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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식혜 찹쌀 도넛 달인 - 도봉구 창동 화승꽈배기 찹쌀도너츠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1. 2.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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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783화

​은둔식달 - 국 떡볶이 달인으로
충남 당진 합덕의 사랑분식과

식혜 찹쌀 도너츠의 달인으로
도봉구 창동의 화승꽈배기가 소개된다.

쫄깃한 식감의 찹쌀과 달콤한 팥의
바람직한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도너츠 가게

이곳에 가면 설탕의 인공적인 맛이 아닌,
김성연 달인(男 / 56세 / 경력 36년)의 비법이 가득 담긴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식혜?

한 번도 안 가본 도봉구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도봉구민은 없다는 이곳!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입에 딱 맞는 간식거리를!

식혜 찹쌀 도너츠의 달인의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14길 22-5 (창동)

쌍문역 2번 출구로 나와 창동시장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Since 2018. 5. 9 (사업자 인허가 기준)
서울 도봉구 창동 화승꽈배기

영업 정보가 딱히 나와 있지 않아
언제 오픈하고 언제 닫는지 모르겠다...
검색해 보니 딱히 쉬는 날도 정해져 있지 않다 하고;;​

일단 나는 12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이미 열려 있었다.

달인의 경력이 36년인지, 40년인지라 하는 데
가게는 2018년에 개업한 것을 보면
다른 곳에서 하다가 새로 오픈한 듯싶다.

 

 

설탕 대신 쌀가루를 발효시켜 단맛을 냈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기름을 먹지 않는 반죽을 개발하여 더욱 담백하고 쫄깃쫄깃합니다.

보통 밥에 아밀레이스를 넣고 삭혀서 엿당으로 분해시키는 것이 식혜인데
여기는 일단 쌀가루에서부터 발효시키는 것이 달인의 비법으로 소개되는 듯

 

 

여러 가지 종류의 도넛과 꽈배기가 있었는데
모두 500원 or 1000원?!!

생활의 달인 찹쌀 도넛, 식혜 찹쌀 도너츠가
팥 있는 찹쌀 500원

​그 이외 팥 없는 찹쌀, 팥 도너츠,
생 도너츠, 고구마 도너츠도
모두 500원에

가게 이름과 동일한 화승꽈배기도 500원

찹쌀치즈롤, 초코꽈배기, 콘치즈 도너츠,
소세지 도너츠, 마늘 소세지, 야채고로케도 1000원

가장 좌측에 샌드 되어 있는 빵 이름은 모르겠네;;

 

 

가격이 싸니 이것저것 포장해서 돌아왔다.

이렇게 구입했는데도 겨우 5000원 ㅎㅎㅎ

 

사실 평소라면 이보다도 덜 구입했을텐데

평소에는 포장해와서 와이프랑 둘이 먹거든?

그래서 같이 먹고, 같이 찍으면 돼서 그만큼만 사면 되는 데..

하필이면 오늘은 재택을 안 하고 회사 출근을 하는 바람에..

따로 먹을 것까지 구입하느라 생각보다 많이 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접시에 올려둔 것 이외에

꽈배기도 있고 그런데

그건 나중에 찍어서 다시 올릴지, 아니면 그냥 넘어갈지 ㅋ

 

 

생활의 달인 식혜 찹쌀도넛

 

팥이 들어 있는 것이 이번에 메인으로 소개되는 것 같고

팥이 없는 게 있는데

그 차이는 겉에 검은깨가 박혀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깨가 있는 것이 팥이 없고, 깨가 없는 것에 팥이 있다.

 

 

일단 가위로 한 번 잘라내 보았고

 

기름을 먹지 않는 반죽이라는데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다만 일반적인 가게의 찹쌀 도넛과 비교하면 절반의 절반 정도?
비교적 담백하기는 했다.

(가위에 묻어난 기름 양을 통해 보았을 때)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를 발효시킨 식혜를 통해 단맛을 낸다 하던데

그럼 그 단맛을 어디에 가미했을까?
반죽? 아니면 팥앙금? 혹은 둘 다..

오늘 방송 전 예고 기사 나온 것에는
달지 않다는 이야기 대신에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비법이 담긴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했으니

그걸 잘못 보고 설탕이 아니니 안 달겠지..라는
괜히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찾아갔었다.

달지 않을 것으로 너무 기대해서 그럴지 몰라도
설탕하고 다른 듯싶기는 한데..
사실 잘 모르겠더라

생각보다 단 맛에 놀랐을 정도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식혜 = 엿당이다.
우리가 엿을 먹을 때 달지 않다는 이야기는 안 하잖아.

달기는 달다.
다만 설탕과는 다른 단맛일 뿐이다.

 

찹쌀 반죽은 어느 제품이나 동일한 반죽을 쓰는 듯?

찹쌀 치즈롤이고
솔직히 속은 거의 텅 비었다.

생활의 달인 찹쌀도넛에도
팥이 얼마 안 들어있긴 했다만..

솔직히 500원, 1000원 가격 생각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

 

 

메뉴 이름에 마늘이 들어가 있어 주문한
마늘 소세지 도너츠

구입한 제품 중에서는 가장 기름지다 생각이 되었고
하지만 이 역시도 다른 곳에 비하면 양반

좀 더 마늘빵 정도의 강한 마늘향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허니 갈릭? 그런 소스를 위에 살짝 발라낸 것 같고

말했지만 1000원이니 그냥 소세지 하나 들어가 있는 것으로도 만족

솔직히 하나하나가 맛이 좋은가 하면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덜 기름진 반죽은 괜찮은데
굳이 강한 단맛을 가진 팥 있는 찹쌀을 먹지는 않을 듯싶고
그런 부분이야 개인 취향이 강하니깐..

그냥 가성비 괜찮은 집으로 마무리하면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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