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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서이숙 - 은평구 진관동 1인1상(일인일상) 서이숙 북한산 한옥 브런치 조찬회동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0. 5. 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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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서이숙 한옥 브런치
은평구 1인1상(일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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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목요일​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서이숙이 인생 언니로 출연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드라마를 패러디해
'밥블의 세계-밥블여우회' 모임을 위한 우아한 복장으로 등장,
그 어느 때보다도 인생 언니를 격하게 환영한다고

이들은 인생 언니 서이숙의 단골집인
북한산 뷰 맛집에서 조찬회동, 한옥 브런치를 먹는다. 
기품 있는 목소리를 뽐내며 '밥블여우회'를 찾은 서이숙에게
김숙은 "두 명의 '숙이'가 존재할 수는 없다"며 견제를 시작하지만
서이숙의 카리스마에 매료된 송은이 박나래 장도연이
다급하게 인생 언니의 합류를 찬성하며
'밥블여우회' 입성을 도와 웃음을 자아낸다는 듯 싶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연서로 534

은평 한옥마을에 위치한 1인1상(일인일상)

 

다만 주소지 건물에 가면

1, 2층에 1인1잔만이 보이니

 

 

1, 2, 3층은 카페인 1인 1찬
4, 5층은 레스토랑인 1인 1상이다.

3층은 karimoku라 하여
일본 가구 브랜드가 들어와 있기는 하더라

 

다만 한옥 마을에 일본 가구로

양식을 파는 가게인지라...

 

좀 컨셉이 난잡하다는 의견이 많다.

 

 

파스타 반상, 리소토 반상, 메인 디시 반상
그리고 두 가지 코스 요리

 

사실 예고편만 보았을 때
장소는 알 수 있었지만
실제 밥블레스유 서이숙과 다른 언니들이
어떤 것을 먹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나는 소프트 쉘 크랩 블랙페퍼 파스타 25000원을 주문

​다양한 메뉴 중
가장 싼 것이 24000원에 비싼 것은 49000원
코스요리로는 99000원이나 하니

사실 여기는 아무리 한옥마을이라 하지만
딱히 관광지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동네인데
관광지 물가가 적용되고 있는 느낌이다.

 

 

더군다나 내려다보는 북한산 뷰가 멋지다고 하지만

좌측의 실내에서 본 풍경과

우측의 루프탑에서 본 풍경이.. 역시나 다르다.

 

확실히 후자가 더 깔끔하고 이쁘고 ㅎㅎㅎ

 

물론 나는 4층에서 먹었고, 5층에서 먹으면 또 다른 느낌일 수도?

 

 

5층보다 위에 있는 루프탑

점심을 다 먹고 나서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다.

 

 

사실 예고편을 보게 되면

조찬회동? 이태리 반상을 즐기고 난 다음에

루프탑에서 티파티를 즐기던데

 

은평구 일인일상이 루프탑으로 유명하다.

 

다만 올라가서 보았더니 바로 옆 건물 ㄷㄷㄷ

 

뭐, 그래서 실제 루프탑 카페는 옆 건물에 있는 로맨티카다.

 

 

반상이란 밥이 주식이 되고 반찬이 부식이 되는
우리 고유의 일상식 차림을 이야기한다.

반상을 차릴 때는 재료나 조리법이 중복되지 않아야 하며
식품 배합이나 조리법의 원칙이
밥을 먹기에 알맞도록 배려된 상차림이어야 한다.

나오는 음식이 양식인 파스타에 샐러드 같은 거라 그랬지

식기류 같은 것은 무슨 한정식 즐기는 느낌으로 나왔고

파스타가 밥, 그리고 샐러드나 애피타이저가 반찬..이라 생각하면 될 듯

 

 

모든 반상에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식전빵과 함께 내어준다

 

나는 그중에서 일단 식전빵부터 맛을 보았고...

 

올리브 오일? 살짝 마늘빵 느낌도 났는데
그럴 거면 차라리 좀 따뜻하게 나왔으면 어떨까 싶었다.

가게 이곳저곳에 적혀있는 홍보 문구? 설명에서야
주문 이후 만들기 시작하는 느낌인데

실제 맛은.. 우리 일반적인 식당 갔을 때
반찬들 한 번에 나가기 쉽도록 미리 접시에 담아두잖아
딱 그렇게 세팅해 두었다가 내어준 느낌이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아란치니
쉽게 설명하면 이탈리아식 주먹밥 튀김이다.

밥을 여러 재료, 소스와 섞은 후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음식으로
애피타이저라 그런지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의
귀여운 아란치니는 처음 ㅎ

 

 

안쪽을 보게 되면 리코타 치즈도 있고
아몬드 슬라이스도 꽤 있던 샐러드

사실 세콰노는 육식파인지라..
샐러드가 아무리 맛나도
그리 큰 감흥을 받지 못했기에

그냥 무난무난한 샐러드로 ㅋ

 

 

맨 처음에는 무슨 콩나물
아니 숙주 무침인가 했는데

먹어보니 숙주·양배추 피클이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은평구 1인1상의
쉘크랩 파스타

바삭하게 튀긴 소프트 쉘크랩이 올라간
블랙페퍼 올리브오일 파스타다.

 


다만 아무리 소프트 쉘크랩이라 하였어도
겉을 좀 더 바삭하게 튀겨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여기서 '소프트'라 하는 것은, 껍질까지 씹어 먹을 수 있다는 의미지
그게 식감이 부드러워야 한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태국산 게를 사용하고 있기에
우리가 즐겨 먹는 태국 음식 뿌팟퐁커리
정확히는 뿌님팟퐁커리에 들어가는 게를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면은 알덴테처럼 안 익었다는 말이 나오거나
아님 너무 푹 퍼졌다는 말이 나오는 파스타가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익힌 파스타였다. ㅎ

 

 

분명 오일 파스타라 해서 시켰는데
차라리 토마토 파스타라 하는 게 맞았을 듯?

물론 정말 토마토소스 쓴 것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차라리 오일보다는 그에 더 가까운 토마토 스튜 느낌

아마 오일리 하지만 국물이 흥건한 편에
거기에 토마토가 많이 풀어져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블랙페퍼와 함께
따로 보이지는 않지만 페퍼론치노도 들어갔는지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있었다.

 

 

이 동네를 '관광지'라 한다면야
그 경치와 함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본다.

다만 그냥 일반적인 동네에 있는 가게라 생각하면
솔직히 이 돈 주고 먹을 생각이 들지는 않고

이 가게의 장점부터 이야기하면

일단은 역시나 북한산 뷰, 한옥마을 뷰

가게에서 보는 것은 딱히 그저 그런데
옥상 루프탑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좋다.

그리고 각자 한상씩 나오니
딱히 셰어하지 않으면서
(사실 요새 같은 때에 음식 셰어하는 거 아니다..)
독립적으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니

혼밥을 떠나, 외국인 손님 데려오기도 무난함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딱히 관광지라고 하기도 힘든 동네에 관광지 물가

물론 강남, 청담동 쪽에는 더 비싼 가게들도 많지만
굳이 이 동네에서 이 가격을 주고 먹어야 하나 싶으며

무언가 알 수 없는 콘셉트?
한국? 일본? 이탈리아? 태국???
가장 밑바닥에 한국, 한식을 깔고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어느 나라라 하기 힘든 퓨전 레스토랑이라는 점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들로 마무리

 

2020/05/21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밥블레스유2 서이숙 - 은평 한옥마을 카페 로맨티카 루프탑

 

2020/05/14 -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 밥블레스유2 삼겹살 - 약수 맛집 금돼지식당 밥블레스유 박세리 미슐랭 삼겹살 본삼겹

2019/02/21 -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 밥블레스유 오겹살 어리굴젓 맛집 - 합정 천이오겹살 (+선유도) 이영자 오겹살 청어알초밥 비빔국수 떡볶이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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