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제맥주가 있는 문래동 맛집 비어포스트바

 
 
24년 7월 11일, 친구 Ku와 함께 방문한
문래동 맛집 비어포스트바
 
Ku가 신도림 근처에서 살기 때문에
이 동네 자주 놀러온다고 하고
그때마다 맛있는 맥주 집 찾아 마시니
친구따라 찾아간 문래 수제맥주 맛집이다.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1길 15 (문래동2가)
영업시간 : 매일 저녁 5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
정기휴무 :
대표메뉴 : 바이스 부어스트 18,000원.
 
대충 이 블록까지 문래 창작촌으로 불리는 거 같다.
문래역에서부터는 도보 6분 내외 정도 거리?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만나보세요
당신의 '인생맥주'를 찾아드려요.
 
국내, 해외 크래프트 맥주
병, 캔맥주 테이크 아웃 가능
 
문래 최고 맥주집 비어포스트바
 
세콰노의 평이 아니라
입간판에 적힌 걸 그대로 옮겨보았다.
 
 

 
 
참고로 탭 리스트는 지속적으로 바뀐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현재의 온탭을 확인 가능하며
 
빠르면 1주, 보통은 2주마다 2~3개 정도 바뀐다는 듯.
 
 

 
 
전통주를 비롯해 애플 사이더도 있고
꿀주인 미드와 무알콜 맥주도 있었다.
 
 

 
 
안주로 즐길 음식 Food와 디저트까지
궁금하신 분은 확대해서 살펴 보시길 바란다.
 
 

 
 
탭이 있는 카운터, 주방?
천장 쪽으로는 맥주캔을 진열해 두었고
 
 

 
 
READ BEER, DRINK BOOK
맥주를 마시고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맥주를 읽고, 책을 마시라고?? ㅋㅋㅋ
 
대충 실내 분위기,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인데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냉장창고'다.
전세계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시원하게 보관하고 있으니
 
바로 홀에서 마셔도 좋고,
테이크아웃해서 다른 곳에서 마셔도 좋다.
 
 

 
 
냉장창고 구경하고 온 사이
주문한 맥주가 나왔고
 
이미 문래동 맛집에서 1차를 먹고 왔기 때문에
굳이 2차인 여기에서 안주를 시키지는 않았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짠~!!
 
 

 
 
벨기에 오드비어셀의 탈루스 드라이 홉드 람빅
탈로스 홉을 넣은 람빅으로 탄산이 없고
시큼한 맛의 독특한 벨기에 전통 생맥주
 
확실히 벨기에는 벨기에 맥주 특유의 화사함이 가득
탄산이 없다기 보단 적은 편
신 맛 덕분인지 김빠졌단 느낌은 안들더라.
 
 

 
 
미국 플로리다 시가시티 브루잉의
마두로 Brown Ale 5.5%
 
시고 쓴 맥주에 지친 이들을 위한
몰트에서 나오는 깊은 단맛
이것이 바로 아메리칸 브라운 에일
 
다만 흑맥주에 가까웠다.
뭐.. 브라운 에일도 흑맥주의 한 종류니까.
 
확실히 스타우트나 포터에 비해서
묵직한 바디감은 부족하고
대신 청량감을 비롯해 맛 자체는 풍부했다.
 
 

 
 
대한민국 평창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위켄드 워리어 Hazy DIPA 8.0%
 
싱그러운 망고와 멜론의
풍미 가득한 주스를 연상시키는 더블 IPA
 
메뉴 설명을 보면 DIPA임에도
쓴 맛과 무게감이 두 칸 밖에 안 되었다.
 
잘 보고 선택했다면 아마 3번 유니온잭 IPA가
세콰노의 입맛에 가장 잘 맞았을 거 같은데..
그러지 않은 내 잘못 ㅠㅜ
 
 
친구가 자주 찾아간다는
문래 맛집 비어포스트바
 
수시로 바뀌는 8개 정도의 탭과
직접 냉장창고에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병 or 캔맥주
 
맥주를 좋아한다면 문래동 놀러 갔을 때
찾아갈만한 술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