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북경오리 미우새 김종국·하하 김종민 소개팅 장소(위험한 만찬) - 신사역 맛집 왕스덕 논현점

미운우리새끼 북경오리, 미우새 김종국
신사역 맛집 왕스덕 논현점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21시 5분

144회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과 하하가 외로운 김종민을 위한

깜짝 소개팅(?)을 해준다더라

 

예고편을 보면 전소민 어때, 전소민

김종민이 괜찮다고 하자

바로 전화 연락을 하는데

종민을 당황케 한 소민의 한 마디는??

두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위험한 만찬이라는 제목으로

예고편이 마무리되었다.

 

뭐, 세콰노가 남의 연애에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할 것은 없고

 

미우새 김종국과 김종민을 찾아온 깜짝 손님

하하 & 별 부부

그렇게 4명이서 만나서 먹는 위험한 만찬이 북경오리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키워드가

미운우리새끼 북경오리, 미우새 북경오리인 것이고

 

그 만찬 장소가 바로 신사역 맛집 왕스덕 논현점

 

세콰노가 미리 한 번 다녀와 보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130

신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 타워가 나오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하 왕스덕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내려가니 바로 보이는 화덕

그 안쪽에서 북경오리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고

이번에 이 가게를 찾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북경오리가 서빙되는 저 오리 모양의 접시 덕분 ㅎㅎ

 

 

우선 테이블 자리 안내를 받았을 때

워머 위에서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재스민 차와

자차이, 단무지,

그리고 조금 독특했던 땅콩 절임

 

달게 절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절임도 아닌데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좀 독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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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과 가격은 슬라이드 쇼를 통해 구성해보았다.

양옆으로 넘겨 가면서 전체 메뉴판을 확인해 보면 될 것 같고

 

두 명이서 미우새 김종국이 먹은 북경오리를

가장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점심 런치 A세트, 1인 3만원

 

그게 아니면 단품 9만원의

중국식 화덕에서 대추나무를 사용한

진취덕식 북경 정통 오리구이

왕스덕 북경오리를 주문해야 하는데

3명 이상이면 그렇게 단품 주문도 괜찮을 듯 싶다.

 

아, 참고로 그 경우 예약은 필수다.

만들어 지는 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

 

아마 북경오리를 비롯해서

단품 여러개를 시켰을 지

아니면 코스로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냥

 

바삭하게 튀겨낸 오리 가슴살을

새콤달콤한 꿔바로우 소스와 곁들이는 튀김 요리

오리 가슴살 꿔바로우 S 17천원과

 

왕스덕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낸

특별한 짜장면

왕스덕 자장면 곱빼기 8천원을 주문해 먹었다.

 

 

우선 가장 먼저 서빙된 오리 가슴살 꿔바로우

 

 

 

집게와 가위가 함께 나옴과 동시에

원래 직원분이 잘라드릴까요? 물었지만

 

그냥 우리가 자르겠다고 했다.

 

다 자를 건 아니고

크게 한 입에 먹을 건 한 입에 먹고

잘게 잘라먹을 건 잘라먹고 ㅎㅎ

 

 

크기는 좀 제각각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가위로 잘라 먹으니 별 상관 없고

 

생각보다 꽤 살코기가 들어 있었고

튀김옷은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 특유의 쫀득함

 

그리고 달달한 소스라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았다.

 

튀김이라 그런지 오리 잡내가 거의 안 느껴졌기 때문에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고

 

녹색, 빨강의 피망과 함께 먹어줘도 괜찮다.

 

뭐 튀김인데 뭔들 ㅋㅋㅋㅋ

 

 

그리고 왕스덕 자장면 곱빼기

 

고기 및 재료를 아주 잘게 다져서 내어주는

유니짜장 스타일이다.

 

고기 알갱이가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유니짜장에 비해서는

좀 더 크고 거칠게 갈아내었고

그래서 알알이 씹히는 고기 식감이 괜찮았다.

 

 

면은 첨가제 많이 쓰지 않았는지

연한 노란 빛을 띄고 있던 중화면이었다.

 

첨가제 양에 따라

흰색에서부터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의 띄는 중화면

 

 

대신 첨가제를 덜 쓸 수록

면이 빨리 불게 되는지라

빨리 비벼서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남은 소스만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덜 자극적인 짜장면이었다.

 

여러 가지, 자차이나 단무지하고 같이 먹어줄 수도 있겠지만

오리 가슴살 꿔바로우하고 같이 먹었다.

 

늘 말하지만 단백질 + 탄수화물은 최고의 조합이며

짜장면 (탄수화물) + 탕수육 (단백질)은 맛없기가 힘들다.

 

 

나중에 아이들 데려오기에도 좋은?

우리 아이 첫 번째 짜장면으로 좋을 것 같은

건강한 맛

 

일반적인 짜장에 비해 덜 자극적인 느낌으로

많이 달지 않고, 짜지 않고, 덜 느끼하다.

 

짜장 뿐 아니라 나머지 음식들도 비슷했다.

 

계산하며 북경오리를 손질하고 있는 것을 보니

다음번에는 미운우리새끼 북경오리를 맛보러 와야지~ 싶던

 

신사역 맛집 왕스덕 논현점이었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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