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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익산 라볶이 달인 - 익산 청솔분식 은둔식달 라볶이 + 볶음밥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9.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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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762회

은둔식달 - 익산 라볶이 달인
팔씨름 달인
은둔식달 - 서천 탕수육·짜장면 달인

전국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프로젝트!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라북도 익산의 한 분식집.

이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안다는 이곳의 메뉴는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매력적인 라볶이다.

라볶이 달인표 맛의 비밀은 바로 양념장에 있다.

고춧가루와 마늘 등 매운맛을 내는 기본 재료에
상큼한 맛을 내는 비밀 재료를 더하는 것이
바로 익산 라볶이 달인만의 비법이다.

이 양념장은 라볶이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먹는 볶음밥에도 잘 어우러져
먹는 사람들의 입맛을 더욱 사로잡는다.

익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의
추억 한편에 자리하며
분식계를 평정한 익산 라볶이 달인을 만나보는 <생활의 달인>

 

 

위치 : 전북 익산시 신동 신동로 138 청솔아파트

오전 10시부터 영업 시작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일요일이 정기휴무다.

 

 

오늘 방송에 소개되는
생활의 달인 라볶이는 4000원

나중에 공기밥 별도 1000원 추가해서
'비빔밥'으로 먹으면 정말 맛나다.

그 외 김밥을 비롯해 제육덮밥이나 비빔밥, 볶음밥에
만두라면, 만두국 등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다.

 

 

2인 테이블 3개
4인 테이블 6개 정도의 실내

오픈 주방이라
라볶이 만드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우선 생활의 달인 익산 라볶이 1인분 주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가 나왔고

 

 

또 라볶이와 같이 먹을 국물이 따라 나왔으니

단순한 어묵 국물이 아니다.

 

안쪽에 어묵이 가득 들어 있으며
위에 김도 잔뜩 뿌려져 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국물에 김 들어가면 비리다고 싫어하시는 분들 많다.

익산 청솔분식의 국물에는
김이 많이 들어갔음에도 비린맛 딱히 없고

뭐,, 개인적으로는 김국을 끓여 먹을 정도로
워낙 김을 좋아해서, 나에게는 '호'

라볶이나 나중에 볶음밥(비빔밥) 먹고
입안 씻어내기에도 딱 좋은 깔끔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 익산 라볶이

 

 

꽤 큰 접시에 담겨져 나왔다.
그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뒤에 갤럭시 S20을 놓고 사진 한 장

참고로 이게 1인분이고
옆 테이블 2인분 시킨 걸 보았더니
냄비에 그대로 나오는 데

그 비주얼이 참 좋다. 더 맛나게 보이더군 ㅋㅋ

 

 

라볶이 = 라면 + 떡볶이


솔직히 떡이나 다른 부수 재료보다
라면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

라면사리 하나 다 들어가고
거기에 쫄면도 같이 들어가 있다.

 

 

떡에 깨가 잔뜩 붙어 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만두

 

 

떡볶이라면 빠질 수 없는 어묵

 

 

소스는 생각보다 매운 느낌이 덜했다.

떡볶이 소스에 밀가루 풀어져 뭉글뭉글한 그 느낌으로
초등학교 앞 떡볶이처럼 매운맛, 짠맛 거의 없이 단맛 위주였고

뭐, 그렇다고 전혀 안 맵냐 하면 또 그건 아닌데..ㅋ
매콤보다도 훨 약한 느낌??

그리고 고소한 맛도 은근히 있었고

소스맛이나 면과 같이 익히는 시간이나
떡의 크기 등 무엇으로 봐도 밀떡일 것 같은데
밀떡 특유의 탱글함보다는
쌀떡 푹 익었을 때 나오는 그런 식감이 있었다.

 

 

라면 + 떡볶이니

라면과 떡, 어묵을 한 번에 같이 먹어주고

 

익산 라볶이 달인의 라볶이는

단무지와 같이 먹는 것이

김치와 같이 먹는 것보다 맛이 더 좋았다.

 

 

그렇다면 김치는??

나중에 볶음밥, 비빔밥과 같이 먹었을 때

단무지보다 궁합이 더 좋다.

 

사실 냄비에 재료를 올려 불을 써서 볶아야 볶음밥이지
테이블에서 비비는 이것은 비빔밥이 맞다.

다만 다들 볶음밥, 오늘 방송 예고에서도 볶음밥이라 하니..

밥 해달라고 하면
접시(냄비) 가져가서
위와 같이 잔뜩 올려서 내어주신다.

 

 

열심히 잘 비벼서 그냥도 먹고

김치와도 같이 먹고

 

비빌 때부터 참기름 고소한 향이 장난 아니다.

전혀 모르는 옆에 테이블에서도

내가 밥을 비비니깐

그 이야기를 꺼낼 정도 ㅋㅋㅋ

 

 

4000원 + 1000원
5000원으로 아주 배불리 만족스럽게 먹었다.

솔직히 무언가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갈 곳은 아니다.

원래 떡볶이, 이런 라볶이는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사먹던
바로 그 추억이 가장 좋은 것이고
그래서 사람마다 당시에 먹었던 그 맛을 최고로 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여기는 추억의 느낌이 있는 그런 맛?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예전에는 학생들이 가면 이것저것 더 챙겨주시고 그랬다고

익산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 있을만 하다.
(다만 그 추억이 없는 분들에게는.. 이게 왜?? 그런 평이 나올수도)

개인적으로는 라볶이보다 뒤에 추가해서 비벼 먹은 볶음밥이 더 만족스러웠다
그걸 먹기 위해 다시 익산 라볶이를 시켜먹을 수 있을 정도로 ㅋㅋ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들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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