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중화비빔밥 맛집 - 대구 유창반점 생활의 달인 대구 중구 남산동 중화비빔밥과 짬뽕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중화비빔밥
대구 맛집, 대구 중구 남산동 중화비빔밥 맛집 유창반점 

 

2019년 7월 4일 목요일 22시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제6화

 

알고 보면 독특한 별미로 가득한 대구
대구의 상징이 된 음식의 향연
고향에서는 여전한 슈퍼스타 양준혁과 떠나는 백반 기행

고집스레 지켜온 대구의 맛은?
모 아니면 도?

 

제1 미 대구육개장(따로국밥)에서부터

막창구이, 뭉티기(생고기), 동인동 찜갈비,

논메기 매운탕, 복어불고기, 누른 국수, 무침회, 야끼우동

제10 미 납작 만두까지

 

예고편 시작 부분을 보면

대구의 명물이 된 음식들??

​

웍을 돌리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뭉티기(제3 미)가 지나간다

​

그 이후에 서시장에서 누른 국수(제7 미)를 먹는 것 같고

거기에 길거리에서 납작 만두(제10 미)에

국밥(제1 미)까지??

​

정확히 어떻게 도는지는 순서까지는 모르겠어도

양준혁과 함께 대구를 돌아다닌다는 것

 

이번에 소개하는 중화 비빔밥은

대구 10 미에 속하지는 않지만

 

대구에 있는 Since 1977의 중국집에서 만들어진

대구 향토 음식 중의 하나이다.

 

예고편의 가장 시작 부분

웍을 돌리는 것이 바로 중화 비빔밥에 들어가는

중화소스를 만드는 모습이다.

 

19년 6월 19일에 대구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며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편

대구 중화비빔밥 맛집으로 소개되는

대구 유창반점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 소개를 해볼까 싶다.

 

https://tv.kakao.com/channel/3287120/cliplink/399994052

 

대구 중구 남산2동 명륜로 18-7

 

대구 맛집, 대구 중구 맛집, 대구 남산동 맛집 유창반점

 

대구 40년 전통 맛있는 집이라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내 기준에서 내 나이보다 많으면 노포라 하고 있지만

실제 대구에서는 겨우 40년 가지고 노포라 하지는 않는 듯

왜냐면 서울과는 달리

50년 넘는 가게들도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Since 1977로 정확히 42년 되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0시까지

연중무휴로 장사한다.

 

 

들어가는 입구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독특하고

입구가 좁아서 가게도 작을 거라 생각했는데

좁은 복도를 지나가고 나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

4인 테이블 자리가 6개 정도 있었으며

안쪽으로 철퍼덕 앉아 먹는 자리도 꽤 있었다.

​

좁은 입구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어 보였던 가게

 

 

대구 맛집 유창반점의 메뉴판과 가격

 

전 메뉴 포장 가능에

담아 갈 용기가 있으면 천 원 할인

​

짜장면이나 짜장밥이 4천 원으로 저렴하고

이 집이 짬뽕도 중화비빔밥만큼이나 유명한 데

짬뽕, 짬뽕밥은 6천 원씩이다.

​

그리고 메인은 역시 중화비빔밥, 중화비빔면은 7천 원

​

2017년 3월 13일 564회 생활의 달인에

중화비빔밥의 달인으로 소개되었다.

​

짬뽕 국물이나 중화 소스를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테이블에 기본찬으로 제공된

양파와 춘장, 그리고 단무지

 

테이블에는 고춧가루, 간장, 식초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딱히 짬뽕이나 중화비빔면에는 전혀 필요하지 않더라 ㅋㅋ

 

 

짬뽕 1개, 중화비빔밥 1개를 주문하였다.

​

아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편

예고편이나 기사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하다 보니

어떻게 소개될지는 모르겠고

​

그러니 예전에 생활의 달인 나왔을 때 내용을 조금 옮겨보겠다.

​

생활의 달인 대구 중화비빔밥의 달인

​

오랜 연륜과 맛의 기술을 요하는 중화요리!

다양한 중화요리가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지만

경상도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중식이 있다

​

그 이름도 생소한 중화 비빔밥!

일반적인 비빔밥과는 다르게

각종 재료에 불 맛을 입혀 볶아주고

매콤한 양념을 더해 비벼 먹는 것이

중화 비빔밥의 특징!

​

중화 비빔밥을 파는 수많은 곳이 있지만

원조는 따로 있었으니!

대구에서 40년간 중화 비빔밥을 만들어오고 있는

임재규 (男/ 69세/ 경력 40년 이상) 달인!

그리고 전통을 이어받아 가게를 지키는

사위 정성용 (男/ 38세) 달인!

​

40년을 지켜온 고집스러운 맛,

방송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가문의 특급 비법을

공개했던 생활의 달인

​

물 한 방울 쓰지 않고 돼지고기와 채수를 뽑아 만든 비법 양념장!

식재료의 고유한 맛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만들어 내고

늙은 호박과 돼지 뼈를 이용한

짬뽕 육수를 내는 비법까지 대 공개!

​

원조의 품격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생활의 달인 나왔던 내용을 찾아보니

짬뽕도 같이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ㅎ

 

무언가 푹 익힌 듯한 재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유창반점 짬뽕

 

 

면의 유무만 다를 뿐

중화비빔밥도 짬뽕 국물이 따라 나온다.

 

국물을 맛보았을 때 생각이 들었던 것은

후추가 들어간 고춧가루 가득 맛?

그래서 불향도 적당히 있었고

​

엄청 무거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바디감이 있었다.

​

고기가 조금 섞이기는 했지만 채수에 가까운 느낌인데

채수치고는 많이 무겁고

육수치고는 살짝 가벼운 정도?

​

국물을 한 입 마셨을 때 생각났던 것은

내가 예전에 대구 수요미식회 떡볶이로 나왔던

윤옥연 할매 떡볶이??

​

거기에 불맛과 고기의 바디감을 확 더한 느낌이었다.

 

 

면은 우동면보다는 얇지만,

일반적인 중화면 보다 살짝 두꺼운 것 같았고

​

매운맛이 좀 있다 보니

그냥 먹는 것보다 단무지와 함께 먹어주는 게 괜찮았다.

 

목이버섯을 비롯한 각종 야채와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에

돼지고기 등의 육류까지

​

꽤 양이 푸짐했다.

 

 

그리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중화비빔밥

 

불맛 나게 잘 볶아낸 각종 재료를

밥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반숙 계란 프라이에 참기름과 참깨 살짝

 

 

일단 비비고 본다.

​

당연히 대구 중화비빔밥, 중화비빔면의

중화 소스부터 맛보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

딱 봐도 맵고, 짜 보여서..

역시나 간이 꽤 쎈 편이었다.

 

 

계란을 넣어 비비고 계란과 함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간이 쎄다고 느꼈다.

 

 

들어간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맛도 다르고

짬뽕에 비해 후추가 덜 들어갔다.

​

다만 크게 다른 맛은 아니고

매콤한 맛 뒤에 짭짤한 감이 있는 것은 동일

​

대구에 내려가면서 검색해보았을 때

대구에서 이 메뉴로 가장 알아주는 집이

원조인 유창보다 수봉반점이 더 좋다 하고

재료도 많다고 하더라

​

그다음이 여기 유창반점이고

​

그런데 나는 차라리 계란 프라이를

따로 추가 주문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당시 1차로는 여기 대구 남산동 맛집 유창반점

그리고 2차로는 얼마 전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부산안면옥

​

그리고 3차로 이 날 가장 메인이었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뭉티기 집 장원식당을 갈 예정이었기에

​

백반기행 중화비빔밥은 다 먹고

짬뽕은 건더기만 다 건져 먹고.. 국물은 남겼다.

​

생각해보면 건더기도 좀 더 남겼어야

다른 집에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

그날 너무 늦은 점심으로 첫 끼였던지라..

정신 놓고 먹은 듯? ㅋㅋㅋ

​

다음번에 대구 가면 중화비빔밥으로 유명한

다른 집도 찾아가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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