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중화비빔밥 달인 - 대구 유창반점 (804회 북구 푸둥 대신 올리는 옛날 방문기)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1. 6. 28. 17:06

본문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2019년 6월 방문기의 재탕이며..
지금 소개하는 대구 유창반점 본점의 경우
2020년 9월 24일 리모델링? 근처로 이전했다는 듯싶다.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804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대구 중화비빔밥 달인이 소개된다 하던데...

당일치기로 대구에 다녀오기에는 힘이 드는 관계로.. ㅠㅜ
그냥 예전에 먹은 생활의 달인 중화비빔밥을 소개하는 포스팅이다.

 

2019.07.04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중화비빔밥 맛집 - 대구 유창반점 생활의 달인 대구 중구 남산동 중화비빔밥과 짬뽕

 

말했지만 2019년 6월, 만 2년 전 방문해서 먹고 올린 포스팅 ㅎㅎ

다시 이야기하면
오늘 804회 생활의 달인 중화비빔밥은

위치 : 대구 북구 산격로6길 29-3 (산격동)
푸둥, 이석길 (男/55세/경력 21년) 달인이다.

 

 

2년 전 사진인지라 지금과는 다르다.
현재의 정보를 가져와 보면

위치 : 대구 중구 명륜로 20 1층 (남산동)

예전에 명륜로 18-7에서 이전한
Since 1977 대구 유창반점 본점

2017년 3월 13일 564회 생활의 달인
중화 비빔밥의 달인으로 소개되었다.

참고로 20년 4월 13일 731회 생활의 달인에는
군산 다다원이 군산 중화 비빔밥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토요일은 저녁 7시)
연중무휴로 영업

 

 

위의 사진은 2019년 메뉴, 가격이며
2021년 가격을 찾아 올리게 되면

 

짜장면 5000원, 중화짜장면 6000원
짬뽕 7000원, 불짬뽕 8000원

중화비빔밥 8000원 (북구 푸둥 7500원)

중화비빔면 8000원
생군만두 5000원
새우튀김(3P) 6000원
탕수육 미니 10000원, 소 17000원, 대 28000원
짬뽕국물포장 소 10000원, 대 20000원
중화비빔소스 소 15000원, 대 25000원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식초, 간장, 고춧가루
기본 찬으로 제공된 단무지, 춘장, 양파

 

 

생활의 달인 중화비빔밥과 짬뽕을 각각 1개씩 주문하였다.

예전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을 때 내용을 옮겨보면


오랜 연륜과 맛의 기술을 요하는 중화요리!
다양한 중화요리가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지만
경상도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중식이 있다

그 이름도 생소한 중화 비빔밥!
일반적인 비빔밥과는 다르게
각종 재료에 불 맛을 입혀 볶아주고
매콤한 양념을 더해 비벼 먹는 것이
중화 비빔밥의 특징!

중화 비빔밥을 파는 수많은 곳이 있지만
원조는 따로 있었으니!
대구에서 40년간 중화 비빔밥을 만들어오고 있는
임재규 달인과 사위 정성용 달인

40년을 지켜온 고집스러운 맛,
방송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가문의 특급 비법

물 한 방울 쓰지 않고 돼지고기와 채수를 뽑아 만든 비법 양념장!
식재료의 고유한 맛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만들어 내고

늙은 호박과 돼지 뼈를 이용한
짬뽕 육수를 내는 비법까지 대공개!

원조의 품격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둘이 약간 비슷한 계열이기 때문에
짬뽕이 아닌 짜장을 시켰어도 괜찮았을 듯싶긴 하다 ㅋㅋ

​물론 짬뽕과 중화비빔밥의 맛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는 것 ㅎ

짬뽕에는 푸언가 푹 익힌 듯한 재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고

 

 

짬뽕 국물과 중화비빔밥에 따라 나온
국물을 맛보았을 때
후추가 들어간 고춧가루 가득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향도 적당히 있었고
엄청 무거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바디감이 있었다.

고기가 조금 섞이기는 했지만 채수에 가까운 느낌인데
채수치고는 많이 무겁고
육수치고는 살짝 가벼운 정도?

​또 대구 수요미식회 떡볶이로 나왔던
윤옥연 할매 떡볶이??
거기에 불맛과 고기의 바디감을 확 더한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목이버섯을 비롯한 각종 야채와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에
돼지고기 등의 육류까지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다.

 

 

좀 두툼했던 면

우동면보다는 얇지만,(우동면도 우동면 나름이다만)
일반적인 중화면 보다 살짝 두꺼운 것 같았고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좀 지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국물, 양념을 흡수했던 느낌이더라.

매운맛이 좀 있다 보니
그냥 먹는 것보다 단무지와 함께 먹어주는 게 괜찮았다.

 

 

그리고 불맛나게 잘 볶아낸 각종 재료를
밥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반숙 계란 프라이에 참기름과 참깨 살짝 뿌려준
생활의 달인 대구 중화비빔밥

 

 

일단 비비고 보았다.

​보통은 비비기 전의 중화 소스부터
맛보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딱 봐도 맵고, 짜 보여서..

아니나 다를까,, 간이 꽤 쎈 편이었다.

 

 

계란을 넣어 비비고 계란과 함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간이 쎄다고 느꼈으니

 

 

들어간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맛도 다르고
짬뽕에 비해 후추가 덜 들어갔다.

다만 크게 다른 맛은 아니고
매콤한 맛 뒤에 짭짤한 감이 있는 것은 동일

대구에 내려가면서 검색해보았을 때
대구에서 이 메뉴로 가장 알아주는 집이
원조인 유창보다 수봉반점이 더 좋다 하고
재료도 많다고 하더라 (이건 2019년의 이야기다.)

그다음이 여기 유창반점이고

 

 

방문하였을 당시
너무 늦은 점심을 첫 끼로 먹었던지라..

정신 놓고 먹은 듯? ㅋㅋㅋ

내가 다른 곳에서 중화 비빔밥을 맛본 것이 아니니
이 집이 대구에서 얼마나 잘하는지, 이번에 나오는 푸둥보다 나은지

그런 부분은 모르겠다.

그냥 예전에 나왔다는 것으로

예전에 먹어본 기록을 다시 올려보았을 뿐이다.

 

2020.10.19 - 생활의 달인 연탄불고기 달인 - 대구 한성불고기 은둔식달 연탄오징어불고기·돼지연탄석쇠구이

 

2021.04.23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막창집 - 달서구 호야막창 이찬원 막창 대구 10미

2021.04.23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따로국밥 - 대구 국일따로국밥 75년 전통 대구 10미 육개장 쇠고기 선지국

 

※ 댓글, 공감,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보시고 나서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