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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중식 달인 - 안양 복무춘 은둔식달 탕수육·짬뽕 달인 짬뽕밥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2. 8.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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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5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856회

 

당일 오후 3시인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중식 달인'

 

2022.08.16 - 생활의 달인 멘보샤 달인 - 마포 연남동 산왕반점, 대한민국 원조는 아님

 

은둔식달이라 그런지 따로 줄거리 같은 것도 안 나왔고

다행히 12일 저녁, 안양 복무춘이 생달 촬영 중이라는 카페글을 발견

13일 점심에 먹고 돌아와 포스팅한다.

 

그럼 생활의 달인 안양 중식 달인이지만..

분명 방송 직전에 생활의 달인 안양 짬뽕 달인

혹은 생활의 달인 안양 탕수육 달인으로 바뀔 것만 같음 ㅎ

거의 늘.. 그렇게 바뀌었으니 ㅎㅎㅎ

 

 

위치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398번길 9 (안양동)

 

Since 1986. 6. 9.
35년 노포 안양 복무춘

 

영업시간 11시부터 19시 30분까지

중간에 재료 소진되면 브레이크 타임 있고

더 일찍 닫기도 한다.

 

휴무는 비정기적으로 하지만

보통 화요일에 쉰다고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1개의 작은 가게로

따로 웨이팅 리스트 없이

도착한 순서대로 복무춘 내외부에 있는 의자에 앉아 대기하면 된다.

 

달인 혼자 하는 가게라 그런지

안쪽에 손님 모두 차 있고

내부 한팀, 외부 한팀 정도 있을 때....

테이블에 앉는 게 40분 정도,

그 이후 음식 나오는 게 30분 정도 걸린다.

 

※ 홀에서는 달인 아내 되시는 분만 보였다.

그 분이 다른 것도 이것저것 준비해서 내어주시고..

방송을 보니 주방 안쪽에 복면을 쓴 달인 분이 계신다!

 

아마 이번에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소개되고 나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금요일 촬영 소식을 접하고 토요일 방문
그랬더니 메뉴판에

SBS 생활의 달인 방영될 예정이라는 것을 붙여두셨다.

 

방문 시에는 어떤 메뉴가 소개될지 모른 상태로

검색해보니 탕수육 소 18000원, 중 23000원과

짬뽕 7000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볶음밥 7000원이 그 뒤를 잇더라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다가

양이 많은 관계로 남겨서 포장해 간다.

 

간짜장 7000원은 맛있다고 하던데 짜장 6000원은 평이 갈린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 먹은 우동 7000원이 맛나 보였다.

 

 

안양 탕수육 달인으로 나올까?

안양 짬뽕 달인으로 나올까?

잘 모르겠으면 일단 둘 다 시켜보고 ㅎㅎㅎ


대신 안양 복무춘을 아는 사람은

짬뽕보다는 짬뽕밥을 시킨다는 것 같아 짬뽕밥으로

메뉴판에 없어 정확하지는 않은데..

짬뽕보다 1000원 더 비싸다는 것 같다.

 

내 돈 내산 리뷰로 총 29000원을 카드 결제했지만

이과두주가 포함된 관계로 정확한 가격 유추를 못하겠음;; ㅋㅋ

 

안양 볶음밥 달인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른 테이블에 볶음밥 나간 것을 보았더니

볶음밥에 계란 프라이, 그 위에 짜장 소스와 짬뽕국물 서비스

 

그 메뉴 하나로 다른 두 가지 메뉴를 더 맛본 효과에

볶음밥 테이블에는 반찬으로 김치를 더 내어주더라...

(아마 나도 요청했으면 주기는 했을 것 같은데...)

그러니 생활의 달인 여부와 상관없이 볶음밥 시켜 먹어보는 것도 추천 ㅎ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춘장

테이블에 식초, 간장 등이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탕수육에 양념간장을 따로 만들어 내어주셨다.

 

 

생활의 달인 탕수육 안양 복무춘

은둔식달 안양 탕수육 달인

 

안양 달인 혼자 주문받고, 요리하시고

그래서 한 테이블에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오는 게 아니라

탕수육 한꺼번에 만들어서 두세 테이블에 서빙하고

그다음으로 또 메뉴 만들어서 내어주고..

그래서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어찌 되었든 먼저 나온 탕수육 소를 먹고 있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다음 메뉴, 짬뽕밥이 나왔다.

 

탕수육 주변의 반찬 접시나 술병, 술잔과 비교해보면

탕수육 접시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18000원이라는 가격에 확실히 꽤 많은 양이다.

 

양파, 당근, 오이가 들어가 있고

새콤달콤한 옛날 중국집 탕수육 소스가 따로 제공되었다.

탕수육 옆쪽으로 케찹 뿌려진 양배추 사라다가 있으니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노포 중국집의 특징이랄까 ㅎ

 

그냥 탕수육 고기튀김만 먹거나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당연하게 소스를 찍먹 해 보았다.

 

세콰노가 주문한 것이
점심 영업 마무리 직전

그래서 마지막 탕수육이라 할 수 있는데

누가 봐도 튀김의 색이 깔끔하다.
기름이 깨끗하다는 이야기

사실 노포가 노포지.. 하면서

맛이야 누구나 다 아는 맛 아니겠어하며

너무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사람들이 왜 줄을 서서,

오래 기다려서 먹는지 알 수 있었다.

 

 

겉은 바삭하면서 안쪽은 폭신한 느낌의 튀김옷에
고기 함량도 적지 않았다.


굳이 불평을 할 게 있다면
탕수육 튀겨질 때 분리가 잘 안 되어
두세 점이 같이 튀겨진 커다란 조각?
그런 게 생각보다 많기는 했고

그걸 제외하고는 최근 몇 년 사이 맛본 탕수육 중에서는
손에 꼽을만한
역시 안양 탕수육 달인이구나~ 싶은 정도의 맛이었다.

 

 

생활의 달인 짬뽕 안양 복무춘

은둔식달 안양 짬뽕 달인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세콰노는 짬뽕이 아닌 메뉴판에도 안 나와있는 짬뽕밥을 선택

 

 

짬뽕과 짬뽕밥의 차이는 면 대신에 밥이 나오며
마지막에 날달걀 하나를 톡하고 깨 올려서 내어준다.

 

노른자 토핑의 유무의 차이지 국물의 차이는 없다 ㅎㅎ

 

이걸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밸런스가 좋다'가 가장 잘 맞을 것 같다.

 

바디감이 너무 무겁지도, 또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으면서

재료들을 아끼지 않고 써서 그런가
감칠맛도 적당하게 올라와 있고

불맛이 강한 편은 아닌데 아예 없거나 하진 않다.

맵찔이도 맛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칼칼한 느낌이 강해서
해장하기 좋은 시원한 국물이었다.

 

처음에는 생활의 달인 짬뽕 따로,

밥 따로 먹다가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이 생기면
밥을 말아서 먹어주면 된다.

 


이건 정말 해장템 = 술안주


특히 노른자가 매력 포인트, Kick으로

빨간 국물이 해장할 때 참 좋지만
또 어찌 보면 자극이 부담될 때가 있는데
부드러운 노른자가 그 부담을 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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