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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닭목살 구이 - 신사동 맛집 꼬끄더그릴 맛있는녀석들 닭한마리 16시간 먹방 닭목살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19. 5.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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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닭목살 구이
신사동 맛집 꼬끄더그릴

 

2019년 5월 3일 20시

219회 맛있는 녀석들 16시간 닭 한 마리 먹방

총 4개의 가게를 찾아가는데

1차 닭내장 : 송파구 풍납 닭내장탕

2019/05/03 - 맛있는 녀석들 닭내장탕

2차 닭가슴, 닭다리 : 강남구 신사동 송쉐프

2019/05/03 - 맛있는 녀석들 유린기(대신 육즙탕수육 먹음)

3차 닭목살 : 강남구 신사동 꼬끄더그릴
4차 닭발 : 중구 신당동 남원닭발

 

3번째로 맛을 보러 간 것은 닭목살

2번째로 간 신사동 송쉐프에서 신사역 방향으로

5분도 채 걷지 않아도 나오는 가게다.

 

그리고 이 가게가 유명한 것은

언타이틀 서정환의 가게라는 것

 

언타이틀 서정환이 초벌 해주는

신사동 숯불 닭목살 구이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예고편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 같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대로154길 10

 

사실 서정환 가게라는 것을 몰랐을 때에는

이영자 닭목살 가게인

세미계 짝퉁이야 뭐야~

그런 생각을 했었던 가게임

 

가게 디자인이나 컨셉이나, 메뉴, 먹는 방법 등

비슷한 부분이 좀 많다.

 

거기에다가 우리가 먹으러 갔을 때

직원분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얼마 후에 성수 쪽에 지점을 내는데

그쪽으로 갈지 말지 고민이라고 하는?? ㅋㅋ

 

그래서 확장하기 전에 맛녀 섭외한 건가 싶었지

 

가게 들어갔을 때 연예인 싸인

그중에서도 가수 싸인이 많았는데

왜 많은지는 이제 와서야 이해가 되고

 

숯불 구이, 결론적으로 술집이니

저녁인 17시 정도에 오픈해서

자정인 24시에 클로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라던가

 

01234

 

슬라이드로 메뉴판 올려두었으니

넘겨 가면서 확인해도 되고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인 180g에 14천 원씩 하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 숯불 닭 목살구이부터 시작해서

닭 허벅지살 구이, 닭 연골 살 구이가 그러하고

 

닭 안창살 구이가 160g 18천 원

무뼈 닭발 구이가 15천 원, 닭모래집(닭똥집) 구이가 13천 원

아, 닭 염통구이 10천 원도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집의 메인

닭 한 마리당 1점만 나오는

꼬끄더그릴의 시그니처 메뉴가

 

숯불 닭 목살 구이다.

 

그래서 닭 목살 소금구이와 닭 목살 양념 구이

대부분의 구이류가 소금과 양념구이 2종류로 되어 있고

 

그걸 치즈 퐁듀, 카레 퐁듀에 찍어 함께 먹는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고수 추가 가능

 

 

테이블에 나와 있던 맛있게 먹는 순서

 

1. 또띠아를 구워 놓고

 

2. 그 위에 퐁듀에 퐁당 담갔던 고기를 올리고

 

3. 다시 코울슬로나 할라피뇨 넣고

 

4. 거기에 갈릭 딥핑 소스와 핫소스,

고수까지 살짝 첨가해서 먹으면 끝이라고

 

 

맛있는 녀석들 닭목살 구이가 시그니처라고 하지만

그거 하나만 먹기는 아쉽잖아?

그래서 닭목살 소금구이 1인분과

닭연골살 양념구이 1인분을 주문하였다.

 

일단 다양한 찬들과 함께

맛있는 녀석들 숯불 닭목살 소금구이 1인분이 나왔고

 

무쌈, 깻잎, 코울슬로

부추무침, 소금, 갈릭 딥핑 소스, 할라피뇨

그리고 토르티야까지

 

 

계속해서 숯불구이를 강조하고 있으니

당연히 숯불이 먼저 들어오고

 

가장 처음 구워주는 소금구이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셨다.

 

2번째 양념 구이의 경우

올려주기만 하고

딱히 신경 쓰지 않아 탈 것 같길래

우리가 알아서 뒤집어 구워 먹었다지

 

 

그래서 맛있게 구워주신다.

 

벌집 모양의 불판이 좀 특이함

 

 

그리고 닭목살 1인분의 양을 보면

생각보다 꽤 많다.

 

분명 한남동 세미계가 1인분 200g 14천 원이고

신사동 맛집 꼬끄더그릴인 1인분 180g 14천 원이다.

 

한마디로 메뉴판에 적힌 정량으로는

꼬끄더그릴이 좀 더 비싼 것인데

실제로 나온 양을 보면

세미계보다 꼬끄더그릴이 더 많은 느낌 ㅎㅎㅎ

 

 

다시 사진을 보아도 맛있게 구워진 닭목살은

옆에 접시를 가져와서 올려주시고

불판 옆에 있어서 식지 않으면서도

더 익지 않게, 타지 않게 올리는 것이다.

 

 

그럼 어디 한 번 먹어볼까나?

 

그냥 맛있다.

이게 맛없을 수가 없다.

 

세콰노가 원래 "닭"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정말 치느님인데 뭔들??

 

사실 치킨 먹을 때도 내가 찾아 먹는 부위가 바로 닭목살

마우스피스처럼 입에 물고 뜯어 내면

그것처럼 맛있는 게 없다.

 

다들 알다시피 원래 뼈에 붙은 고기 뜯어먹는 게 맛있잖아

 

그래서 닭목살이 맛있는 거다.

 

이건 솔직히 가게가 아니라

치느님이 할 일 다 했음 ㅎㅎㅎㅎ

 

 

소금구이라 굳이 소금을 더 안 찍어도 된다.

 

가게에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해두었는데

뭐, 치즈 좋아한다면야

아니면 카레 좋아한다면야 같이 먹으면 좋겠지

 

근데 이 날 2차로 가서 배도 부른데

굳이 그런 사이드에 돈을 더 쓰고 싶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워낙 고수를 좋아하는 고수 덕후인지라

 

고수 1천 원만 추가했다지

 

이 정도는 그냥 줘도 되는 양 아닌가 싶지만

 

확실히 있는 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나야 이미 소금 간이 되어 있어서

더 안 찍어도 된다고 보지만

 

소금을 찍어 먹어도 되고

 

내 말대로 고수하고만 같이 먹어도 좋고

 

가게에서 설명하는 대로

또띠아 구워서 그 위에 각종 소스와 함께 또띠아 쌈, 타코처럼 먹어준다.

 

무쌈이나 깻잎도 있으니 같이 먹고

 

소스가 한두 종류가 아니니

그걸 다 같이, 아니면 하나하나 따로따로

이런저런 조합을 생각해서 먹으면 된다.

 

사실 이건 정말 입맛을 타기 때문에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조합으로 만들어서 먹고

 

굳이 권하자면 또띠아가 그리 맛있는 편은 아니고

 

소스를 너무 여러 가지 섞으면

맛이 복잡해져서 오히려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고기 + 고수 + 소스 1종

이 정도로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았다.

그중에서 굳이 소스 하나를 고르면 핫소스인데

 

말했지만 이건 내 취향의 조합인 것이고

 

본인 취향 것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는 팁이다.

 

 

숯불 닭 연골 양념구이 1인분 180g 14천 원

 

 

고기를 굽는데 시간이 필요한 관계로

맛있는녀석들 닭목살 먹는 와중에

적당한 타이밍에 닭연골살을 숯불 위에 올려

맛있게 구워주면 된다.

 

 

좌측이 닭 한 마리당 2점 나오는 무릎 연골살이고

우측이 닭 한 마리당 1점만 나오는 가슴 연골살이다.

 

 

앞서 닭목살 소금구이와 마찬가지로

여러 조합으로 같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소금구이가
그 부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싸 먹을 필요 없다 한다면

양념구이는 그 자극이 강할 수 있으니
싸 먹는 것도 좀 더 나은 거 같더라

 

하지만 역시나 최고의 조합은

고기 + 고기!! ㅋㅋㅋㅋ

 

고기 덕후에게 특히 추천하는 조합이다.

 

한 개는 소금구이, 또 하나는 양념구이

 

그리고 같은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와의 조합으로 해야

더욱 맛있다.


서로 다른 식감, 다른 향, 다른 맛으로

재미를 주는 고기 ㅎㅎㅎ

 

가게 분위기부터 메뉴가 세미계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실제 닭목살만 따로 비교를 해보자면

분명 메뉴판에 적힌 양은 세미계가 많은데
실제 구워지는 양은 꼬끄더그릴이 더 많은 것 같고

다만 정육 자체에 있어
좀 더 깔끔하게, 더 잡내 없이 맛있게 살을 발라낸 것은 세미계
꼬끄더그릴은 약간 닭 비린내가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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