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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일본 라멘 달인 - 부평 최고의 교레츠라멘 돈코츠라멘 이상열 달인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1. 12.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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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6일 월요일

823회 생활의 달인 일본 라멘 달인

<교레츠라멘>
이상열 / 男 / 41세

일본 라면, 라멘 달인의 식당을 찾아간 생활의 달인 제작진
추운 날씨 하면 떠오르는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한 번 맛보는 순간 숟가락을 놓을 수 없는 부평 최고의 라멘을 만든다는
이상열(男 / 41세) 일본 라멘 달인!
돼지뼈와 좋은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 만들며
독학한 끝에 달인만의 향이 진한 육수가 그 특징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라멘에 들어가는 차슈와 특별한 생면의 조합은 감탄을 멈출 수가 없다는데.
찬바람을 잊게 해줄 따끈하고 푸짐한 라멘 한 그릇을 정성으로 내놓는다는
생활의 달인 일본 라멘 달인의 숨겨진 비법을 만나보자.

 

 

위치 : 인천 부평구 길주남로 19-1 1층 102호 (부평동)

부평 교레츠라멘

​부평구청역 4번 출구에서 400m 정도 떨어져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는 21시다.
15시부터 17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정기휴무가 매주 일요일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

 

 

가게 입구 쪽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
생활의 달인 라멘
부평 최고의 라멘으로 소개되는 것은
아마도 돈코츠라멘 7000원

아지타마고(맛계란) 1000원은 별도 추가해야 하고
왕교자튀김 4p 3000원도 같이 주문하여

총 11000원 내돈내산 리뷰다.

 

 

테이블에 적혀 있던 안내


부평 교레츠라멘의 모든 육수는 그 어떠한 화학적임 첨가물(엑기스, 분말스프 등)을 넣지 않고
100% 돈골(豚骨, 돼지 뼈)과 계골(鷄骨, 닭 뼈)의 배합으로 만들어지는
일본 본토의 콧테리급(가장진한등급) 육수라 한다.

백탕 콧테리급 : 돈코츠, 카라이돈코츠, 미소, 카라이미소라멘
청탕(맑고 깔끔한 육수) : 교레츠 라멘(블랙소유, 소유)

국내 최고의 제면소에서 맞춤 제작한 생면,
개점일로부터 매일 우려내는 육수,
최소 24시간 이상 숙성작업 거치는 수제차슈와 수제 타레 등

정성을 고집하고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가게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라멘을 맛있게 먹는 법과 마제소바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간에 마늘을 짜서 넣으면 맛나고
라멘의 간이 짜거나 싱겁다면 이야기해달라고 한다.
공기밥은 서비스니 먹을 만큼 요청하자.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면

반찬인 김치와, 중간에 넣을 마늘, 마늘집게, 후추, 시치미 등

 

 

기름 온도가 아직 낮아서, 튀김(교자)이 시간 걸린다고 하길래
우선 생활의 달인 부평 라멘부터 달라고 요청

 

 

기대보다 향이 진하지는 않았다.
아니, 이 정도면 진한 편이 맞긴 하다.

맛도 오래간만에 먹은 진한 맛

다만 돼지뼈뿐만 아니라 닭뼈가 들어가서 그런가
보통 이 정도로 진한 경우 묵직한 느낌이 들 텐데
그보다는 마일드했다.

다만.. 이건 그 이유가 있었으니 뒤에 다시 설명

 

 

좌측 멘마(죽순), 우측 키쿠라게(목이버섯)

 

 

24시간 이상 숙성을 시켰다는 차슈

그래서인지 몰라도
꽤 부들부들한 편이었다.

사실 토치로 그을려 불맛 좀 나는 차슈를 더 좋아하지만
그건 개인 취향인 것이고

 

 

그냥도 먹어주고, 차슈나 다른 부재료와 함께 먹어준다.

생활의 달인 부평 일본 라멘 달인의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는

나온 뒤 쉴 새 없이 '호로록' 소리를 내며 먹어야 제대로 먹는 거라 한다 ㅎㅎ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나면
면이 불고, 육수가 미지근해져서 맛이 없다고 ㅎㅎ

문제는 블로거를 하려면 사진을 찍어야 하니 ㅠㅜ
최상의 맛을 보기 힘든 것이 블로거의 숙명 ㅎㅎㅎ

 

 

진한 육수가 마늘과 아주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최소 2개 정도는 넣어줘야
아 맛나다! 그런 소리가 나올 듯


물론 넣지 않는다고 해서 맛없다는 게 아니라
넣었을 때 한국 사람 입맛에 더 잘 맞는다는 소리다.

 

 

고기가 가득 차 있던 왕교자

보통 교자라고 하면 동그란 만두피에 소를 넣고

위 사진의 모양과 같이 빚어낸 것으로

 

사실 라멘집에서 교자라 하면
보통 한쪽은 굽고, 한쪽은 찐
굽찐만두인 경우가 대다수가 아닐까 싶은데

여기는 약간 중화풍?
중국식 튀김 만두 느낌의
왕교자 튀김을 판매하고 있다.

그릇 한 쪽에 간장이 있어, 찍어 먹으면 되고

 

 

일본식 반숙 계란장조림이라 생각하면 되는 맛계란 아지타마고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흘러내릴 듯한 노른자가 보였다.
물론 일부 조금 많이 익은 부분도 있었다.

 

 

애매한 타이밍에 가서일까?

앞서 국물 이야기를 할 때 뒤에서 다시 설명하겠다고 했는데

첫 번째 나왔을 때 국물 온도가 조금 낮았다.
오히려 밑의 면이 더 뜨거웠을 정도

잠깐 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진한 맛을 좋아한다고 하니

 

 

정말 진한 국물을 추가로 주셨다
(국물만 맛볼 수 있게 주셔도 되는 걸 면 사리를 서비스로 함께 주셨다.)

 

그냥 보아도 두 번째 나온 것이 훨씬 더 진하다.

 

최근에는 이렇게 진한 국물 파는 곳이 거의 없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이 진한 국물이 반갑더라.

 

시치미를 뿌려도 보고

공기밥을 요청해서 말아도 보고

 

 

기존에 먹고 있던 국물과 새로 나온 국물
아주 배불리 먹고 나왔다.

최근에는 이런 진한 맛의 돈코츠 라멘 가게가 드물어서
그만큼 더 반가웠던 교레츠라멘이다.

다만 이 진한 맛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나에게는 돼지 풍미이지만, 잡내로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만족도를 이야기하자면.. 사실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본에서도 수백 가지가 넘는 종류의 라멘이 있을 정도로
워낙 정답이 없는 것인지라
사족을 달아봤자 그건 나에게 맞는 답일 뿐
원래 각 라멘 가게는 그 가게가 추구하는 가치, 맛을 이어가는 것이 맞기에
일단 여기서 마무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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