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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베이글 맛집 압구정 뉴욕 라츠오 베이글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3. 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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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4년 지금에야
서울 3대 베이글 맛집이라 하면
코끼리 베이글과 니커버커 베이글, 런던베이글뮤지엄
이렇게 3곳을 주로 이야기하지만
 
2022년 기준으로 서울 3대 베이글 맛집이라 했을 땐
코끼리 베이글, 마더린더 베이글,
그리고 뉴욕라츠오베이글스가 꼽혔다.
 
뭐 최근에는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기도 하는 것 같지만
어차피 그 3대, 5대라는 기준이
정말 공신력 없는 아무나 자기 마음대로 꼽는 관계로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
 
하지만 만약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정말 맛있게 먹은 베이글 맛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세콰노는 여기 압구정 맛집
뉴욕라츠오베이글을 말하고 싶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28 (신사동)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압구정 맛집 뉴욕라츠오베이글스
 
좁은 입구 길 양쪽으로
대나무가 가득 서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느낌의 가게가 나오니
특이한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여러 연예인들이 사진 찍고 가기도 했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 반부터 밤 8시까지.
정기휴무는 따로 없이 명절 당일에만 쉬는 것 같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영업 시작.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ICE +500원
라떼 8,000원
 
얼그레이드 7,000원
우롱피치 에이드 8,500원
싱하목장 우유 5,000원
 

 
플레인 베이글 4,200원
 
통밀 베이글 4,500원
에브리띵 베이글 4,500원
통밀 에브리띵 4,800원
갈릭 베이글 4,500원
어니언 4,500원
솔트 5,000원
 
아마 시나몬 레이즌, 블루베리, 무화과도
5,000원인 것 같다.
 
플레인 크림치즈 S 4,000원, M 8,000원, L 16,000원으로
 
크림치즈가 무화과, 스캘리언, 블랙올리브,
시나몬 윌넛, 베이컨 스켈리언,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할라피뇨, 갈릭 앤 허브까지
다양한 맛이 있다.
S 4,200원 M 8,400원, L 16,800원
 

 
플레인 베이글과 크림치즈 기준으로
 
훈제연어 Set 18,500원
에그 베이컨 치즈  Set 15,500원
커피 Set 13,200원 등이 있고
 
당연히 베이글 샌드위치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사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음.
아무리 압구정, 압구정로데오라 해도 말이지..
 

 
가게에 들어가서 먹고 간다고 했더니
일단 자리 잡고 주문하면 된다고 해서..
 
1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2층으로 올라갔고
 

 
1층으로 내려와 주문을 하였다.
 

 
No Butter, No Milk, No Eggs
버터, 우유,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밀가루와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
프리미엄 소금을 넣어
유대인 정통 방식으로 만든 건강 베이글
 
사실 며칠 전에도 생활의 달인에
뉴욕 3대 베이글 달인이라 해서
에싸 베이글에서 배워온 베카롱베이글이 나왔는데
 
그곳도 마찬가지로 버터, 우유, 달걀이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미리 말하자면.. 여기와 맛이 많이 달랐음.
둘 다 유대인 정통 방식이라 하는데 말이야.
 
참고로 여기도 생활의 달인 베이글이다.
 
정확히는.. 생활의 달인 PD가 만든 가게? ㅋㅋㅋ
그래서 절대 생달 나올리 없다 생각하지만
또 모르지.. 은퇴하고 난 뒤에 나올지도??
 

 
커피 세트로
베이글은 갈릭(+300원),
크림치즈는 대파 크림치즈(+200원)로
변경, 총 13,700원 내돈내산 리뷰다.
 

 
크림치즈 바르기 좋게 커팅해서 나왔는 데
커팅 후에 다시 한 번 구웠나
안쪽 역시 살짝 그을려 있다.
 
그래서인지 나왔을 때부터
구운 빵 냄새에 은은한 갈릭향이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들었고
 
바삭거리는 질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크림치즈는 정말 꾸덕했다.
 
니커버커나 런던뮤지엄의 경우
그냥 적당히 꾸덕한 느낌으로
 
그곳들을 젤라또에 비교한다면
여기 뉴욕 베이글은 거의 터키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밀도감이 장난 아니었다.
 
코끼리 베이글의 경우 엄청 몽글몽글 했고
 

 
첫 방문이라 베이글과 크림치즈의 맛을
각각 느끼기 위해 따로 주문했지만
 
원래 주문할 때 요청하면
모두 발라서 내어준다는 것 ㅎㅎ
 
얼마전 생활의 달인 뉴욕 베이글의 경우
바삭한 느낌 없이 매끄럽고 쫄깃함이 강한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였다면
 
여기는 아주 '터프'한 느낌이었다.
 
사실 어느게 옳다.. 그런 건 없다.
입맛이라는 게 백이면 백, 만이면 만
비슷할 수는 있어도 완전 같기는 힘들기에
본인의 취향대로 찾아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먹어본 베이글 중에서는
가장 세콰노의 입맛에 맞았던 서울 맛집이라는 것으로
 
다른 베이글 맛집 리뷰와 함께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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