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는 논현동 맛집 가나돈까스의 집은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487회 나 혼자 산다에 이창섭 돈까스로 소개되었다.
보통은 방송 전에 포스팅하는데...
사실 다녀온 것은 당연히 그 이전, 3월 22일 점심이었고
문제는 여러모로 개인사정으로 인해
본블인 네이버 '세콰노의 머거머거'에만 올리고
여기 티스토리에는 포스팅하지 못했다.
그러니 어쩌겠어.. 보통은 '방송 맛집 > 기타 방송 맛집'에 올리는 데
그냥 '서울 맛집'으로 ㅋㅋ 서울 강남 논현동 맛집으로 포스팅한다.
아, 당시 팜유 건강검진 이후 먹은
나혼자산다 오리백숙의 경우
용인 수지 성복동에 있는 '장수촌'이라 한다.
워낙 동명의 상호가 많아서
예고편에 나온 그릇에 '장수촌'이 적혀있었음에도...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가 없었지...
용인 수지에만 '장수촌'이 몇곳이 더 있기도 하고 ㅠㅜ
어찌되었든 방송 전 예고편에
이창섭이 돈까스 혼밥을 하는 데
테이블에 가득한 오이고추만 보고도
어? 저기 백종원의 3대천왕 나왔던
강남 논현동 기사식당이네~ 알고 다녀올 수 있었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608 (논현동)
언주역에서 선정릉역 방면으로
중간에 경복아파트 사거리에서
조금만 위(북)로 올라가면 나오는
논현동 맛집 가나 돈까스의 집
사업자인허가는 1994년에 '돈까스의집'으로
2020년에 다시 '가나돈가스'로 받았더라.
어찌되었든 그래서 30년 된 강남 기사식당인 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한다.
간판 가장 위쪽에 보면
기사식당이라 그런지 브레이크 타임 없음 ㅋ
그런데 매주 일요일 휴무, 정기휴일이다.
동일 건물에 교회가 있는 것을 보면
개신교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으려나??
메뉴판에 나와 있는 가격을 보면
돈까스 11,000원
생선까스 12,000원
정식까스 13,000원
치즈까스 14,000원
특대까스 14,000원
함박까스 14,000원
그리고 육개장이나 알밥 같은 메뉴도 있고
뚝배기 김치찌개 9,000원이다.
예전에는 밥이 무한리필이었는데
지금은 공기밥 1,000원으로 바뀌었다.
하긴, 5년 사이 전반적으로 30% 내외로
가격이 인상되었으니...
(세콰노는 5년 전, 그러니까 2018년에 방문해 본 적 있다.)
사실 여기는 나혼자산다보다
백종원의 3대천왕 돈까스집으로 더 유명하다.
2016년 3월에 백종원의 3대천왕 돈까스로 소개되었고
2017년 생방송투데이
2019년 2TV 생생정보에도 나왔다.
뭐,, 아마 그 이전에도 이런저런 방송 나왔을 것 같은데
일단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정보로는 그러함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계속 네이버 이야기가 나오네;;)
어찌되었든 이번에는 나혼자산다
이창섭이 돈까스를 먹은 장소가
내가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저 장소다.
기사식당이니 그냥 혼자 갈까 하다가
바로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를 소환
같은 단톡방에 있던 선배가
그럼 나도~~ 하면서 왔고
포스팅하려면 메뉴 여러 개 시켜야지 하면서
형은 김치찌개를
친구는 정식까스를
나는 특대까스를 먹었다.
그리고 이창섭은 그냥 기본 돈까스를 시켜 먹더라.
테이블에는 미리 오이고추와 쌈장,
김치와 소스(우스터&후추)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주문 이후 반찬이 깔렸으니
어묵 볶음과 콩자반이었고
또 따로 덜이용 그릇과 종지를 주어
거기에 김치와 쌈장을 덜어 먹으면 되었다.
여기 이창섭 가나 돈까스의 집은
오이고추 맛집이다.
이곳을 한 번이라도 와보신 분들은
방송 보면서, 가득 쌓인 오이고추를 보고
아! 저기 가나돈까스의 집이다!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ㅎㅎㅎ
맵찔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맵지 않고
오이처럼 상큼한 느낌이다.
백종원이 어느 방송에서인가 그랬지
돈까스에 고추가 따라 나오는 이유는=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함이라고 ㅎ
돈까스, 까스류에는 장국이 따라 나왔고
식사인 김치찌개에는
공깃밥에 김 한 봉지를 같이 주더라.
내가 직접 먹지 않았으니..
같이 방문한 선배가 먹고 평한 내용을 옮겨보면
고기가 없는 것은 아닌데
강남 지대, 임대료 생각하면 불가능하지만
그냥 맛만 따지면 5,000원...
무난하게 조미료 들어간 김치찌개라 했다.
회사가 근처라 자주 오는 친구의 말로는
알밥의 경우 돈 주고 먹을만하다던데
메뉴판에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좌측
그리고 회사에서는 같이 먹으러 올 수도 있으니
돈까스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우측 메뉴??
아무래도 메인인 좌측의 까스류가 더 맛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정식까스
정식은 돈까스 정식인 것이고
그냥 돈까스만 나오는 게 아니라
생선까스와 새우튀김이 같이 나오는 메뉴다.
새우튀김이야 그냥 시판
뭐, 시판이라도 새우인데 뭔들
튀김인데 뭔들 안 맛있을까 ㅋ
다만 굳이 저렇게 소스를 많이 뿌려내었나 싶고
(노란색 허니 머스타드 소스)
생선까스의 경우
5년 전 방문 때는 전부칠 때나 쓸 정도로 얇았는데
이번에 친구가 시킨 걸 나누어 먹었더니
꽤 괜찮았다.
다만 타르타르 소스에 케찹 넣은듯한 소스가
너무 가득가득 하더군...
물론 내가 소스가 묻은 조각을 먹은 것도 있지만
소스를 펴 발랐을 거라 가정하고 생각해도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특대까스의 경우
정식까스에서 돈까스에 추가되었던
생선까스와 새우튀김이 빠지고
그만큼 돈까스가 추가로 더 들어간 것
기본 돈까스 11,000원이 세 덩어리
특대까스 14,000원의 경우 다섯 덩어리의 돈까스가 있더라.
소스가 가득 뿌려져 있었다.
다른 돈까스 집과의 차이라면
소스에 건더기가 많았다.
양송이의 입자가 눈에 보일 정도에
다른 야채도 좀 더 들어간 것 같고
채 썬 양배추와 흑미밥
이제 추가 공기밥에 돈을 받아서일까?
예전보다 흑미밥에서 흑미의 비중이 줄고,
일반 쌀의 비중이 조금은 높아진 느낌 ㅋㅋ
보통 이런 기사식당의 돈까스는 왕돈까스
얇지만 넓직한 돈까스가 나올 텐데
보다시피 고기 두께가 상당하다.
기사식당치고, 또 한국식 돈까스 치고는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논현동 가나돈까스가 강남권이라는 걸 생각하면
괜찮은 금액의 돈까스다.
양배추가 같이 나왔으니 양배추 샐러드와 같이 먹은 돈까스
밥이 있으니 밥과 함께,
밥 위에 올려 먹은 돈까스
단무지도 하나 올려 같이 먹어주었고
테이블에 있는 후추나 우스터소스도 뿌려봤어야 했는데...
일단 번외로 시도해 본 것??
쌈장이 안 어울릴 수가 없고
김으로 싸 먹는 것도 좋은데...
김은 식사 메뉴를 시켜야 나오니 조금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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