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카페 듀자미 - 블루리본 10개 넘는 수요미식회 케이크 맛집

 
 
내가 여기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게..
아마 소개팅이었던가 ㅋㅋㅋ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만
대충 15년 정도 전에는
이 동네가 소개팅하기 좋은 동네였고
 
그러다가 수요미식회 케이크에 나와서
처음으로  포스팅(티스토리 말고 네이버 본블) 했던듯
 
 
어찌 되었든 24년 7월 경, 친구와 점심을 먹고
내가 사려고 했는 데 친구가 1차를 냈으니
2차는 당연히 내가 사야겠지.
 
어디를 들어가야 할 지 못 정하고
이리저리 가로수길을 돌아다니다
 
어, 저기 예전에 가봤는 데 괜찮았음. 하니
친구도 gogogo~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8 1, 2층 (신사동)
영업시간 : 매일 낮 12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정기휴무 : ???
대표메뉴 : 구름둥둥 8,500원. 아메리카노 hot 5,500원.
 
 

 
숫자 안 적힌 한 개는 모르겠고
2015, 2016, 2017, 2018,
2018, 2020, 2021, 2022,
2023, 2024까지
10년 연속으로 블루리본을 받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안 맞아서 안 찾아가지만
저게 시작된지도 10년이 넘다보니
이제와서는 꽤 신뢰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초창기에는 돈 받고 붙여준다, 그런 말까지 있었는데 ㅋ)
 
 

 
 
7월이면 더운 여름이다.
그래서인지 진열장에 성에가 껴있는;;;
 
그래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디저트가 있는 걸 확인 가능하고
 
 

 
 
Small Bites를 보아하니
마들렌과 휘낭시에도 잘 나가는 듯?
여러 초코케이크, 커피 케이크,
버터 스카치 케이크 등에
 
에이드, 커피, 차 종류까지 있는 데
 
 

 
 
아, 진열장이 여기 또 있었네 ㅎㅎ
 
 

 
 
예전에는 딸기케이크 맛있었다.
하지만 그게 몇년 전이라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음료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주문하면 되고
디저트도 그랬던가?
 
 

 
 
1층 인테리어.
오픈하고 얼마 안 지나 가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가 커피 다 마시고 내려오니
그래도 1층 홀은 거의 다 찼다.
 
 

 
 
2층 내부 인테리어
꽤 넓은 공간이다.
 
한 번 닫고 리모델링 후 재오픈 했다고 하던데
조금 바뀐 것 같기도 하고,
거의 차이가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아이스는 500원 더 비싸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그런데 몇 년전에과 가격이 같다.
 
그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 데
2024년이 되니 물가가 너무 올라서..
 
오히려 강남에서 이 가격이면
혜자 아냐? 싶을 정도?? ㅋㅋㅋㅋ
(뭐 정확히는 무난한 금액이다.)
 
 

 
 
그리고 이야기했지만
여기는 수요미식회 케이크 편에 나왔다.
 
 

 
 
여러 메뉴가 나왔지만
인트로였나, 대표적으로 소개된 게
바로 이 구름동동 ㅎㅎㅎ
 
이 집만의 개성이 있다보니,
짧게 지나간 예고만 보고도 쉽게 찾았던 기억
 
 

 
 
고소한 피스타치오 시트,
상큼한 살딸기크림과 바닐라크림의 맛이
뭉게구름처럼 기분을 Up 시켜주는
White Cloud Cake
 
뭐 그거야 가게에서 이야기하는 묘사일 뿐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예전만큼의
감흥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첫 방문에 처음 먹어본 친구는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었고
 
데려간 사람이 잘 먹으면 쏘는 사람 입장에서야
기분이 좋지 ㅎㅎㅎ
 
 

 
 
말차 밀푀유 9,000원.
 
적당히 진하면서 부드러운 녹차 크림에
페이스트리도 정말 밀푀유라는 이름답게
얇은 겹겹으로 이루어진
 
구성 각각을 보면 다 괜찮았다.
 
 

 
 
문제는 그걸 한 입에 넣었을 때
잘 조화가 되는 지는 의문
 
물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기 때문에
세콰노와 다르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케이크가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블루리본이나 수요미식회 등
그래도 이름있는, 많은 분들이 인정할만한 곳에 소개되었으니
가로수길에서 카페 어디가야 하지
못 정하시는 분에게만 추천드려본다.
(이미 정하신 분은 본인 취향의 가게로 가시면 되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