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17 마젤란리아스테리움 B105호 (삼성동)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정기휴일 : 토, 일, 공휴일
대표메뉴 : 돈까스 외 10여가지 메뉴 무한리필 9,900원
참고로 셀프로 포장해 가져가는
도시락 5,000원? 도 있었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맞은 편(선릉 방향)
골목 안쪽에 있고
혼밥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다만 1시 이후에나 된다고 한다.
물론 대충 12시 반 좀 더 넘어
공간이 비었다 싶으면
손님을 안 받지는 않을 거 같음 ㅎㅎ
분명 11시 30분이지만
절대 그 시간에 찾아가지 말자.
갈거면 11시 20분에 가야 들어갈 수 있고
11시 30분부터는.. 오히려 2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세콰노가 돈까스 뷔페에 가고 싶다는 지인과
오픈 시간에 예약을 했는데..
20분 정도에 이미 3분의 1 정도 손님이 들어가 있었고
30분 되어갈 즈음해서는 꽉 찼음.
그래서 더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2인 결제했더니
나 뒤부터는 사람들이 기다려야 했다는 것...
공간은 대충 이렇습니다.
입구쪽에 뷔페 음식 진열대가 있고
홀 넘어가는 골목에
메밀과 샐러드 따로 챙길 수 있는 진열대도 있었으며
벽쪽으로는 물, 스프, 국 셀프
참고로 매실주스도 있었으니 ㅎㅎㅎ
음식 남기면 환경 부담금 5,000원 있으니
먹을만큼만 덜어가면 된다.
일단 두 종류의 밥(백미밥, 잡곡밥)과
두부, 볶음김치 (합치면 두부김치 ㅋ)
요새 '빠스'라 불리는 고구마 맛탕과
뒤쪽으로는 모닝빵, 그리고 오븐도 있다.
떡볶이에 파스타, 치킨, 돈까스까지
아마 돈까스는 고정이고
파스타와 치킨도 항상 나오는 데
나오는 종류가 좀 바뀌는듯 싶다.
이외의 반찬들 역시 그날그날 바뀌지만
다른 한식뷔페, 점심뷔페처럼
큰 변화가 있지는 않고
대충 이런 느낌의 반찬이 항상 나온다는 것
그래서 각자 가져온 첫 번째 접시입니다.
샐러드도 먹을만큼만 챙겨 왔구요
진열대에 있는 걸 골고루 담아보았는데
다른 곳보다 종류가 적다고 해야 할 지
아니면 정말 사람들이 먹을 것만 두었다고 해야 할 지
원래 전에 역삼동 살 때
같이 간 지인과..
강남역, 정확히는 신논현역 돈비고고를 갔었고
지금 선릉으로 이사 오기 전에
물론 지금은 더 가까워졌지만
한신인터밸리의 정미숙 돈까스도 혼자 먹었었다.
거평식당 사장님 아들이 하는 정미숙은
정말 우리나라 왕돈까스와 함께
공장제 생선까스 무한리필이 6,900원
돈비고고는 초벌한 걸 한 번 더 튀겨주는 데
튀김옷, 빵가루가 너무 날카로운 느낌.
개인적으로는 여기 밥스키친 돈까스 무한리필
퀄리티 만족스러웠다.
아예 전문점보다야 당연히 못하지만
뷔페치고는 중상? 상하?
치킨은 글세.. 중하..?
순살인데 맛이 없지는 않았다.
다만 음식 통을 보면
살코기보다 튀김옷만 너무 많아서
실제 살이 붙은 치킨 찾아 먹기가 힘든 게
낮은 점수를 준 이유다.
날마다 바뀌는 느낌인게
메뉴 이름이..
묵은지 로제 파스타? ㅋㅋㅋ
묵은지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만.
일반적인 돈까스 뷔페,
돈가스 무한리필 가게가
대부분 '남성' 대상이라고 한다면
여기는 파스타에 떡볶이도 있어서
여성분들도 찾기 쉬운 삼성동 맛집이었고
'가성비' 때문에 오는 걸 알자.
앞에서도 말했고 다시 말하지만
정말 잘하는 맛집에 비해서는
당연히 퀄리티가 떨어진다.
뷔페 중에서 비교해야 하는데
뭐.. 나쁘지 않은 편?
그러니까 오픈부터 그렇게 사람들이 몰리지.
적어도 이 동네 점심 뷔페, 한식 뷔페 중에서는
상위권인 건 확실하다.
두 번째 가져올 때는
스프도 한 번 떠 왔고
후추 뿌리는 건 깜박했다.
두 번째 가져온 접시
그리고 선배가 가져온 냉콩나물국?
확실히 40대 되니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위가 작아진다.
예전 같았으면 4-5접시는 그냥 먹었을텐데
그냥 3번째는 모닝빵에 돈까스 넣어서
카츠산도를 만들어 먹고 끝!
정확히는 세 번째에 같이 가져온
냉모밀까지.
면에 육수 붓고
입맛에 따라 무순, 김가루, 간무 등
넣어서 즐기면 되는 데
아무래도 돈까스, 치킨, 파스타
느끼한 감이 없지 않다보니
시원개운한 이 냉모밀 육수가 참 좋더라.
어찌되었든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는
삼성동 맛집 밥스키친
앞으로도 계속 자리를 지키면서
직장인들의 가성비 점심 맛집으로 남아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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