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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메밀국수 달인 - 용인 삼동소바 판메밀 국수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8.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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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4일 월요일

706화 생활의 달인에는

은둔식달 - 관악구 총각김치 달인

 

2020/08/24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총각김치 달인 - 관악구 신림동 반찬가게 엄마손반찬 은둔식달 총각김치

 

은둔식달 - 서대문구 찹쌀떡 달인

 

2020/08/24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찹쌀떡 달인 - 서대문구 신촌 떡집 가례원 은둔식달 견과류 찹쌀떡

 

펜 돌리기 달인과 함께

용인 메밀국수 달인이 소개된다.

여름철 음식의 대표주자 메밀국수.

경기도 용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ㅅ' 메밀국숫집에는

표재수 (42세 / 경력 12년) 표메밀국수의 달인이 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직접 메밀국수 기술을 전수받은 메밀국수 달인은

일본에서 배운 기술에 자신만의 방식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밀국수를 개발했다.

달인은 '자가제면'이라는 원칙 아래

면 반죽부터 육수까지 직접 뽑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달인 면 반죽의 핵심은 바로 다시마에 있다.

메밀가루와 밀가루, 산마 가루를 일정한 비율대로 섞은 뒤,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들면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는 달인표 메밀면이 탄생한다.

또한 메밀국수에 시원함을 더하는 육수는

가다랑어 포와 훈연 오징어, 황태 등을

넣고 우려내 감칠맛을 극대화시킨다.

메밀국수 한 그릇에 담긴 달인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생활의 달인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이현로29번길 54-3

12년 오네쉐프의 100% 자가제면 메밀소바 전문점
용인 삼동소바

11시 오픈, 라스트 오더 20시 30분
그리고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버스가 있다는 데
배차간격이 30분이 넘으니
(주말에는 거진 1시간..)

그냥 차를 가지고 가던가
아니면 본인 접근성 괜찮은 지하철 역에서
택시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로 소개되는 것은
가게 상호와 같은 삼동소바 7500원이다.

일반 메밀에 비해 70배 이상 높은
루틴(항상화물질)이 함유된 타타리 메밀과
안동산마로 식감까지 잡은 메밀국수를
말린 가다랑어와 고등어 육장에 찍어 먹는 판모밀

 

 

 

 

한 쪽에는 셀프 코너가 있어서

처음에는 기본으로 반찬 내어주지만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성분으로 보는 산마의 위력이라던가...

그 밑에 적혀 있는 가게 메밀국수 이야기??

한 번 옮겨보게 되면

한국에서 대부분 막국수 압축식 형태로 소바면을 뽑는 것과 달리,

'일본 에도시대'때부터 전해오는 전통 제단식 소바로써

식감과 끈기를 보충하기 위해,

안동산마를 직접 갈아 넣어 건강까지 챙기는

메밀면을 제공하고 있다 한다.

달인은 일본 요코하마 6년간의 경험부터

분당(구)봉춘옥까지 12년의 경력의 오너 셰프라고 하고

제단식?? 뭐가 다른 거지??

'제단'이 아닌 '재단'이라 하면 반죽을 칼로 잘랐다는 느낌인데

 

 

자리에 앉으면 우선 첫 번째 반찬을 가져다 준다.

단무지, 김치, 산고추 장아찌가 제공된다.
셀프바 아래를 보았더니 시판 제품을 쓰고 계시더군

뭐, 그래서 평범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생활의 달인 판모밀, 판메밀 국수가 나왔다.

예전에 '소바'를 '모밀'이라 했는데, '메밀', 그것도 '메밀국수'가 맞다는 것..

 

 

보통 쯔유에 간무, 와사비, 김가루를 넣어 먹는다.
그래서 작은 항아리에 담겨 나온 간 무..

네이버 블로그 이웃분이
이걸 간마늘이라 하셨는데..
아무 의심 없이 그냥 쯔유에 넣어서...
간마늘이 맞나??
그런데 아무리 다시 봐도 간무인듯 싶은데..

와사비와 김가루는 메밀면과 함께 나왔다.

 

 

살얼음 동동 껴서 나온 쯔유, 메밀국수 육수다.

 

 

가장 먼저 맛본 것은
역시나 이 쯔유인데

보통은 좀 더 진하게 나와서
살짝만 담갔다 꺼내 먹는 것이 일반적

나온 그릇 크기만 봐도 알겠지만
그냥 면을 푹 담갔다가 먹으면 될 정도로 희석되어 있었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을 때는
짠맛이나 신맛 같은 다른 맛보다 단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달아서 못 먹겠다 그런 것이 아니라
적당히 입맛을 돋우는 정도라 보면 될 것 같고

그렇다고 매력적이냐고 물으면..
솔직히 다른 곳에 비해 뭐가 더 뛰어난지는 모르겠더라

메뉴판에 적혀 있던 설명만 보면
'고등어 육장'이 들어간 부분이 다른 곳과 차별화를 줄 듯싶기는 한 데..

 

 

메밀면은 3덩어리가 나왔다.

가장 최근에 고양시 메밀국수 달인으로 나왔던
일산 이삭소바의 경우
비슷한 가격에 2덩어리씩 2판, 그러니까 4덩어리가 나왔고
한 덩어리 크기가 여기보다 크니...

당시 같은 테이블에서 먹지는 않았지만
옆쪽에 친한 블로그 이웃분이 소바에 돈까스까지 드셨는데
혼자 드시고 양이 다 안 차셨다고....;;;

 

 

면이 잘 안 풀어져서..

뭐, 그리고 간이 쎄지 않아 그냥 풍덩했다 먹었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냉모밀, 냉메밀국수로 내어줘도 되었을듯?

 

가게 마다 같은 의미로, 가끔은 다르게도 쓰고 있는데

보통 판모밀, 판메밀은 진한 육수를 따로 내어주어 찍어 먹는 것이고

 

냉모밀, 냉메밀은 그보다는 희석된 육수에 메밀면을 넣어서 내어준다.

 

 

아무래도 살얼음 때문에

그 차가운 맛 때문에 제대로 못 느끼나 싶어

면만 따로 한 번 먹어보았는데

다른 집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메밀 함량이 좀 높나 싶기도 하지만

실제 메밀 '향' 자체는 하나도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애매했던..

 

 

역시나 간무나 와사비를 넣으니

좀 더 내 취향에 가까운 맛이 되더라

물론 이렇게 할 경우 처음의 깔끔한 맛은 사라지니

그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무에서 나오는 알싸함과 와사비에서 나오는 툭 쏘는 매운맛이

좀 더 입맛을 당기게 한다.

 

 

그래도 뭐,, 워낙 더운 날씨에 가서 그런지

시원하게 잘 먹은 용인 메밀국수

 

 

맛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멀리서 찾아갈 정도인가 하면 의문

포스팅 중간에도 한 번 언급했던 고양시 메밀국수 달인의 경우
더 멀리 있어도 나중에 한 번 더 가야겠다 생각이 드는 반면
이곳은 굳이 또 찾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물론 이건 개인적인 입맛, 취향 차이일 수 있다.
사람 1만 명이 있으면 1만 명의 입맛이 비슷할 수는 있어도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또다른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 달인의 가게 리뷰를 비롯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2020/04/28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 달인 - 고양시 일산 맛집 이삭소바 은둔식달 메밀국수 달인 메밀 소바 달인 판메밀, 냉메밀

 

2020/01/21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초밥 은둔식달 용인 초밥 달인 죽전 킹스시

2019/03/11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반찬의 달인 - 용인시 수지구 반찬가게 전주반찬 만능간장 두부조림, 콩나물무침, 꼬막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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