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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맛집 한판 우리집갈비 일산직영점 - 고수 주는 돼지갈비

맛집/서울 이외 맛집

by 세콰노 2024. 11.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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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주 금촌의 돼지갈비 2인분을
1만원에 파는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 적 있다.
 

2024.06.07-파주 맛집 추천 금촌 우리집갈비, 돼지갈비 2인분 한 판이 겨우 1만원?!

 
Since 1977로 조만간 50년이 될 노포인데
일산에 둘째 아들인가가 하는 직영점이 있으니
본점에 비해 좀 더 비싸기는 해도
개인적으로는 여기를 더 권하는??
 
그 이유를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672번길 23 (일산동)
영업시간 :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정기휴일 : ??? 주말 정상 영업.
대표메뉴 : 양념갈비 한 판 14,000원.
 
국내산 생돼지 갈비만을 선별
매일 판매량만큼만 직접 손질
최적의 신선한 고기만을 판매하는
Since 1977년 갈비명가 돼지갈비 전문점
일산 맛집 한판 우리집갈비 일산직영점
 
경의중앙선 일산역 바로 앞쪽에 있다.
파주 본점이 금촌역 근처에 있기는 해도...
솔직히 거기까지 올라가는 게 꽤 일이니
일단 위치에 있어서 여기가 좀 더 좋은 게
추천 이유 첫 번째.
 
 

 
 
밖의 통창에는 한판 2인분 13,000원이라 되어 있지만
그건 아마 좀 옛날인 것 같고
안에 들어가 차림표를 보게 되면
 
24년 7월 말 기준으로
메뉴 및 가격
세트메뉴 (양념갈비 + 생갈비 김치찌개) 22,000원
양념갈비 한 판 14,000원
생갈비 한 판 17,000원
생갈비 김치찌개 14,000원
동치미국수 4,000원
소주, 맥주 4,000원
청하 5,000원
막걸리 4,000원
음료수 2,000원
공기밥 1,000원
 
 

 
 
한시 반 정도, 조금 늦은 점심?
아마 저녁 장사를 위해 고기 손질 중으로 보였는 데
주문했더니 바로 손질된 고기를 정량,
판 위에 올려서 주셨다.
 
 

 
 
그 전에 우선 기본찬이 세팅되었으니
 
 

 
 
본점이나 여기나 먹으러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코리앤더, '고수'가 아닐까 싶다.
 
고수 주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
 
상추 및 깻잎, 쪽파도 함께 나오기는 하고.



 
 
마늘과 고추, 소금과 쌈장
 
 

 
 
그리고 동치미가 나왔는 데
이거 참 물건이다.
 
약간 사카린 들어간 옛날 맛??
혹은 사이다를 타서 숙성시켰으려나 ㅎㅎ
한 마디로 좀 많이 달달하기는 한데
특유의 시원함이 가득했고
 
국수로 먹어도 참 맛있을 거 같았다.
 
 

 
 
누가 봐도 상태 좋은 생 돼지갈비
파주 본점보다 고기 퀄이 좀 더 낫다.
 
물론 거기는 2인분 한판이 1만원이고
여기는 17,000원이니까..
당연히 이 정도는 되어야지 싶긴 하다만.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퀄리티 좋은 고기를 먹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할 수 있다.
 
(참고로 다른 곳에서 이 정도 양이면..
2만원 중반은 나오지??)
 
 

 
 
두툼한 살점을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여기는 역시 고수와 함께 먹는 것이 맛나다.
 
물론 고수를 좋아할 때의 이야기다.
 
다만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이..
굳이 여기를 갈 일이 있으려나 싶고 ㅎㅎ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절반은 생으로,
절반은 익혀서 쌈 싸 먹으면
좀 더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생각해보니 마늘을 안 구웠었다.
마늘까지 구워서
이번에는 깻잎쌈으로도 먹고
 
이리저리 먹다보면
아무리 2인분이라도 금새 부족해짐.
 
 

 
 
당연히 양념갈비를 주문했는 데
시키는 김에 김치찌개도 같이 먹어보고 싶어
세트로 주문해 보았다.
 
 

 
 
찬으로 나온 동치미가 시원하고 맛이 있어
다시 요청 드렸더니 이렇게 한 가득 주셨고
 
 

 
 
사실 본점은 그냥 양념갈비다.
물론 거기서도 양념 안 된걸로 요청할 수는 있다함.
 
구울 때 고추도 송송 썰어 넣으면 더 좋다.(팁!)
 
 

 
 
그 사이 생갈비 김치찌개가 나왔는 데
원래는 14,000원이지만
아마 세트니까.. 절반 정도겠지??
 
소주 마실 때 국물 안주로는 괜찮을 듯
 
다만 이 때 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ㅠㅜ
술을 못했던 게 함정이고..
 
 

 
 
여기에 고수까지 올려 그 향을 입혀주기 ㅎㅎ

 

 

그냥도 먹고, 쌈을 싸서도 먹었습니다.
 
 

 
 
밥 하나 시켜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조합해 즐기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사실 김치찌개와 밥을 시킬 지
동치미 국수를 시켜야 할 지 한참 고민했었음.
 
당시 여름이라 동치미 국수도 좋았겠지만
그러면 다 먹고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분명 고기 4인분에 김치찌개인데
이야, 잘 먹었네요~~
 
뭐 요새 어디를 가도 1인분이 200g이 아니라
150g 내외가 된 지 오래다 보니
1인 2인분 이상 먹어야 배가 차기는 한다.
(소식좌가 아닌 이상에야)
 
아, 그리고 추천 이유 한 가지를 더 이야기하면
본점은 위생도 안 좋은 데 사람은 또 많아 북적임.
 
물론 여기도 저녁에 가면 손님 많을 수 있겠지만
좀 더 깔끔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일산 맛집 우리집갈비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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