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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태국 쌀국수 달인 - 샤로수길 딸랏롯빠이 (관악구 봉천동 쌀국수)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2. 7. 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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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5일 월요일

853회 생활의 달인 태국 쌀국수 달인

 

한국에서 선보이는 태국 로컬의 맛!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관악구 쌀국수 집은

바로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던

태국식 쌀국수의 진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

태국 가정집에서 처음 맛본 현지 음식에 매력을 느끼고,

직접 레시피를 전수받은 태국 쌀국수 달인!

진한 사골 베이스 국물이 특징인 태국식 쌀국수를 만들기 위해,

6시간 동안 아롱사태를 넣어 부드럽고 진한 육수를 내기에

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샤로수길 태국 쌀국수집

달인의 정성과 현지의 노하우를 더해 깊은 태국의 맛을 전한다는

태국식 쌀국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맛본다.

 

이하늘 (男 / 38세 / 경력 10년)
<딸랏롯빠이>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2길 113 대원빌딩 1층 101호
☎ 0507-1464-4558

 

 

위치 :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113 대원빌딩 1층 101호 (봉천동)

 

관악구 봉천동 태국 요리 전문점
샤로수길 딸랏롯빠이

방콕의 유명한 야시장 딸랏롯빠이

원래 기차역 안에 있었다고 해서

'기차시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행객, 관광객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야시장이라 하더라

 

그 이름을 딴 태국 음식 전문점으로

사실 여기 사장님이 샤로수길 방콕야시장을 하다가

이곳을 차렸다는 것은 안 비밀

(지금은 두 가게가 전혀 상관 없는 가게라던가, 정확히는 모르겠다.)

 

 

생활의 달인 태국 쌀국수 전문점

 

매일 아침 현지 방식 그대로 육수를 만들고
육수 소진 시 영업을 종료

자리가 좁아 최대 3인까지만 자리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 반부터 20시까지

15시부터 17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지만

그보다는 재료 소진으로 더 일찍 닫는다고 한다.

 

세콰노가 방문한 지난 토요일에도..

1시 반? 그정도에 주문 마감했다.

(정확히는 1시 이전에 대기한 손님까지 받았다.

딱 1명 분량이 남아서 혼밥하러 오신 분이 더 들어오기는 했고)

 

정기휴무는 따로 없이,

딸랏롯빠이 공식 인스타를 통해

그때그때 공지가 된다.

 

가게가 작다보니 도착하면
일단 카운터로 가서 '대기표'부터 받고 기다리자.

방송 나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12시 반 방문, 대기번호 7번, 대기시간 1시간이었다.

그렇기에  방송 직후 바로 찾아가는 것을 절대 권하지 않는다.

당분간은 오픈런 하더라도 못 먹을 가능성이 크다 ㅠㅜ

 

 

샤로수길 태국 쌀국수 전문점 딸랏롯빠이 메뉴판, 가격

 

메인은 역시 생활의 달인 쌀국수
꾸에이뜨어우 느아 M 9500원, L 10500원
똠양 느아 M 11000원, L 12000원
딸랏 쌀국수 M 11000원, L 12000원

그리고 이번에 세콰노가 주문해 먹은 메뉴의 가격만 옮겨보면
텃만꿍 2pcs 3000원
싸이끄럭 이산 6000원
무삥 5000원
캡무 1000원
창 6000원 두 병

 

내돈내산 리뷰다.

 

같이 방문한 친구 Ku가 최근에 좀 더 많이 밥을 사기도 했고

내가 불러내서 나오기도 했으니 ㅎ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태국 쌀국수를 더 맛있게 즐기는 안내문에 따르면

 

달인의 추천은 피쉬소스 1, 설탕 1/2, 고추가루 1/2, 고추식초 1

물론 개인의 입맛에 맞게 넣는 것을 추천한다.


확실히 태국 느낌이 많이 나는 육수지만
더 현지에 가까운 맛을 원한다면
피쉬소스와 고수 추가는 필수

 

 

우선 쌀국수, 텃만꿍, 캡무, 고수, 태국 맥주가 가장 먼저 서빙되어

그것만 모아서 사진 찰칵!

 

 

새우를 가득 넣고 타피오카 전분으로 뭉친
태국 전통 고로케 텃만꿍 2pcs 3000원, 4pcs 6000원

 

 

어라? 타피오카였어?? 그랬나 보네

하긴 새우와 함께 안쪽 고로케 안쪽의 소가 탱글한 느낌이 있었으니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서는 밀도가 낮은 편

방콕에서 텃만꿍 먹었을 때는

아예 어묵과 비슷한 탄탄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거야 정말 집집마다, 가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그게 평균이라 하기에는 좀 힘들고

 

찍어 먹으라고 달달한(살짝 새콤한 맛이 가미된) 소스가 같이 나왔다.

 

 

그리고 돼지껍질 튀김 캡무 1000원

'무'가 돼지고기다.
뒤에 나올 무삥의 '무'도 돼지고기

'느어'는 소고기


태국 현지의 반찬, 간식으로
국수에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사실 굳이 안 넣어 먹고, 그냥 바삭한 상태 그대로
맥주 안주로 먹으면 참 고소하다 ㅋ

 

 

태국 전통방식으로 숙성한
돼지고기 꼬치구이 무삥 2pcs 5000원

숙성을 해서 그런가, 소스 맛 때문에 그런가
약간 닭꼬치 비슷한 느낌도 있었다.

어찌 되었든 살짝 기름진 느낌으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다는 이야기

텃만꿍, 캡무, 무삥 모두 맥주 안주로 정말 좋고

 


​태국 이산 스타일 마늘 소시지
싸이끄럭 이산 6000원도 마찬가지

반으로 자른 1/2 소세지 8개 제공되는데
맥주 안주로는 좋지만
이번에 주문한 다른 메뉴에 비해
유독 이 녀석만 가성비 나쁜 것 같다.

현지 야시장에서 맥주와 함께 사 먹으면 참 좋기는 한데

정말 그 맛 그대로인지라
굳이 한국에서 이 돈 주고 먹을 정도인가 하면 애매...

 


어찌 되었든 이런 술 안주를 두고 안 마실 수는 없겠지

태국 맥주 중 창 Chang을 주문하였다.

한 병 330mL인데 누구 코에 붙이겠어, 각자 한 병씩


아무래도 SBS가 공중파라 그런가
술 마시고 있는 우리 테이블을 찍기는 했어도 인터뷰는 안 하더라

사실 대기 중,, 다 먹고 나서 인터뷰 좀 해달라고 했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 PD님을 비롯해 다들 바빠 보여서 인사도 안 하고 그냥 나옴

 

 

생활의 달인 태국 쌀국수

 

딸랏롯파이에서는 총 3종류의 쌀국수를 파는 데

이번에 두 명이 가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느라

똠양쌀국수를 먹어보지는 못했다.

 

좌 : 소고기와 사골로 육수를 만든
진짜 태국 소고기 쌀국수
꾸에이띠어우 느아 M 9500원, L 10500원

그리고 우 : 소고기와 특별한 돼지고기가 함께하는
얼큰하고 진한 딸랏롯빠이 대표 쌀국수 M 11000원, L 11000원

 

 

사실 둘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태국식 국수 꾸웨이띠여우에

기본은 소고기로 낸 '느어'이고

거기에 돼지고기를 좀 더 넣은 딸랏쌀국수

가게이름이 딸랏롯빠이, 딸랏롯파이니

아무래도 이게 확실히 대표메뉴가 맞다.

 

숯불에 한 번 구워낸 돼지고기 민찌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좋게 말하면 맛이 풍성해졌고, 나쁘게 말하면 복잡해졌다.

그걸 정리하기 위해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 있었는데
나중에 가라앉아 있는 걸 잘못 먹었다가

생각보다 매워서.. 한참이나 물을 찾았다 ㅋㅋ

 


확실히 짙은 색의 국물
그리고 실제로 보면 탁한 느낌이 든다.
아마 그 탁한 느낌은 '선지'를 넣지 않았나 싶고

태국이라고 해서 다 이렇지는 않지만
약간 길거리 스타일이라 해야 하나?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 그렇다고 이 집만 이런 스타일은 아님

 

곰탕에 가까운 베트남 쌀국수보다
더 짙은 빛을 띄고 있는 것이 태국 쌀국수의 특징이다.

 

베트남 음식이 단아하다면
태국은 여러 가지 향신료로 화려한 느낌

다만 태국 본토 길거리에서 먹었을 때는

약간 바쿠테스러운 특유의 향신료 맛이 있었는데
여기는 방콕 갈비국수로 유명한 나이쏘이와 비슷했다.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기로 아주 유명한 가게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보통 라지 사이즈를 먹고도 다른 사이드 한두 개 먹을 수 있다면
여기는 미디엄 사이즈가 여자 혼자 먹었을 때 아주 배부를 정도
아마 라지 사이즈 시켰으면 사이드 메뉴 못 먹었을 정도였다.

 

셀프로 앞접시 가지고 와서

적당히 덜어놓고 먹었다.

소고기는 아롱사태 위주로 사용
다만 같은 쌀국수에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것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삶았는데
또 어느 건 조금 질긴 편이었다.
그런 편차가 있는 부분은 아쉬웠다.

 

 

샤로수길 딸랏롯빠이 앞에서 기다리다 보면
태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느껴진다.

가게가 엄청 대형이라 주방이 너무 안쪽에 있는 가게가 아니라면
태국 요리 맛집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이 그 향기다.
확실히 향신료를 많이 쓰는 태국 음식의 특징상
들어가기 전부터 이 집이 맛있을 거라는 느낌이 있다.

 

태국 쌀국수 달인의 태국, 방콕 현지 느낌 가득한 음식을 먹고 싶으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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