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게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의 경우
2024년 기준 전국에 단 17명 뿐이다.
그런데 명인부터 시작해서 비슷한 이름으로
무슨 인증서 어쩌고저쩌고...
다 자기들끼리 돈 내면 만들어주는 증서인거 아나요??
물론 정말 명장이 만들었다고 해서
그게 맛있는지는.. 맛있기는 하지만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고 그렇긴 하지.
그리고 보면 가게를 서너개 이상 가지신 분도 계신데
지점으로 찾아가게 되면,
그냥 그 밑에서 일하는 제자?
직원 분들이 빵을 만드는 거잖아.
어찌되었든 2007년 6호 명장이신 김영모.
김영모과자점이 서울 강남, 서초를 중심으로
가게가 몇 군데 있으니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매봉역 근처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타워점이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30길 10 현대비젼21 (도곡동)
영업시간 : 오전 8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정기휴일 :
대표메뉴 : 몽블랑. 마늘바게트.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바로 맞은 편에 김영모제과점이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 페르에피스가 있다.
빵을 사서 페르에피스에 간 다음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커피 할인이 된다고 하니..
굳이 먹고 가려면 그곳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ㅎ
세콰노가 포장한 24년 7월 말 경
입간판으로 가루쌀 빵지순례가 있었다.
전국의 유명 빵집 32개가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니
일정이야 10월 31일까지로 이미 지났지만
저기 나온 빵집들 찾아가보면, 좋지 않나?? 싶어 소개함.
김영모에서 꼭 먹어봐야 할 BEST 7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 메뉴는 몽블랑이다.
연유라우겐, 바게트 샌드위치,
천연효모레즌, 마늘바게트,
명장스콘, 까눌레까지
카운터 옆쪽으로 다양한 상패 및 명패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 백년가게이면서 모범납세자이고
각종 서적도 출판하신 것 같고
스콘 중에서는 플레인과 얼그레이가 시그니처
빠다코코넛 스콘이나 요구르트 브레드도 있다.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는 빵
확대해서 보면 가격도 확인하실 수 있다.
당연히 식빵을 비롯한
다양한 식사빵도 있었고
여기는 좀 차갑게 보관해야 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쪽이었나
다들 김영모제과점이라 많이 말하지만
정확한 상호는 김영모과자점이다.
제과, 제빵 명인으로.. 제과.. 과자...
정확히는 '구움 과자'라 할 수 있으며
까눌레, 마들렌, 휘낭시에 같은 게
그런 메뉴에 해당된다.
아 바움쿠헨도 구움과자지 ㅋㅋ
설 선물세트 같은 것도 팔고 있고
이 날은 앙금빵 3,000원과
마늘바게트 7,500원을 포장해서...
당진 왜목마을까지 내려가서 먹었음;;
아, 앙금빵 같은 경우에는
먹은 사진도 없다.
둘째가 그런 류를 좋아해서
사진 찍기도 전에 이미 끝내버렸기에..
생각보다 좀 질긴?
집에서 가위로 잘라 포크로 찍어 먹으면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았다.
버터버터하고 달달한 특유의 소스가
너무 손에 묻어나는 게 함정으로
그런데 맛이야 당연히 있다.
사진으로 찍은 저 한 조각 이외에
나는 입에 데지도 못했다
아이들이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ㅋㅋㅋㅋ
본점은 서초동에 있다고 하니
아마 김영모 명장분도 거기 계시지 않을까 싶고
하지만 이곳저곳에 지점이 있다는 것.
세콰노가 포장한 도곡타워점도,
도곡동 맛집이라는 것으로 이번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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