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떡볶이 달인 - 증산역 맛있는집 2021년 10대 맛의 달인 떡볶이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1. 12. 20. 21:08

본문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825회 생활이 달인에는

2021년 올 한해를 빛낸 10대 맛의 달인이 소개된다.

1. 820회 집 고추장 달인
최순옥 (女 / 82세)

2. 823회 은둔식달- 호떡 양대 산맥
임오수 (女 / 80세 / 경력 25년)
상호: 무등쑥호떡
주소: 광주 남구 군분로27 무등시장
☎ 010-9362-8550

3. 822회 피자의 틀을 깬 인생피자 달인
박찬호 (男 / 50세 / 경력 15년)
상호: 피자리움
주소: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23길 20
☎ 02-312-758

4. 783회 은둔식달- 당진 국 떡볶이 달인
천미화 (女 / 경력 30년)
상호: 사랑분식
주소: 충남 당진시 합덕읍 중동1길 39-1
☎ 041-362-7398

5. 805회 은둔식달- 영천만두

6. 813회 괴산 칼국수, 만두 달인
정영자 (女 / 79세 / 경력 40년)
상호: 장연식당
주소: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18길 24
☎ 043-832-0196

​7. 821회 은둔식달-칠곡 짜장면 달인

​8. 795회 치킨카스 달인
최한빛 (男 / 40세 / 경력 20년)
상호: 카쿠시타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15
☎ 070-4187-8787

9. 779회 은둔식달- 고령 찹쌀떡 양대산맥

10. 811회 은둔식달- 숨어있는 떡볶이 성지

​이번에 포스팅하는 것은
그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인
10번 숨어있는 떡볶이 성지로 나왔던
북가좌동 맛있는집 떡볶이다.

 

2021.08.30 - 생활의 달인 서대문구 떡볶이 - 북가좌동 맛있는집 떡볶이 숨어있는 떡볶이성지


예전에 포스팅한 내용
당시에는 덜 매운 맛을 먹었고
이번에는 보통맛을 맛보았으니 살짝 다른? ㅎㅎ
그래도 최근 두 번의 방문 모두 맛있었다.
정확히는 세콰노가 이 집 다니기 시작한
5년 전부터 지금까지 맛없었던 적이 없는
떡볶이 찐 맛집이다.

 

 

위치 :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20길 55 (북가좌동)


증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는
증산역 맛있는집

간판도 없고, 반지층에
겉에 보이는 메뉴에 떡볶이가 없어서
정말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찾아가기 힘든 곳

하지만 5년 전에도 20~30분씩 사람들이 기다려서 먹는 곳이었다.

 

 

가려져 있는 메뉴판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가게가 30년 넘게, 거의 40년 가까이 장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지금은 하지 않는 메뉴로

 

현재 떡볶이 1인분 3000원 (주문 시 맛조절 요청)

삶은 달걀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2명이 가서 2인분 주문하면 양 많다고
1인분에 계란이나 먹으라 하는 곳 ㅋㅋ

​정말로 다른 곳에 비해 1인분 양이 꽤 많은 곳이다.

 

 

할머니 혼자 커다란 냄비에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냄비라 하기에는 크고, 솥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즉석에서 대충 10~15인분 정도 만드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
그래서 한 판 다 팔고 나면 그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고

운이 좋으면 바로 만들어 진 것을 먹을 수 있지만..
아니면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내가 방문한 날에 추가 촬영,

2021년 10대 맛의 달인 인터뷰 중이었는데

오늘 나오려나? ㅎㅎㅎ

 

보통 앞에서 방송 분량 다 잡아 먹어서..
8번까지는 조금 나오기는 하더라도
9번 찹쌀떡이나,
지금 여기 떡볶이는 10번으로 나와서
그냥 10대 맛의 달인 명패 전달하는 것만 짧게 나오고 말 듯 싶음 ㅋ

 

 

가운데 떡볶이 한 솥
대충 만들기 시작하고 8분 정도 지났을 때
할머니 잠깐 자리 비우셔서 그 때 찍은 사진이다.

양 옆쪽으로 뚜껑 닫혀있는 냄비에
조미료(다시다), 설탕, 고추가루가 들어 있고

보다시피 완전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할 수 있는 게

여타 떡볶이 맛집들과 다르게
여기는 그냥 맹물, '수돗물' 바로 받아서 끓여내신다.

정말 들어가는 재료 단순한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의문인 집

똑같은 재료로 집에서 똑같이 끓인다 해도 이 맛이 안나기 때문에
따로 재료 포장도 안해주는 집이다.

 

 

지난 번 방문에는 덜 매운 맛으로 주문했는데
떡볶이는 매워야 맛있다고 이야기 하셔서
보통 맛 1인분에 계란 하나, 총 3500원 현금으로 결제하였다.

참고로 카드, 이체 안 된다.
그런데 깜박하고 지갑을 놓고 갔다가....

삼성페이에 은행계좌 등록해서 ATM기로 뽑을 수 있더군
그래서 그렇게 현금 1만원 찾아서 결제하였다.

 

 

생활의 달인 떡볶이는
딱 일정한 양만, 일정한 시간 동안 끓여내기 때문에
떡이 불거나 하지 않는다.
덜 익어서 밀가루 맛이 나거나 하지 않는다.

적당히 탱글탱글하면서 늘어지지 않은
개인적으로 이 타이밍에 먹는 밀떡, 밀떡볶이 참 좋아한다.
(물론 늘어진 밀떡도 좋아라 잘 먹는다 ㅋㅋㅋㅋ
어떤 떡볶이도 모두 사랑이다!!)

 

생활의 달인 떡볶이는
분명 내가 5년 전 처음 방문해 먹었을 때보다 매워졌다.

떡볶이 달인에게
옛날보다 매워졌다는 이야기를 하니
고추가루가 바뀌었다고 하신다.

보통 오래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쓰는 재료 계속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러 더 좋은 고추가루를 찾는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달인이다.

분명 보통 맛이 다른 곳보다 꽤 매운 편인데
안 매운 맛도 다른 곳 보통 맛 정도의 매콤함이 있는데

여기는 맛있게 매워서 국물까지 계속해서 들어간다.

 

 

삶은 달걀은 반으로 잘라
노른자를 꺼내 으깨어 떡볶이 소스에 비빈 뒤
그걸 다시 흰자 빈 공간에 넣어
한 입에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엄청 맵찔이가 아니라면 보통맛이 확실히 더 맛있다.
중간에 차가운 옥수수차로 매운 맛 입가심하면서 먹으면 된다.

 

여기가 확실히 다른 곳보다 양이 많은 편인데
워낙 맛있어서 개인적으로는 2인분 이상도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다만 10대 맛의 달인에 나올 치킨가스를

같이 방문하려 했기에 여기서 마무리 ㅋ

 

 

※ 댓글, 공감,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보시고 나서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