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7일 금요일
가짜는 오직 하나!
진짜 속에 숨어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아라!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
시즌2 열 번째 진실의 여정!!
빠빨간 맛 궁금해 Honey~♬
올여름 눈물 쏙 빼는 ‘매운맛’이 온다!
대한민국 가장 매운 고춧가루로 만든 닭볶음탕부터
HOT한 비주얼의 매콤 돈마호크,
순두부와 우동의 얼큰한 만남까지!
‘화끈해서 더 당긴다! 빨간 맛의 유혹’ 大공개!
이번 포스팅은 10화에서 마지막 세 번째로 찾아가는
순두부와 우동의 얼큰한 만남
식스센스 순두부 우동 식당으로
당연하게 진짜 가게~~~다.
두 번째 매콤 돈마호크가 가짜 식당이고
첫 번째 닭볶음탕이 진짜 가게 ㅎㅎㅎ
2021.08.27 - 식스센스2 꽃도리탕 - 도비네 꽃도리탕 남양주 매운 꽃게 닭도리탕(닭볶음탕)
위치 :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242 (갈현동)
은평구 구산역에서 서오릉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홍제동30년우동국수
검색해보면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으로 나오는 데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인지
유리창 쪽에 '점심 식사 가능'이 붙어 있고
전화로 확인했을 때는 또 오후 5시부터 연다고 말하더라...
홍제동은 홍제역 인근에 있는데
여기가 또 어떤 가게인지 이야기 하기 위해선
https://blog.naver.com/gypsyone/221167929346
홍제역 인근에 있는 포차, 즉석 우동국수부터 말해야 한다.
세콰노가 2013년부터 다니던 맛집으로
정말.. 밤 9시 이후 오픈 시간 맘대로에 여는 날도 맘대로
불친절하다 알려졌지만 그냥 많이 무뚝뚝하고 고집 있으실 뿐인 아저씨가 하던
원래는 할머니가 하시던 '포차' 즉석 우동국수
저 집이 홍제동 우동국수 '원조'이며
할머니의 아드님 중 한 분이 하시는 가게가
이번에 식스센스 시즌2 순두부우동으로 소개되는
은평구 갈현동의 홍제동30년우동국수...
그리고 따님이 하시는 포차가 홍제동에 하나 더 있다.
어찌되었든 그 원조집에서..
내가 1시간 반을 기다려서 먹은 적도 있음 ㅋㅋㅋ
그 정도 기다릴 가치가 있던 맛집
(원조 포차를 이야기한다. 지금 소개하는 아드님 가게가 아니라)
참고로 원래 홍제동 우동국수와
따님이 한다는 포차집에서는 그냥 '우동'만 판다.
식스센스 순두부우동 7000원은
이곳에서만 판다.
(물론 체인점에서는 이곳과 동일하게 팔고 있다.)
원래 가던 홍제동 우동국수는 포차로
늘 3~4차에 술 마시러 가던 곳이었고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술부터 주문
(술장고에서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아, 나처럼 혼자 방문이 아닌 이상
우동 한 그릇에 소주 한 병 주문은 안 된다나??
(그런데 어차피 2인 1식도 불가능하다)
(보통 손님 없을 때 융통성 있게 해줄 수도 있는데,, 확실하게 거부하더군. 사실 뭐,, 그건 가게 정책이니)
술, 음료, 반찬은 셀프
배추김치와 단무지를 가져다 먹으면 되고
처음에는 순두부 가락국수만 주문하였으나
닭똥집 8000원을 추가하였다.
우동 5000원을 시켜서 예전의 맛과 비교해볼까도 싶었는데
그보다 술 한 잔, 포차 안주가 더 필요했다 ㅋ
그래서 나중에 나왔지만,, 먼저 소개해보는
모래집 볶음
일명 닭똥집이라 부른다.
원조 우동국수 집에서는 6000원에 한쪽에 소금을 뿌려 내어주었고
물론 그게 벌써 4년 전 기록에
가건물 포차에서 파는 곳과 여기는 좀 다르지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아주 고소하고 맛났다 ㅎㅎㅎ
날마다 재료 들여놓는 게 가장 베스트지만
사실 이런 작은 가게에서는 2~3일 정도 분량을 냉동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당일 들어온 것인지 기본적인 선도가 괜찮았다.
똥집도 들어온 당일 냉장해 둔 것을 바로 구워 먹음
잡내 하나도 안 나고 맛나다.
냉동하고 나면.. 음.. 잘 조리하지 않으면 잡내 나는 경우 많다.
그리고 이것이 식스센스 순두부 우동 국수인데
2020년 3월 생방송 오늘 저녁
2020년 5월 모닝와이드에
순두부 가락국수로 소개되었다.
거기에 '최자로드'에도 나왔다던가?
생각보다 한 그릇의 양이 꽤 많았다.
물론 20~30대 성인 남자라면 혼자서 두 그릇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
뭐, 부족할 것 같으면 곱빼기 시켜도 되겠지만
어차피 똥집도 같이 시켰다보니 부족하지는 않더라 ㅎ
순두부와 우동의 얼큰한 만남
매운맛, 빨간 맛 특집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확 느껴지는 향이 있기는 했다.
다만 '생각보다'일 뿐, 딱히 맵지는 않더라
그냥 딱 매콤 칼칼, 얼큰한 정도??
시판 순두부?
대충 세일할 때 3개 1000원 하는 그거..
그래도 술 마실 때 부드러운 순두부가
속 보호하기 좋다.
매운 것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
가게 상호가 '우동국수'인 이유는
아마 반죽은 우동과 비슷하게 하지만
뽑은 면의 두께가 국수 면과 비슷해서인 듯
뭐, 요새는 얇은 우동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두께는 국수 중면보다 살짝 두꺼운 편에
식감은 우동에 가까운 쫄깃함이 있다.
무엇보다 주방 한쪽을 보면 제면기가 놓여 있고
원래 홍제동 우동국수 원조 포차에서
숙성된 반죽을 다시 치대고
그걸 제면기로 바로 뽑아서 끓여내었던 것을 먹었다보니...
여기는 가게에서 직접 뽑기는 했지만
그때그때 뽑는 것이 아니라 미리 뽑아둔 것으로 끓여낸??
그 부분에서 좀 달랐다 ㅠㅜ
개인적으로는 정말 홍제동 30년의 맛이 더 좋았고
(물론 가족, 같은 비법의 면이겠지만..)
다만 이건 내가 밤 늦게,
가게 닫기 직전에 가서 먹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오픈 시기에 맞춰가면 바로 뽑은 면으로 먹고
예전의 그 맛, 혹은 더 좋은 맛일 가능성도 크다.
세콰노가 이번에 먹은 게 홍제동보다는
못하는 것 같다 이야기했지만
그건 내가 오래전에 먹었던 추억의 맛 보정일 수도 있고
원조 우동국수 집이 아닌 다른 집과 비교하면
이번에 먹은 것도 오~~~ 할 정도 괜찮은 편이다.
계속해서 홍제동의 원조 즉석 우동국수 이야기를 했다만
사실 이 집도 추억이 없지는 않다.
원래 결혼 전 은평구에 살 때
버스 2~3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살았고
밤늦게 버스 타고 집에 가다가...
깜박하고 잠들었다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이 근처 ㅋㅋㅋ
그래서 이 가게 앞도 자주 지나갔지
몇 번 먹으려 했는데 재료 떨어져서 못 먹기도 하였고..
뭐 9월에는.. 은평구에 자주 갈 듯싶은데
방송 후에 사람 몰리면 또 먹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2021.08.27 - 식스센스2 꽃도리탕 - 도비네 꽃도리탕 남양주 매운 꽃게 닭도리탕(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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