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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 맛집 남산등심 - 명동 한우등심 전문점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5. 2.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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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21일,

작년 한 여름의 방문기다.

 

네이버도 대충 2-3개월 정도

포스팅이 밀려 있는데

티스토리는.. 보다시피 반년 넘게 밀림 ㅠㅜ

 

언제가 되어야 먹은 걸 하루이틀내에

네이버, 티스토리, 유튜브에 모두 올릴 수 있을지는 ㅋㅋㅋㅋ

 

어찌되었든 네이버에는 10월에 올린 것만 봐도 짐작하겠지만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을지로3가에서 일하는 와이프와 평일 점심 먹기 위해 들렸다.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 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남산등심

한우등심 전문점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18길 26 (남산동1가)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20분부터 밤 10시까지.

정기휴일 :

대표메뉴 : 1++ 한우점심특선 1인 35,000원(2인 이상)

 

 

 

 

브레이크 타임이

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있고

명절.. 구정 당일에만 쉬었다고 한다.

 

한우 생등심 150g 43,000원이며

다양한 식사 메뉴도 있음.

 

 

 

 

사진은 모두 있지만

굳이 하나 집어서 소개할만한 찬은 없었다.

 

메뉴판이던가 테이블보였나

적혀 있던 문구만 한 번 옮겨보면

 

소화 기능에 좋은 양배추와 새콤한 깍두기,

그리고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파절이와 함께 맛있게 먹으라 안내되어 있었다.

 

 

 

 

와이프 카드로 결제했기 때문에

정확히 무얼 시켰는지

 

우리가 먹은 게 점심특선 2인이 아니면
하이볼 세트였다.

전자는 소고기가 240g, 후자는 300g인데
양을 보면 뒤의 것인듯싶고

 

 

 

문제는 따로 요청하기 전에

부위 설명이 없었다.

 

그리고 서버 분이 딱히 잘 모르는 느낌;;

 

가장 끝에 채끝부터

꽈리고추 치나 가운데 아랫등심,

새송이 버섯 옆에 마블링 가득한 꽃등심??

 

 



세트에 포함된 식사? 국물?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인 거 같은데

 

소고기가 거의 안 들어있는 게 함정;;

뭐 뽀얀 육수를 보면

사골 국물을 썼나보다.

 

 

 

 

두태기름인가를 일단 한 번

달구어진 팬에 발라주고 나서

맛있게 구워주신다.

 

찬이 별로다, 잘 모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소고기는 소고기다.

 

적당히 구워도 맛있음 ㅋㅋㅋㅋ

 

물론 잘 구우면 더 맛있다.

 

 

 

 

다 구워지고 나면

철망에 올려 더 익지 않게,

그리고 식지 않게 해주고

 

비어진 팬에는 양배추를 추가로 구워주셨다.

 

 

 

 

그 이후에는 남은 소고기도

순차적으로 구워주셨으니

 

 

 

 

그냥도 먹고,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기도 했는데

 

맛있기는 했다.

참 맛있는 소고기였지만

 

여기를 굳이 찾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는 못했다.

 

사실 어디가도 비슷한 소고기집은 워낙 많아서;;

(이게 협찬이었다면 이렇게는 못 쓰지 ㅋㅋ)

 

 

 

다만 명동에서는 그래도 찾아갈만한?

명동 맛집? 명동역 맛집?

 

워낙 물가가 비싸다 보니

평범한 게 다른 곳보다는 싸게 느껴지고

 

굳이 기교를 부리지 않았기 때문에

편하게 찾아가 먹을 수 있다.

(물론 지갑은 안 편하겠지만 ㅎㅎㅎ)

 

 

 

 

마무리가 깍두기 볶음밥이었는데

깍두기 이외에 다른 게 없는 게 아쉬웠음.

 

 

 

 

사실 우리가 고기를 남겨두었어야 했다.

그래서 그걸 깍두기 볶음밥 위에 올려

한입에 같이 먹어주었다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밥 위에 올릴 고기가 없을만큼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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