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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돈가스 달인 - 홍대 돈가스 맛집 카미야 은둔식달 일본식 돈가스 달인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0. 3. 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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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돈가스 은둔식달 일본식 돈가스 달인
홍대 돈가스 맛집 카미야

 

2020년 3월 17일 화요일
생활의 달인 724회

은둔식달 - 돈가스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
이번 주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위치한 작은 일본식 돈가스 집!

많은 학생들의 꾸준한 발걸음으로
홍보 한 번 없이 10년째
돈가스 맛집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는데...

미식의 나라 일본에 온 듯한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바삭한 식감의 향연, 수제 돈가스.

이곳 돈가스는 흑돼지만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육즙을 자랑한다.

입맛을 자극하는
새콤한 돈가스 소스와
상큼한 유자간장 소스로
풍미를 최대치로 이끌어 낸다는 홍대 돈가스 달인.

두툼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바삭한 식감이 조화로운
일본식 돈가스의 비법을 공개하는 생활의 달인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와우산로21길 28-6

홍대 돈가스 맛집 홍대 카미야

 

영업 시간은 11시부터 22시 30분(라스트오더 21시 30분)

다만 매일 판매량에 따라 주문 마감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생활의 달인 돈가스, 은둔식달 돈가스 달인으로 소개된 이후에는
아마 그보다는 일찍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입간판이라던가
메뉴판에 있는 인기 메뉴를 보았을 때

오히려 돈가스보다는 일본식 돈가스 덮밥 돈부리가
이 집의 메인인 듯싶은데

왜 돈부리 달인이나 돈가스 덮밥 달인이 아니라
돈가스 달인으로 소개되는지는 잘 모르겠음 ㅋㅋ

 

 

모든 돈가츠 메뉴는 밥, 양배추샐러드, 된장국 포함으로

 

흑 로스가츠 7000

흑 히레가츠 8000원

그리고 오로시가츠 로스 8000원

오로시가츠 히레 9000원으로

 

이번에 달인의 비법으로 소개되는 것 같은

유자 간장 소스

 

그게 들어간 것이 오로시가츠라

오로시가츠 로스를 주문해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다양한 메뉴

로스·히레가츠 같은 것도

그냥 1천 원 추가에

유자 간장 소스와 간 무를 내어주면

더 좋을 듯 싶은데..

 

아, 1500원 추가해서

된장국을 미니우동으로 먹을 걸.. 그 부분은 실수했다 ㅋ

 

 

기타 여러 가지 메뉴들의 가격은
클릭 후 확대해서 확인해 보시길 ㅎㅎㅎ

 

 

내가 보기에 홍대 돈가스 맛집 카미야의
가장 큰 장점은
너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 보았어?
느낌의 다양한 소스인 듯

일단 돈가스 소스에서부터 시작해서
안쪽에 시치미와 참깨,
소금(핑크 암염), 겨자, 거기에 타바스코 핫 소스까지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는 갑자기 의문이 드는데
아마 돈가스가 생긴 초창기에는 로스로만 만들었을걸?

그래서 등심과 안심 중 하나만 맛봐야 한다면
등심이 일단 가장 기본이라는 게 내 의견

그렇기에 오로시가츠 등심 돈가스 8000원을 주문한 것이고

등심 로스와 안심 히레의 차이를 이야기하자면
등심은 좀 더 두툼하게 씹는 맛이 있어야 하고
그러니 대신에 육즙이 터져 나올수록 좋고
안심은 등심보다는 부드러운 맛으로 즐기는 게 일반적

 

 

오로시가츠는 그냥 1천원 추가해서
유자 폰즈 소스
그러니까 유자 간장 소스와함께
간 무를 내어주는 돈가스인 것이다.

 

 

일본식 돈가스로 소개되는 것 같으나

나온 것을 보면

일본식 + 한국식?

 

앞서 소스 준비도 그렇고

정말 이것저것 다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장국이나 깍두기는

일본식보다는 한국의 맛? ㅎㅎ

 

 

은둔식달 홍대 돈가스 달인의

소스를 제외하면 아마도 흑 로스가츠

쫄깃한 제주 흑 등심가츠와 동일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일단 맛은 둘째치고

이 정도 양이 그렇다면 7000원?!

거기에 밥, 반찬, 장국까지??

확실히 가성비 괜찮은 집이다.

물론 1인분에 3천 원, 3300 원하는 집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곳은 2인분을 먹어야 배가 차기 때문에...

만약에 프리미엄 돈가츠 집에 가서 먹는다 하면

이 정도 양에 3만 원은 더 넘게 받을걸??

(물론 맛은 물론 등심이라 해도 어느 등심인지,, 고기 등급 등.. 차이가 있긴 하다만)

 

 

 

어라, 거기에 레몬 슬라이스까지

그것도 아주 짜기 쉽게 준비해서 주셨다.

이런 준비성 철저한 가게를 보았나 ㅎㅎ

양배추 샐러드도 아주 산더미처럼 주셨으니

아르바이트를 하기는 하겠지만

아직 용돈 받아쓰는 학생들이 가기 좋은 집이다.

 

 

튀김 옷과 고기가 아주 잘 달라붙어 있다.

사실 이게 가장 기본이다.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튀기는 실력이 부족한 거다.

(물론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긴 하다.)

돼지고기 두께도 적당한 편

 

 

메뉴판을 보면
먹는 법은 갈은 무와 유자폰즈소스(간장소스)를 섞어서
돈가츠와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한다.

 

다만 나같은 경우

그냥 간 무를 돈가스 위에 올리고

그냥 유자 간장 소스를 뿌려주는 게 더 나았다.

 

 

밥 위에 돈가스, 깍두기까지 올려 한 입

늘 말하지만 단백질 + 탄수화물은 굿? ㅋㅋㅋ

 

 

방송에서는 새콤한 돈가스 소스라지만..

사실 소스 자체에 신맛이 있기는 해도

새콤하다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았다.

 

 

소금을 뿌려 먹어보았는데

짜기는 해도 괜찮은 편이었다.

타바스코 핫소스 역시 무난하게 괜찮았고

소스가 여러 가지니 많은 변주를 줄 수 있는 게 좋더라

 

 

다만 역시 있는 것들 중에서는
유자 폰즈 소스,
아마 이번 생활의 달인 돈가스 달인의 비법으로 등장할 것 같은데

가장 괜찮았다.
오히려 간 무를 안 올리고 그것만 뿌려 먹어도 좋았을 정도

다만 두 명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면 모를까
어차피 1천 원 추가해서 나오는 그 소스 하나..
다른 소스가 많다 보니 무언가 애매하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

돈가스는 잘 튀기는 했지만
좀 많이 퍽퍽하고,
튀김옷에 기름기가 많아...
확실히 좀 느끼했다.

뭐,, 1인분에 2만 원 넘어가는
최근에 유행하는 프리미엄 돈카츠에 비해 맛이 더 좋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 동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 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

특히 맛보다 양이 가득한  가성비
누가 가도 즐길 수 있는 철저한 준비성이 강점인 가게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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