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일 20시
219회 맛있는 녀석들 16시간 닭 한 마리 먹방
총 4개의 가게를 찾아가는데
1차 닭내장 : 송파구 풍납 닭내장탕
2019/05/03 - 맛있는 녀석들 닭내장탕
2차 닭가슴, 닭다리 : 강남구 신사동 송쉐프
3차 닭목살 : 강남구 신사동 꼬끄더그릴
4차 닭발 : 중구 신당동 남원닭발
닭내장탕을 먹고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로 이동
한남대교 가기 직전에 위치하고 있는 송쉐프에 가서
유린기 및 깐풍기,
이 집이 메뉴가 닭고기 메뉴, 닭 요리가 총 4가지이니
그 중 적어도 3가지는 먹지 않았을까 싶은데 ㅎ
문제는 내가 이번 맛있는 녀석들 유린기를 먹지 않았다.
방송 촬영 날짜가 2019년 4월 4일이었는데
4월 8일 월요일 저녁에 신사동 맛집 송쉐프에 가서
그냥 이 집에서 유명한 것들 먹으면 되겠지~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시켜 먹었다는 것
사실 이 집이 전지적 참견 시점
송성호 매니저가 이영자 먹바타로
짬뽕과 볶음밥을 먹은 곳이다.
그 방송 당시에는 내가 지금 여기 세컨블인
티스토리를 잠깐 쉬고 있을 타이밍인지라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은 것 같고..(본블인 네이버에만 했다..)
그 이외에 유명한 것이 바로 육즙탕수육
여기가 일일향 계통인지라
어향동고라던가 기타 이것저것 유명한 것들 많은데
뒤에 메뉴판 보면 알겠지만
닭 요리에는 딱히 별표, 체크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맛있는 녀석들 닭 한마리 먹방
맛있는 녀석들 유린기를 주문해 먹지는 않았다는 것..
그러니 그 유린기의 맛을 찾아 들어오신 분은
뒤로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그럼 그 유명하다던 육즙 탕수육은 어떤데?
궁금하신 분은 계속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미리 말하자면
이번에 내가 먹은 육즙 탕수육은
그동안 먹었던 어떤 탕수육보다도
퀄이 좋더라 ㅎㅎㅎ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1길 40
신사역 6, 7, 8번 출구로 나와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나온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8번 출구로 나오는게
좀 더 편하니 그쪽을 권하고 싶고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
주말에는 Break Time 없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5시부터 17시 사이가 Break Time이다.
이번 주제가 맛있는 녀석들 닭한마리니까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나오는 것이
맛있는 녀석들 유린기 3만원
그리고 깐풍기, 라조기, 궁보기정까지
총 4가지의 닭고기 요리가 있는데
모두 3만원 씩이다.
닭고기 밑에 육류 메뉴판을 보면
육즙 돼지고기 탕수육 앞에
별표로 체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집에서 스스로 잘하는 메뉴라 소개하는 것이고
원래 일일향에서 유명한 메뉴 중의 하나다.
그래서 요리는 육즙 탕수육
식사로는
짜장에서 별표가 있는 볶음짜장을 주문하였다.
기타 다른 메뉴들을 슬라이드로 구성해 두었으니
넘겨가면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신사동 맛집 송쉐프에 가서 잘 모르겠으면
메뉴판 앞에 별표 되어 있는 것을 맛보면 된다.
(물론 그게 모두 맛있을거라는 장담은 못한다.)
요리 1개, 식사 1개를 주문했으니
일단 요리부터 테이블에 세팅
유자로 맛을 낸 양배추 피클과
이제는 중국 정통 요리집에서 안 나오는 게 드문 자차이
일단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무지, 양파, 춘장의 구성까지
신사동 탕수육 맛집 송쉐프
23천원이라 하기에는
혹자는 양이 적다 할지 모르지만
일단 탕수육 한점 한점의 크기가
일반 탕수육의 2~3배 이상의 크기로 장난 아니고
더군다나 보통 탕수육 양이 많은 곳들은
고기는 적으면서 튀김옷이 두꺼운 곳이 많은데
여기는 탕수육의 90%? 95%가 돼지고기다.
그러니 양이 적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많이 줬다고 생각되는
육즙 탕수육
약간 누런끼가 있는 반투명한 새콤한 소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한 것이 딱 좋더군
그냥 먹어도 되고
소스를 찍어 먹거나
같이 내어준 양념장 찍어 먹어도 되는데
신사동 맛집 송쉐프
그 송쉐프가 원래 일일향 1호점부터 3호점까지
주방을 담당하셨던 쉐프님인데
내가 일일향 많은 지점, 여러번 가보고
신사동 송쉐프 근처의 천미미 역시
일일향 계열의 가게다
그런 곳들에서 육즙 탕수육을 다 맛보았었는데
그동안 내가 먹었던 육즙 탕수육 중에서
이 날 이곳의 탕수육 상태가 가장 좋았다.
그동안은 그냥 고기가 두툼하네 정도였다면
이번에는 두툼한데 안쪽에 퍽퍽함 전혀 없이 촉촉했고
얇게 입혀진 튀김옷과의 일체감도 좋았다.
그렇게 감탄을 하면서 탕수육을 먹고 있는 와중에
볶음짜장이 나왔는데
응?? 볶음짜장이라며??
물에 데친건가? 삶은거야??
왜 이리 소스가 흥건한거지??
쟁반짜장도 이렇게 국물이 흥건하지는 않을 듯
일반짜장과 볶음짜장의 가장 큰 차이 2가지는
일단 소스에 면을 넣어 볶아내기 때문에
면이 소스를 모두다 머금고 있을 뿐더러
볶아내기 때문에 "불맛"이 가미된다.
그런데 이렇게 흥건하니 불맛이 있을리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징어라 불릴 정도로 비싼 오징어에
새우, 버섯, 양파, 당근, 고추 등등
들어간 재료 가격만 본다면야
가격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은 잘 볶아진 볶음짜장이라고..
이건 아니지
차라리 이 메뉴를 삼선짜장이라 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텐데
맛있는 녀석들 유린기로
소개되는 신사동 맛집 송쉐프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집에서 스스로 잘하는 메뉴라고
메뉴판에 별로 표시해둔 메뉴 중
닭고기에 관련된 메뉴는 없다.
그런데도 맛있는 녀석들 닭가슴살,
맛있는 녀석들 닭다리살로 나오니
이 가게가 나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주제에는 좀 안 맞는 섭외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유린기나 깐풍기보다도
육즙 탕수육 외 기타 이런저런 메뉴들이 유명하다는 것
볶음짜장은 비추지만
이 날 탕수육은 정말 갑 of 갑이었던지라
한 번쯤 가서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내가 먹은 것과 동일한 퀄리티의 육즙 탕수육이 나올 수 있을지, 그게 의문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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