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요일
935회 생활의 달인 오코노미야키
50년 전통 오사카식 오꼬노미야끼 달인
오사카의 먹자골목 도톤보리에 위치한
50년 전통 오꼬노미야끼 치보.
미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척 알아듣는 일본식 철판 요리 달인
기나긴 고민 끝에 한국 1호점을
강남구 신사동에 열었다.
스무 살 때부터 24년 동안
오직 철판 요리만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온 달인 중 달인인
일본 현지 메인 셰프 겐지 씨가
한국에 직접 와 그 비법을 전수 중이다.
바삭한 식감과 각종 채소가 잘 구워져 내는 단맛.
그리고 엄선된 8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진득하게 숙성한 특제 소스의 조화.
한번 먹어보면 절대 잊지 못할 맛이란다.
일본 현지 로컬 맛집으로 이름을 날려왔다는
정통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달인의 비밀은?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 1층 101호 (신사동)
신사역 8번 출구 안쪽 골목
가로수길보다는
그 옆의 세로수길로 불리는 곳에
얼마 전에 오픈한 치보 강남신사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고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생활의 달인 오코노미야끼 달인
메뉴 및 가격
신사야끼 23,000원
도톤보리야끼 23,000원
모던야끼 19,000원
부타야끼 15,000원
해물 오코노미야기 18,000원
치보 믹스야끼소바 18,000원
파 가득 해물 소금야끼소바 17,000원
돈페야끼 11,000원
관자구이 19,000원
철판연어구이 22,000원
에비스 생맥주 11,000원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도
도톤보리야끼를 팔고 있다.
모단야끼는 본점에서의 히로시마야끼
금액대는 비슷한 편으로
세콰노가 7년 전 방문했을 땐
한국 돈 17,000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23,000원이..
좀 안 된다. 환율을 생각하면
메뉴를 자세히 알고 싶으면
사진을 클릭, 확대해서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본점이 Since 1973이던가
확실히 50년 넘는 역사가 맞다.
사실 일본에서 바로 들어온 프차 중에
그렇게 잘 된 가게가 많지는 않은데...
최근에는 계속 들어오는 중?
올해 초에도 일본 함박 스테이크 달인이 나오지 않았나??
오사카의 맛 그대로 한국에서 즐겨보라지만
사실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많이 튜닝된 상태였다.
맛있게 즐기는 방법 역시
클릭, 확대 후 확인 바람 ㅋㅋㅋㅋ
한국에 들어오며
텐카츠와 겨자 마요네즈가
추가적으로 생겼다.
한국 사람 입맛에 더 잘 맞게 추가된거라
같이 먹는 게 꽤 괜찮은 느낌
오사카에서는 에비스보다
아사히나 삿뽀로가 나오는 편
2인이 방문하면 바 테이블로 안내한다.
주방 쪽 다찌에 앉게 되면
조리하는 걸 구경하기가...
사실 좀 힘든 편 ㅋㅋㅋㅋㅋ
핸드폰을 높이 들어, 조리하는 걸 찍어 보았고
우측 사진은 돈페이야끼,
일본식 삼겹살 계란 말이다.
생활의 달인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도톤보리야끼다.
일본에서도 똑같은 소스와,
똑같은 레시피로 만든다고 하는 데
물론 들어가는 재료가 완전 동일하지는 않다.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관자, 치즈, 계란후라이, 대파
한국 서울에서의 기본 재료
토핑은 알아서 추가하면 되고
오사카 치보에서는 관자 대신에 스지(힘줄)이 들어간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데
얼마전에 도톤보리에서 먹고 온 친구는
그게 식감이 별로 안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좀 다르긴 하지만, 그 친구 입맛에는
이게 좀 더 맛있게 느껴지기는 했다고.
다만 일본과 동일한 맛을 원한다면... 아쉬운 편
텐카츠, 방울튀김이 확실히 식감을 도와준다.
기본 화이트소스는
달달한 마요네즈이고,
겨자 마요네즈의 매콤한 느낌이
한국 사람 입맛에 좀 더 잘 맞기는 함.
한국에만 있는 신메뉴
신사야끼다.
신사동에 1호점이 생겨서 신사야끼?
갈릭 후레이크와 머랭,
파마산치즈 칩이 올라간 게 독특하고
사실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춘 것도 있지만
SNS 올리기 좋은 비주얼...
MZ 세대를 겨냥한 게 아닐까 싶었다.
머랭 오코노미야키
내어주기 전에 위의 노른자를 갈라
흘러내려오게 하고
마요네즈와 가츠오부시 등을 뿌린 뒤
테이블의 철판에 내어준다.
각자 테이블에 있는 철판은
조리용보다는, 식지 말라고 있는 용도..
맛이 있기는 했다.
다만 23,000원 주고 다시 사 먹을까 싶긴하네
왜냐면 우리나라에도 생각보다
오코노미야끼 잘하는 집들이 많다.
정말 일본과 동일한 맛이었다면
오히려 오사카 가기 쉬운 게 아니니
(물론 생각보다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여기 가서 먹어야지 싶겠지만 그게 아니니깐
한국 사람 입맛에 더 잘 맞고,
또 취향에 맞춘 이곳만의 메뉴가 있으니
한 번 즈음은 방문해 보아도 좋다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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