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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파이브가이즈 강남 수제버거 메뉴, 가격, 땅콩, 웨이팅 등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3. 7.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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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6월 26일 월요일 정식 오픈한

한국 파이브 가이즈 강남

 

얼마전 팝업으로 오픈했던 인앤아웃처럼

미국 3대 버거로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이다.

 

2023.05.31 - 미국 3대 버거 인앤아웃을 한국에서! 팝업스토어 방문기

 

그 3대 버거가.. 인앤아웃, 쉐이크쉑(쉑쉑),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파이브 가이즈?

물론 누가 어떻게 조사하는지에 따라 리스트에서 빠지고,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고 그러는 것 같다만

 

어찌되었든 아직 오픈한 지 열흘도 지나지 않았으니..

더 늦기 전에 포스팅 올려야,

그나마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보겠지? ㅎㅎㅎ

 

유명한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래머, 블로거들은
정식 오픈 일주일 정도 전에 초대받아
이것저것 맛있게 먹고 벌써 포스팅 올렸지만

세콰노는 쩌리인지라;;;

그냥 정식 오픈 이후에나

3일째인 6월 28일 수요일에

내돈내산으로 줄서서 먹고 작성하는 리뷰다.

 

본블인 네이버에는 당일 바로 올렸는데...

티스토리가 세컨블이다보니.. 일주일 정도 밀렸음 ㅠㅜ

(앞으로 네이버 버리고, 티스토리 위주로 올릴까도 하고 있다만 ㅎㅎ)

 

 

위치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1층, 2층 (서초동)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중앙 차로 강남역 버스 정류장에서
서초동 방면으로 위치한

강남 수제버거 맛집
강남역 파이브가이즈

 

아이들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두세시간 정도 기다릴 각오로

천천히 걸어갔었는 데...

 

응? 오전 9시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

딱히 줄 서 있는 사람이 없어서 놀랐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패스트푸드를 파는 곳이라

(물론 주문 즉시 만드니, 이걸 패스트푸드라 해야할지 모르겠다만 ㅎ)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거나 하지는 않고

(우리나라에 있는 수제버거집들 대다수가 브레이크 타임 있고 말야..)

 

입구에 웨이팅 머신이 있어서

오픈 전에 미리 등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전 9시에 벌써 77팀?

3~4팀 정도는 테스트였는지

등록하고 나니 앞에 대기가 73팀 있다고 나오더라.

 

물론 이건 6월 28일 기준이고,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은 저기에서 절반 정도 빠졌을거다.

(그렇다고 웨이팅이 없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어찌되었든 오픈까지 시간도 남았고

대기도 꽤 많으니..

집에 돌아가서 기다리다가

대충 11시 좀 더 넘어 나왔던가?

서서히 걸어가고 있으니

11시 20분에 입장 라인에 서달라는 '카톡'이 왔다.

 

테이블링 어플, 웨이팅 머신을 사용하는 데

원격 웨이팅은 안 되며,

카톡이 깔려 있어야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외부 입장 줄, 그리고 내부 대기줄까지

대충 30명? 더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연락이 빨리 온다는 것을 생각하자.

 

물론 점심 때까지 먹으려면

지금 7월 초중순 기준으로,

오전 10시 전후로 등록을 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지인을 통해 대신 웨이팅 걸어달라는 사람도 있고..

당근(중고거래) 등을 보면,, 돈 받고 웨이팅 걸어준다는 글도 올라온다.

 

웨이팅 번호와는 상관 없이

일단 내부 입장한 다음부터

주문해서 메뉴 나오는 것까지

대충 20~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래서인지 대기라인 직전에

무료 땅콩을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인가

외부로 가지고 가지 말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포장 손님도 있어서 그런지

딱히 크게 제한을 두지는 않고 있고

 

파이브 가이즈 땅콩,,

대기하면서 먹고, 햄버거와 같이 먹고,

또 음료 등과도 같이 즐기는 등등 ㅋㅋㅋ

이 땅콩도 많이 유명하다.

 

 

미리 그 맛을 이야기하자면

 

생땅콩이라 하던데

소금에 볶아내기라도 했나
껍질에 금이 가 있고
구워진 자국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그냥 먹어도 짭짤했다.

 

맥주 안주로 딱이지만,

하나하나 까기가 귀찮은?? 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파이브가이즈 메뉴, 파이브가이즈 가격이다.

 

현재 1인당 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중 3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한이 풀릴 것 같고)

프라이즈(감자튀김)나 밀크쉐이크, 음료의 경우는 상관 없다.

 

첫 방문이니 역시 강남 수제버거??

신선한 소고기 100% - 첨가제, 보존제 무첨가

 

이게 미국 본사도 그렇지만

전 지점에 '냉장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게 마케팅 포인트

 

굳이 핫도그, 샌드위치를 제외하고

햄버거 종류가 상당히 많고..

또 버거나 핫도그에 올릴 수 있는 토핑도 다양해서

 

대략 25만가지 종류의 햄버거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하더라.

 

다만 기억하자. 기본 햄버거 13,400원에 소고기 패티 2장이 들어가 있으며

리틀 버거에는 소고기 패티 1장만, 그래서 -3,500원.

 

햄버거에 치즈 1,500원, 베이컨 2,500원에 추가 가능하다.

치즈만 추가 치즈버거 14,900원

베이컨만 추가 베이컨버거 15,900원

치즈와 베이컨 모두 추가 베이컨 치즈버거 17,400원.

 

토핑은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
렐리시, 어니언, 할라피뇨, 피망, 스테이크 소스, 바비큐 소스, 핫소스 총 15가지 중

 

너무 많이 어떤 조합으로 고를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올 더 웨이,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까지 8종이 들어간다.

 

토핑 추가, 혹은 제외는 무료인지라

원하는 만큼 고를 수 있는데..

그렇다고 15가지 모두 넣으려 하면

해주기는 하지만.. 맛이 없으니 비추한다는 답을 준다.

 

기본 가격이 비싸니 그렇다고 토핑 1~2개만 넣기도 좀 그렇고... ㅠㅜ

그 버거 금액에 이미 토핑 가격이 모두 포함된 느낌이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게 '렐리시'라

그게 뭐지 하고 검색을 해 보았더니

다진 피클을 식초에 절인 것이라 한다.

 

그래서 세콰노가 리틀베이컨치즈버거 주문하면서

 

케첩, 머스타드를 빼고 대신에
바비큐 소스와 핫소스 넣고

피클 빼고, 렐리시, 할라피뇨, 피망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매장 곳곳에 쌓여있는 감자 포대

한쪽에는 어느 농장에서 가져왔는지 나와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 농장에서

미국은 당연히 미국 농장에서

나라별로 그 나라의 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사용한다.

 

저 감자로 감자튀김, 프라이즈를 만드는 데

 

땅콩기름에 튀김
파이브 가이즈 스타일
or 케이준 스타일 프라이즈

리틀 6,900원
레귤러 8,900원
라지 10,900원

 

참고로 라지는 4인분이며, 레귤러가 2인분이라 한다.

그런데 남자 2명이 먹으면서.. 남을 정도의 양이 나왔다.

 

혼자 가서 먹는다면 꼭 리틀로 먹자.

 

 

미국 3대 버거

강남역 맛집 파이브 가이즈

 

저 앞에서 사진 찍는 분도 많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세콰노는 따로 그러지는 못했고 ㅎ

 

 

주문 이후 메뉴 나오길 기다리며

잠깐 올라가 본 2층 내부 사진이다.

 

탄산음료는 무한 리필
케첩 및 식기류 셀프 무제한

 

 

그리고 메뉴 나오길 기다리며

오픈 주방을 사진 촬영 했더니만

 

바쁜 와중에도 포즈를 취해주는 알바, 직원 분들 ㅎㅎ

이것이 바로 미국의 포스인가?

유쾌한 스태프 덕분에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웨이팅 등록할 때, 사람수보다 1~2명 더 해도 좋을 것 같다.

음.. 그러면 전체 인원 안 왔다고 안된다고 할까나?

 

1인으로 등록했으니, 2인 입장이 안 된다고 하여

친구와 같이 먹기 위해 포장해 나왔다

 

대신에 친구가 캔맥주를 사주어, 낮맥, 낮술 잘 했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수제버거와 맥주는 잘 어울린다.

 

보다시피 종이 봉투에서 포장한 것들을 꺼냈는데

안에 감자튀김 엄청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보자.

 

 

친구가 치즈버거 하나 사 달라고 해서 주문
토핑을 고르라는 데 안 고르길래..
그냥 내 마음대로 올더웨이로 주문하였고

세콰노는 리틀베이컨치즈버거에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토핑을 변경하였다.

 

 

1번이 치즈버거 올더웨이 398g
2번이 리틀베이컨치즈버거 개인셀렉 토핑 325g

확실히 패티 한 개의 무게에 차이가 있다.

 

3,500원에 73g 차이라 하면 비싸 보이지만..

이게 소고기 패티니깐,,

개인적으로는 리틀이 아닌 그냥 버거를 추천한다.

 

 

종이 포장지였다면 빵칼로 잘라

단면을 보고, 좀 나눠 먹었을텐데

은박 호일이라..

그냥 친구의 치즈버거는 사진만 찍고 끝 ㅋ

 

 

파이브 가이즈 스타일 감자튀김

 

땅콩기름에 튀겨내어 그런가
처음 느껴보는 맛과 향으로

개인적으로 향은 참 마음에 들었고
맛도.. 식감이나 감자 맛 자체는 좋았다.

다만 문제는 짜도 너무 짜...

케첩 찍어 중화시키지 않는다면
맥주 안주로도 조금 힘들로 소금 덩어리에 가까웠다.

 

 

리틀이라고 해서 번에 차이가 있지는 않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패티의 숫자 차이다.

 

패티가 한 장 뿐이라도..

어른 남자가 한 입에 물어 먹기에 힘들 정도로

꽤나 두툼했다.

 

 

마요네즈, 양상추,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 렐리시, 할라피뇨, 피망,
바비큐 소스, 핫소스

느끼한 거 싫어하신다면
할라피뇨나 핫소스는 필수 추가일 것 같고

베이컨은 식감이 독특해서 괜찮지만..
패티 한 장을 대체할 정도인가 하면 애매

치즈는 필수인 게 멜팅 그릴이라고 하던가?

그냥 치즈 한 장을 넣은 게 아니라
패티 위에 치즈를 얹어 녹인 것을 넣더라.

 

 

그래서인지 치즈가 들어간
치즈버거 혹은 베이컨 치즈버거를 추천하며
(물론 치즈를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다만)

 

토핑이야 본인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도전해 보자.

 

확실히 가격대가 높지만 그만큼 맛있더라.
맛있으니 그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강남역 맛집??

다만 정말 맛있게 먹으려면
본인 취향에 맞게 토핑을 넣는 것보다
적절하게 빼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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